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이 2020년 ‘전 세계 쓰레기 브랜드조사’에 참여해 전 세계 쓰레기를 분석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장 많이 배출한 기업은 ‘코카콜라'로 나타났다. (자료=환경운동연합)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장 많이 배출한 기업은 ‘코카콜라’로 나타났다. 환경운동연합이 2020년 ‘전 세계 쓰레기 브랜드조사’에 참여해 전 세계 쓰레기를 분석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장 많이 배출한 기업은 ‘코카콜라(51개국, 1만3834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펩시코(43개국, 5155개)’, ‘네슬레(37개국, 8633개)’, ‘유니레버(37개국, 5558개)’, ‘몬덜리즈(34개국, 1171개)’ 순이다. ‘코카콜라’와 ‘펩시코’, ‘네슬레’는 3년 연속 플라스틱 오염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브랜드조사’는 1986년 유엔환경계획(U
21일 쌍용차는 이사회를 거쳐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금융기관에서 빌린 대출금 1650억원을 갚지 못하게 된 쌍용차가 법원에 법인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21일 쌍용차는 이사회를 거쳐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건을 배당받은 회생법원 회생 1부는 재산보전 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의 기업 회생 신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극심한 경영난으로 2009년 1월 기업 회생을 신청한 지 11년여만이다. 쌍용차는 만기가 이날까지인 산업은행과 우리은행에서 각각 빌린 대출금 900억원과 150억원을 갚지 못했다. 또, 지난 15일 JP모건, BNP파리바,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등 외국계 금융기관 대출 원리금 상환을 연체했다고 공시했는데, 이 액수도 약 600억원에 달한다. 총 연체 원리금만 총 165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이다. 쌍용차의 자본 잠식률은 3분기 연결 기준 86.9%다. 작년 말(46.2%)과 비교해도 크게 늘었다. 또, 올해 1∼11월 쌍용차의 판매량은 9만6825대로, 지난해보다 20.8% 감소했다. 내수는 7만9439대로 작년 대비 18.3%, 수출은 1
항공업계는 여객 수송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되는 시기를 2024년 이후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 : 싱가포르 테크놀로지스 엔지니어링 회사 홈페이지 캡처) 항공사와 항공기 리스업체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pandemic)으로 중고 항공기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여객기의 화물기 전환(P2F)을 서두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때문에 앞으로도 전자상거래 확대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P2F사업을 하는 기업에게는 상당히 큰 비즈니스 기회가 나타나고 있다. P2F기업으로는 싱가포르의 테크놀로지스 엔지니어링과 이스라엘의 에어로스페이스 인더스트리(IAI), 미국의 에어로노티컬 엔지니어스 등이 있다. 항공데이터 분석 컨설팅 회사인 시륨(Cirium)은 전 세계 P2F 건수가 2021년에는 2019년 대비 36%증가한 90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2022년에는 109대로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크리스 세이모어 시장분석 부문 책임자는 “매각의 대부분은 2021년이고, 최소 40%가 2022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잉 737-800과 에어버스 A321, A330 등 신형 항공기로 전환이 늘고 있지만
한국GM 노사는 21일 부평 본사에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했다. 임단협이 타결된 것이다. 조인식에는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과 김성갑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여, 합의서에 서명했다. 한국지엠 노사 양측은 지난 7월 2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26차례에 걸친 임단협 교섭을 가졌다. 한국GM 노사는 21일 부평 본사에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했다.(사진=한국GM)지난 10일에는 2020년 성과급 400만원과 생산 투자 및 내수판매 향상 계획 등을 담은 미래발전전망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이어 17일과 18일 양일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중 총 7304명이 투표, 이중 3948명(찬성율 54.1%)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해 올해 한국GM 임단협 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GM은 "노사간 2020년 임단협을 연내 최종 마무리한 만큼, 회사의 장기 지속성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위해 2021년 새해에도 경영정상화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전라북도와 2.4G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위한 MOU를 교환했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있어 풍력발전기 제작과 유지보수, 단지 개발 등을 맡는다. 전라북도는 두산중공업 등 국내 업체들이 개발한 해상풍력시스템을 관할 해역에 우선 적용한다. 두산중공업은 전라북도와 2.4G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위한 MOU를 교환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두산중공업)전라북도는 고창군~부안군 해상에 풍력 시험단지 400㎿, 확산단지 2GW 등 총 2.4GW 규모 '서남해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14조원에 이른다.