최종건 제1차관은 18일부터 19일까지 아프리카 3개국 순방 마지막 방문지로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주바이루 다다(Zubairu Dada)` 외교 국무장관, `로티미 아미치 (Rotimi Amaechi)` 교통부 장관, `바샬 살리히 마가시(Bashir Salihi Magashi)` 국방부 장관 등 주요 인사를 면담·접촉하고 기니만 해양안보 협력을 포함한 양자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왼쪽부터 김영채 주나이지리아대사, `로티미 아미치` 교통부 장관, 최종건 외교부 차관, `알리 모하메드 마가시` 주한나이지리아대사 (사진=외교부) 최 차관은 `다다` 외교 국무장관과의 면담에서 수교 이래 40년간 경제 협력을 중심으로 양국관계가 꾸준히 발전해왔다고 평가하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해나가면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자고 전했다. 양측은 기술력을 가진 한국과 인구와 자원을 가진 나이지리아 간 협력 잠재성이 크다는데 공감하면서, 경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데 동의했다. 우리 측은 나이지리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이 원만히 해결돼 우호적인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 바, 나이지리아 측도 애로사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13일 나이지리아 국립미술관( National Gallery of Art)과 한-나 양국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3일 이진수 한국문화원장과 에베텐 윌리엄 이바라 나이지리아 국립미술관장이 한-나 양국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협약식은 13일 문화원에서 이진수 문화원장 및 에베텐 윌리엄 이바라(Mr. Ebeten William Ivara) 미술관장을 비롯한 예술·전시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미술 분야 협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나 공동 전시회 및 연계 워크숍 개최 ▲예술가 지원 및 상호 인적교류 ▲미술관 종사자 대상 예술행정 및 작품보존에 대한 교육 ▲국립미술관 소장품의 디지털화 지원 등이다. 문화원은 "개원 초기인 2012년부터 국립미술관과 협력해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한-나 미술교류 활성화에 노력해왔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교류 환경과 창작 기반을
외교부는 정의용 장관이 6일 오전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동맹과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다. 정의용 장관이 6일 오전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사진은 3일 제24차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참석 당시 (사진=외교부) 양 장관은 5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이 포괄적·호혜적으로 강력히 발전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양국이 긴밀한 고위급 교류와 협의를 통해 후속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또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목표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한미가 조율된 외교적 노력을 계속 경주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한미 양국은 인도주의적 협력 등 북한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갖고 대북 관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블링컨 장관의 3월 방한, 5월 한미 정상회담, G7 외교장관회의 등 다양한 계기에 긴밀히 소통해오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 동맹의 발전과 한반도 문제의 진전을 위한 전략적 소통을 지속하자며 이야기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은 제15차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 연례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차기 의장국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15차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 연례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차기 의장국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차기 의장국으로서 향후 1년간 운영위원회, 분기별 원격회의, 연례회의 등을 주관하게 되고 ICCR 3개의 실무그룹별 의제에 대해 정회원 국가의 의견을 조율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화장품 규제과학 정립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례회의에서 소비자 취향 중심의 맞춤형화장품과 친환경 추세에 맞춘 리필 매장의 소비자 안전확보 제도 수립에 관한 식약처의 제안에 참가국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등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관리의 국제적 신뢰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이번 의장국 선출은 차기 연례회의 일정 조율, 이전 의장국 성과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5일에 공개됐다. 한편, 2007년에 설립된 ICCR은 규제당국과 화장품 산업계로 구성된 국제협의체이며 무역장벽 최소화, 소비자 보호 등을 목표로 국제기준·시험법 개발, 소비자 소통 정책 수립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2020년 세계 3위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황희 장관은 24일 도쿄에서 대한민국 파견 기자단과 급식센터 관계자를 격려하고 우리나라 대표선수 경기를 응원한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4일 도쿄에서 대한민국 파견 기자단과 급식센터 관계자를 격려하고 우리나라 대표선수 경기를 응원한다. 사진은 9일 외국 통신사 공동 인터뷰 당시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메인프레스센터(MPC)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후 한국 기자단에게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우리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한국에 있는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줄 것을 부탁할 예정이다. 이후 선수단 급식센터를 방문해 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영양사와 조리사들을 격려한다. 24일에 열리는 우리 선수단의 경기 현장도 찾아 복싱 페더급 임애지 선수, 펜싱 오상욱 선수 등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할 계획이다. 