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025년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첫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4%로 나타났다. 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84%에 이어 최근 3개 정권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한국갤럽이 2025년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첫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4%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1%였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대응’(14%)과 ‘추진력·속도감’(13%)이 가장 많았고, ‘소통’, ‘인사’, ‘외교’ 등의 평가도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는 ‘과도한 복지·지원금’, ‘외교·NATO 불참’, ‘도덕성 문제’ 등이 주를 이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3%, 국민의힘은 23%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24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지난 6월 21일 청소년, 지역 주민 1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이십전심 이심전심 개관축제’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21일 개관 20주년 축제 ‘이십전심 이신전심’을 개최했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2006년 6월 1일에 개관해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개관축제는 지역 시의원과 유관기관을 비롯한 청소년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장기 근속 센터 직원, 청소년 자치단 활동을 이어온 초·중·고·대학생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함께 떡케이크를 자르고 떡을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이후에는 센터의 특화 사업인 요리, 스포츠, 환경, 미디어, 마음건강 등 청소년 자치단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체험 부스 활동이 진행됐다. 포토존, 먹거리 부스,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개관축제 사전 이벤트로 진행된 ‘서청센과 함께한 추억 공유’에는 많은 청소년·지역주민들이 사진과 사연을 보내며 서청센과의 소중한 기억을 나눴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현장에서 상영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지율 청소년은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년간 미세먼지 쉼터형 버스승강장을 지속적으로 설치해오고 있다. 안성시, 시민 건강 위한 `미세먼지 쉼터형 버스승강장` 확대 설치 올해에는 환경과와 교통정책과가 협업해,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그늘이 없어 불편했던 교통섬으로 불리던 공도중학교 버스승강장(안성방향)을 미세먼지 쉼터형 버스승강장으로 교체 설치했다. 해당 부지는 경사도가 커 겨울철에는 눈과 얼음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의 위험이 높아 경사도를 약 15㎝ 낮추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 위치를 약 1.5m 이동해 시공했다. 또한, 환경과는 공도읍에 설치된 미세먼지 쉼터형 버스승강장 내부에 IOT 원격 제어가 가능한 냉·온열의자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환경과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은 물론, 기존 온열의자를 수동으로 관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성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및 폭염 대응을 위해, 대덕면 내리 중앙대학로 약 1.6㎞ 구간에 클린앤쿨링로드 시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빗길 교통사고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연중 강수량이 가장 많은 7월에 빗길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연중 강수량이 가장 많은 7월에 빗길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7월은 한 달의 절반이 넘는 15.8일 동안 비가 내렸으며, 같은 기간 빗길 교통사고 또한 3,029건으로 월별 최다 발생을 기록했다. 자료에 따르면 빗길 교통사고는 저녁 시간대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했다. 특히 오후 9시 전후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사고(13%)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고 원인으로는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신호위반(13%), 안전거리 미확보(10%)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비 오는 날에는 평상시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안전의식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야간 빗길 운전은 시야 확보가 더욱 어려워지고, 물웅덩이나 포트홀, 도로 위 돌출물 등이 잘 보이지 않아 매우 위험하므로 제한속도보다 감속하여 운전해야 한다. 소나기 등으로 도로가 젖어 있을 때는 제한속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학생 마음 건강을 더 촘촘히 살피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학생 마음 건강을 더 촘촘히 살피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5일 서부마음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부마음건강증진센터는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공간 부족으로 서구 화정동 국립나주병원 보듬Wee센터 사무실을 함께 사용해왔다. 새롭게 마련된 공간은 국립나주병원 보듬Wee센터와 같은 건물로 연계 운영효과가 기대된다. 또 이날 서부마음건강증진센터에서 시교육청, Wee센터, 병원형Wee센터, 마음건강증진센터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마음 건강 증진 협의체`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자살예방을 비롯한 학생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시교육청은 정서·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거점센터로 동·서부 마음건강증진센터 3곳을 운영하고 있다. 동부권역(동구, 북구) 운영은 조선간호대에서, 서부권역(서구, 남구)은 국립나주병원에서 맡고 있다. 광산구는 전남대에서 광산 마음건강 증진