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은 “국내 해상풍력 거점인 전라북도와 서남해 해상풍력 사업 협력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향후 도내 해상풍력 발전기 제조를 위한 신규 투자로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가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포석으로 임직원의 아이디어, 경험, 역량 등을 십분 활용하기 위한 사내벤처 프로그램 'LGE 어드벤처'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LGE 어드벤처' 도입을 위해 LG전자는 지난 9월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래 신사업을 비롯해 제품과 서비스 분야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이어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5개팀을 선발했고 임직원 투표, 온라인으로 열린 공개 발표 등을 거쳐 최종 2개팀을 선정했다. LG전자가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포석으로 사내벤처 프로그램 'LGE 어드벤처'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LG전자)이번에 진행한 LGE 어드벤처에는 기존에 해오지 않았던 이색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는 전언이다. 최종 2개팀의 아이디어는 각각 맞춤형 라이프케어 코칭 서비스, 온라인 피트니스 등에 관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촉발한 뉴노멀에 맞춰 소비자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선발된 팀은 향후 1년 간 과제 개발에만 열중하게 된다. LG전자는 해당 팀원들의 자율적인 근무를 보장하며 별도의 사무공간, 과제 진행
싱가포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초 여행객들은 내년 1월 중순이후부터 최대 14일 간의 단기 체류를 위해 싱가포르를 찾는 사람들에게 개방될 새로운 여행통로를 통해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싱가포르 정부는 주요 여행 및 서비스 부문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한된 수의 사업체, 공식적, 높은 경제적 가치를 지닌 모든 국가 여행객을 위해 새로운 분리형 여행통로(a new segregated travel lane)를 개설할 것이라고 15일 발표했다고 싱가포르 영문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이날 보도했다. 싱가포르는 사상 최악의 경기 침체로부터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썼으며, 내년에 세계경제포럼(WEF)의 연례 포럼에 정재계 인사들의 모임 개최를 준비하면서 국제 여행을 재개하려 하고 있다. 싱가포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초 여행객들은 내년 1월 중순이후부터 최대 14일 간의 단기 체류를 위해 싱가포르를 찾는 사람들에게 개방될 새로운 여행통로를 통해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는 싱가포르가 중국, 독일,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비즈니
현대차그룹은 15일 임원 정기인사를 통해 그룹의 4개사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이번 임원 인사 배경에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리더십 확보로 자동차산업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그룹사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 배치해 각 그룹사의 책임경영 체제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임원 정기인사를 통해 그룹의 4개사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사진=현대차)현대차그룹은 장재훈 현대차 부사장과 조성환 현대모비스 부사장·윤영준 현대건설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시켜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정재욱 현대차 부사장도 현대위아 대표로 내정됐다. 장 신임 현대차 대표는 현대차의 국내사업본부 제네시스사업본부를 담당해 괄목할 성과를 거뒀으며, 경영지원본부를 맡아 조직문화 혁신 등을 주도했다. 조 현대모비스 신임 대표는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부사장, 현대오트론 대표이사 등의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현대모비스의 미래 신기술·신사업과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현대건설 신임 대표는 주택사업 브랜
아시아나항공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본금을 대폭 줄이는 3대 1 무상감자를 실시한다. 14일 아시아나항공은 임시 주주총회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무상감자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의결권행사 주주 41.8%가 참여해 96.1%가 무상감자(자본금 감소의 건)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8일 액면가액 5000원의 기명식 보통주 3주를 동일 액면금액의 보통주 1주의 비율로 합치는 3대 1 비율의 무상감자를 시행한다. 14일 아시아나항공은 임시 주주총회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무상감자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사진=아시아나항공)자본금은 1조1162억원에서 3721억원으로 쪼그라든다. 발행주식 총수는 2억2320만주에서 7441만주가 된다. 아시아나항공 최대 주주인 금호산업은 6868만주에서 2289만주,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1만주에서 3333주, 금호석유화학은 2459만주에서 819만주가 된다. 아시아나항공의 지난 2분기 기준 자본잠식률은 56.3%인데, 추가 자본확충이나 감자 없이는 관리종목 지정이나 신용등급 하락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감자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예정됐던 무상감자를 통해 자본잠식 문제를
공정거래위원회는 GS건설이 하도급 대금을 부당하게 낮게 결정한 것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3억 8000만원을 부과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대금을 부당하게 낮게 결정했다며 GS건설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13억 8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GS건설은 2012년 10월부터 2016년 5월까지 하남 및 대전 공사현장 4건 공사의 하도급 대금을 법 위반 최저 수준으로 원사업자의 도급 내역 상 직접공사비 항목의 값을 합한 금액인 198억500만원보다 11억3400만 원이 낮은 186억7100만 원으로 결정했다. 하도급법 제4조, 제2항, 제6호에서는 수의계약으로 하도급 계약을 체결할 때 정당한 이유없이 대금을 원사업자의 도급 내역상의 직접공사비 항목의 값을 합한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결정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GS건설는 하남 공사의 경우 도급 내역상 직접공사비 항목의 합계액인 70억2471만4000원보다 9억2671만4000원 낮은 60억9800만원으로, 대전 공사의 경우 기계기자재 납품·설치공사는 113억1148만6000 원보다 1억6308만6000원 낮은 111억4840만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