황 장관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펼쳐지는 올림픽이니만큼 평소보다 더욱 많은 분들이 고생해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코로나로 지친 우리 선수들과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이 19일 최종 무산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 계기 방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한일 양국 정부는 도쿄올림픽 계기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양국 간 역사 현안에 대한 진전과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에 대해 의미있는 협의를 나눴으나 정상회담의 성과로 삼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며 그 밖의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도쿄올림픽은 세계인의 평화 축제인 만큼 일본이 올림픽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선수단도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이지만 그간 쌓아온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선전하고 건강하게 귀국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상회담의 개최 여부,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의제 성과 등을 놓고 양측이 신경전을 벌였으나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최근 소마 히로히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현지 시각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매년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매년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17일 캘리포니아주 하원에서 만장일치 통과된 데에 이어 상원에서도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올해 9월 4일부터 `태권도의 날`을 기념한다. 캘리포니아주 하원 샤론 쿼크 실바 의원, 최석호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태권도가 200여 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7천만 명 이상이 수련하는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한국의 전통무예로, ▲수련을 통해 예절·인내·극기 등의 정신을 함양하고, ▲남성·여성 및 모든 연령·인종의 어린이들이 훈련을 통해 자기 성취와 신체 건강을 향상시킨다는 내용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에 `태권도의 날` 제정을 주도한 샤론 쿼크 실바 의원은 "태권도의 날 제정이 계기가 되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신체와 정신이 모두 함께 건강해지는 혜택을 누리면 좋겠다"며 "세계
외교부는 14일 오후 8시부터 9시 50분까지 `우리의 국제위상에 걸맞은 선진 외교를 위한 공관의 역할`을 주제로 `장관-재외공관장 간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장관-재외공관장 간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외교부) 정의용 장관은 최근 유엔무역개발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지위가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변경되는 등 한국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이 확인됐다고 언급하면서, 국내외의 기대에 부응해 우리 국격에 걸맞은 선진외교를 펼칠 수 있도록 공관이 일선에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정 장관은 본부와 공관이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한반도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노력, ▲세계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도적 역할 수행, ▲탄소중립, 과학기술 등 새로운 과제에 대한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긴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정 장관은 현 정부의 중점 국정과제에 대한 그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외교적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공관도 소관 과제별로 세밀한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정 장관은 ▲남아공·미얀마·아이티·아프간 상황, ▲브라질 및 인도네시아 내 코로나19
외교부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파견한 정부 합동 농업협력사절단(이하 사절단)은 5일~8일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를 방문해, 코로나19 이후 농업 분야에서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농축산연구공사 방문한 사절단 (사진=외교부) 5일~7일간 콜롬비아를 방문한 사절단은 6일 로돌포 쎄아 콜롬비아 농업개발부 장관을 예방하고, 콜롬비아 측의 협력 요청에 부응해 한국이 강점을 가진 디지털·친환경 농업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농업 가치사슬 개선, 농가소득 증대 등 관련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자고 했다. 쎄아 장관은 금년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의 대 한국 수출 개시와 함께, 금년 3월 한-중남미 디지털협력 포럼 참석차 방한 등 양국 간 농업 분야 디지털 전환 협력을 평가했다. 또한, 2021년 제2차 P4G 정상회의 개최국 한국과 2023년 제3차 P4G 정상회의 개최국 콜롬비아 간 포용적 녹색 회복을 위한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사절단은 한-콜롬비아 농업 분야 고위급 회의에서 콜롬비아 측의 수요를 반영해 농촌 생산성 강화, 기후변화 대응녹색 기술 관련 구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양측은 내년 한-중남미 15개국 수교 60주년을
국제원자력기구(이하 IAEA)가 8일 구성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검증팀에 국내 전문가가 참여한다. 지난해 10월 23일에 민생당이 주최했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기자회견` 당시. 정부는 우리측 전문가로 김홍석 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 겸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겸임 교수가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김홍석 박사는 원자력 안전 관련 전문가로 현재 UN 방사선영향 과학위원회(UNSCEAR) 한국측 수석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방사능 물질 분석 및 평가 분야의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정부는 이를 두고 "IAEA 국제검증단에 우리측 전문가가 참여하게 됨으로써 일본 측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강행 시, 직·간접적 검증을 통해 우리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4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출 결정에 대해 주변국가의 안전과 해양환경에 위험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최인접국인 우리나라와 충분한 협의 및 양해과정 없이 이뤄진 `일방조치`라며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정부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