행정안전부는 26일 ‘2024년 4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해 12월 기준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가 약 2,244만 명, 이 중 체류인구가 약 1,757만 명으로 등록인구의 약 3.6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생활인구는 등록된 주민 외에도 해당 지역에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체류자를 포함한 새로운 개념이다.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정부는 2024년부터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정기 산정하고 있다. 분석 결과, 강원 양양, 경기 가평, 전북 무주 등 11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등록인구의 10배 이상 체류인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 양양은 10월 체류인구 배수 17.3, 11월 11.8, 12월 10.3으로 3개월 연속 상위권을 기록했다. 인구 1만 명이 채 되지 않는 울릉군에도 등록인구의 5.5배에 달하는 체류인구가 방문해 평균 17시간을 체류하며 16만 원 이상을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체류 유형은 ▲여행·관광 목적의 ‘단기숙박형’, ▲광역시 통근·통학을 중심으로 한 ‘통근·통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62%를 기록하며 취임 직후보다 9%포인트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62%를 기록하며 취임 직후보다 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62%로 나타났다. 이는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 21%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번 결과는 올해 6월 2주 취임 직후 조사와 비교해 긍정적 평가가 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안정적인 지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정운영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신뢰한다`는 응답이 63%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 29%를 크게 앞섰다. 특히 이 결과는 2022년 5월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직후 조사와 비교했을 때 긍정적 평가가 9%포인트 높고, 부정적 평가는 7%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풍수해 안전대책을 바탕으로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히 정비하는 등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북구, 장마철 풍수해 대비 철저...더 꼼꼼히 살핀다 구는 ▲재난 예방 및 대비 ▲재난 대응 ▲재난 복구의 3단계 전략을 중심으로,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 지원에 중점을 두고 오는 11월 15일까지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단계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올해는 수방관계자 온라인 교육을 도입해 직원 참여율을 높여 역량을 강화하고, 강북소방서를 추가 편성한 `하천순찰단`을 운영해 하천 고립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배수불량 해소를 위해 `빗물받이 특별순찰반`을 신설하고, 상가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한 우이천 산책로 46개소에는 고립사고 예방을 위한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침수 예·경보제`도 운영 중이다.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한 기능부서, 돌봄공무원 등이 포함된 SNS 소통방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전파하고, 각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
장례식장에서 장례용품 강매, 시설료 과다 청구 등 부당한 상술로 불편을 겪었다는 국민 민원이 최근 5년간 꾸준히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장례식이 정상화되며 민원 건수도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례식장에서 장례용품 강매, 시설료 과다 청구 등 부당한 상술로 불편을 겪었다는 국민 민원이 최근 5년간 꾸준히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2020년 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접수된 장례식장 관련 민원 총 551건을 분석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장례식이 축소됐던 2020~2021년은 연 50여 건 수준이었으나, 거리두기 해제 이후인 2022년부터는 연간 130건 안팎으로 약 2.5배 증가했다. 민원 내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장례 절차의 불합리성에 대한 문제 제기였다. 장례식장이나 특정 지정업체가 장례용품 구매를 강요하거나, 외부 물품 반입을 금지한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 또한 빈소나 안치실 사용 시간과 관계없이 하루치 요금을 일괄 청구하거나, 현금 결제 시 할인을 조건으로 영수증 발급을 거부한 경우도 있었다. 음식물 위생 문제와 재사용
병무청은 오는 7월부터 육·해·공군 및 해병대를 포함한 전 군을 대상으로 입영 전 신체·심리 건강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는 ‘입영판정검사’를 전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병무청은 오는 7월부터 육 · 해 · 공군 및 해병대를 포함한 전 군을 대상으로 입영 전 신체 · 심리 건강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는 `입영판정검사`를 전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입영판정검사는 병역판정검사 후 실제 입영 직전에 지방병무청에서 실시하는 검사로, 기존에 군부대에서 시행하던 입영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병역의무자의 신체적·심리적 복무 적합 여부를 입영 전에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입영 후 군부대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건강상 문제가 발견될 경우 귀가 조치된 뒤 재검사와 재입영 절차를 반복해야 했으며, 이로 인해 청년들이 학업이나 취업 등 개인 계획에 큰 차질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에 병무청은 2021년부터 육군을 중심으로 입영판정검사를 시범 도입해 불편 해소에 나섰다. 4년간의 시범 운영 결과, 21만 명의 육군 입영 예정자 중 1만 1천 명(5.3%)이 군 복무 부적합자로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