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국내 대표 IT 정보서비스 기업 헥토이노베이션(214180)이 본업과 자회사의 가파른 동반 성장세에 힘입어 증권가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유안타증권이 신사업 모멘텀에 주목한 데 이어 유진투자증권은 실적 가시성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사업 다변화 성공에 따른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예고되면서, 시장에서는 극심한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는 현 주가의 재평가(Re-rating)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유진투자증권은 313일 헥토이노베이션에 대해 사업 다변화의 성공적인 안착을 높게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IT정보서비스와 핀테크, 헬스케어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이 전망한 2026년 연간 실적(연결 기준) 예상치는 매출액 4373억원, 영업이익 629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6.4%, 25.3% 증가한 수치로, 견조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한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확신이 반영된 결과다. 같은 날 유안타증권 역시 헥토이노베이션의 사상 최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미국,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 이후 세계 경제는 연일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오늘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5500선이 무너지며 심리적 저지선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유가 급등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호르무즈 해협 봉쇄), 그리고 미국 사모대출 부실화라는 세 가지 악재가 동시에 터지며 시장은 크게 하락 중입니다. 코스피, 고유가에 장초반 2% 내린 5,460대…코스닥도 하락 코스피가 2%대 급락하며 55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유가 급등과 미국 월가를 중심으로 한 사모대출 부실화 우려 속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다. 1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3.13포인트(2.92%) 내린 5420.12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170.86포인트(3.06%) 내린 5412.39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국제유가 급등과 사모대출 시장 불안 우려가 겹치면서 하락 마감했다. ...(중략)...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장중에도 중동 사태 관련 소식과 원유 선물 향방을 계속 주시할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수십 톤의 강철 전차와 화려한 편대를 이루는 전투기가 전쟁의 승패를 가르던 시대가 저물고 있다. 현대전의 중심축이 물리적 파괴력을 지닌 하드웨어에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초정밀 위성망, 그리고 자율형 시스템으로 급격히 이동함에 따라 방위산업의 지형도가 근본적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 속에서 미 국방부의 차세대 전쟁 인프라를 선점하며 시장의 주도권을 거머쥔 전술 테크 기업들에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팔란티어, 전장의 ‘두뇌’를 장악하다 과거 정보 분석의 보조 도구에 머물렀던 소프트웨어는 이제 전장의 모든 의사결정을 관장하는 ‘두뇌’ 역할을 수행한다. 이 분야에서 가장 압도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 PLTR)다. 팔란티어는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미 국방부의 가장 신뢰받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전장의 디지털화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팔란티어 성장의 핵심은 2024년 미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4억 8천만 달러 규모의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Maven Smart System)’ 프로젝트에 있다. 이 플랫폼은 위성과 드론이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가 상품 부문을 중심으로 확연한 진정세를 나타내며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향후 본격화될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상존함에도 불구하고, 가계의 실질 구매력 개선이 임의소비재 ETF(상장지수펀드)의 펀더멘털을 지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상품 물가 하향 안정화… 자동차 부문 하락세 견인 미 노동부가 발표한 2월 CPI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물가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으며 연간 상승률은 2.4%를 기록했다. 의료 서비스와 항공료 등 서비스 부문의 경직성은 여전했으나, 가계 지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 카테고리에서는 유의미한 수치 변화가 관측됐다. 특히 자동차 관련 지표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신차 가격은 전월 수준에 머물며 연간 상승 폭을 0.5%로 제한했고, 중고차 가격과 자동차 보험료는 나란히 하락 반전하며 물가 하향 안정화를 주도했다. 이는 공급망 정상화와 재고 확충이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 관세 리스크 앞둔 '골디락스' 구간… 소비재 ETF 수혜론 부각 상품 물가의 둔화는 소비자들의 가처분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보험업계는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연봉 체계와 남성 중심의 간부 문화가 강한 곳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데이터는 이 같은 상식을 정면으로 뒤집었다. 한화생명의 여성 직원들이 대부분의 직급에서 남성 직원보다 높은 평균 보수를 기록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전 직급 망라한 ‘여성 보수 우위’…차장급 1.4억원 3월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생명이 공시한 ‘2025 지배구조연차보고서’(2024년 결산 기준) 분석 결과, 여성 직원의 보수 수준이 남성을 상회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차장급이다. 지난해 한화생명 차장급 여성 직원의 평균 보수는 1억4,000만원으로, 동일 직급 남성 직원보다 1,000만 원이 더 많았다. 대리와 사원급 역시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1,000만원을 더 수령했으며, 부장과 과장급은 남녀 간 보수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경향은 단기적 현상이 아니다. 2024년 보고서에서도 부장부터 사원급까지 전 직급 여성 직원의 평균 보수가 남성보다 1,000만원 높게 나타난 바 있다. 사실상 전 직급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지갑을 더 많이 채우고 있는 셈이다. < 한화생명 직급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하나증권은 최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산업가속화법(IAA) 초안이 역내 공급망 강화와 제조업 비중 확대를 핵심으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럽 내 생산 기지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한국 이차전지 기업들의 수혜 강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 김현수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현지시간 기준 지난 3월 4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산업가속화법 초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공공 재정을 적극적으로 투입하여 철강과 자동차 및 배터리 등 주요 전략 산업을 육성하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산업의 탈탄소화를 촉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유럽연합은 이번 법안을 통해 역내 국내총생산(GDP) 내 제조업 비중을 2024년 14.3% 수준에서 2035년까지 20%로 확대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법안은 유럽 내 자급자족 체계를 구축하여 대외 의존도를 낮추고 친환경 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김 연구원은 유럽 내에서 배터리와 태양광 등 핵심 전략 부문의 공급망을 내재화하려는 정책적 의지가 강해짐에 따라, 이미 현지에서 대규모 생산 설비를 가동하며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증명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오는 3월18일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서비스’ 개통을 앞두고 은행권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특히 주요 은행별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가 최대 3%포인트 이상 벌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 인하를 노린 차주들의 대규모 이동, 이른바 ‘사장님판 머니무브’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 6대 시중은행 : 하나은행 ‘최저’ vs 우리은행 ‘최고’ 지난 3월11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최근 3개월(지난해 11월~올해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6대 시중은행 중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하나은행(4.59%)이었다. 반면 가장 높은 곳은 우리은행(6.45%)으로 조사됐다. 두 은행 사이의 금리 격차는 1.86%포인트에 달한다. 하나은행은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에 발맞춰 소상공인과 전문직 등을 대상으로 한 ‘금리 특판’을 공격적으로 진행한 것이 주효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여신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임대사업자 비중을 축소하는 과정에서, 과거 취급했던 고금리 대출 잔액이 반영되어 평균치가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 6대 시중은행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 현황 > (은
▲RFHIC의 주요 제품군은 통신 기지국부터 무인항공기, 군용 레이더 등 방산 무기체계와 의료기기까지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 핵심 모듈로 적용된다. 자료=KB증권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그동안 일반 투자자들에게 대표적인 5G 통신장비 기업으로 알려졌던 RFHIC가 최근 방산 부품 전문 기업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중동 시장에서 요격 성공률 96%를 기록하며 성능을 입증한 지대공 미사일 '천궁-II'의 레이더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 전파(RF) 신호 다루는 핵심 부품 전문 기업 RFHIC는 기본적으로 전파(RF·Radio Frequency) 신호를 다루는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RF 트랜지스터, 전력증폭기, 마이크로웨이브 제너레이터 등이 있다. 완성 무기를 직접 제작하기보다, 통신 기지국이나 레이더 장비 내부에서 신호를 더 강하게 보내고 안정적으로 증폭해주는 고주파 핵심 모듈을 공급하는 역할에 가깝다. 이 회사의 제품은 통신 분야의 기지국, 중계기, 스몰셀뿐만 아니라 방산 분야의 군용 레이더, 전자전, 군 통신 장비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된다. 아울러 의료장비와 가속기 등 RF 에너지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급증에 따른 이른바 '전력 슈퍼사이클'이 LS그룹의 실적 지형도를 완전히 바꿨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노후 전력망 교체 및 AI 데이터센터 확충 수요를 선제적으로 공략한 결과, 그룹 출범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경영 실적을 달성하며 중장기 성장 가속도를 확보했다. LS그룹은 내부회계 기준 2025년 매출액 45조7223억원, 영업이익 1조48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23.1% 급증한 수치로, 2003년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기록이다.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주력 계열사들의 수익성 위주 수주 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이번 호실적의 일등 공신은 전력 인프라 사업을 견인하는 LS전선과 LS일렉트릭이다. 양사는 초고압·해저케이블부터 변압기, 배전반에 이르는 전력 송·배전 토털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 내 신재생 에너지 전환과 맞물린 대규모 인프라 수주가 잇따르며 양사의 합산 수주잔고는 12조 원을 넘어섰다. 이는 향후 수년간의 먹거리를 미리 확보한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LS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입증하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53년 전통의 섬유 패션기업 전방글로벌의 박진우 대표가 한국수입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수입협회(KOIMA, Korea Importers Association)는 1970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수입 전문 경제단체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이다. 현재 약 8000여 개 회원사가 소속돼 있으며 글로벌 소싱 확대와 국제 무역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해외 공급망 발굴과 글로벌 소싱 지원을 비롯해 국제 무역 사절단 파견 및 경제 교류 활동, 수입기업 권익 보호와 정책 건의, 국제 전시회 및 비즈니스 매칭 지원 등을 주요 역할로 수행하며 한국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진우 대표는 그동안 한국수입협회 청년CEO위원회 위원장을 3년간 맡아 협회의 차세대 CEO 네트워크 구축을 주도해 왔다. 특히 청년CEO위원회를 협회 내 가장 활발한 조직 중 하나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박 대표는 협회 내 분과위원회 연합장으로 활동하며 기존 60개 분과를 20개 분과로 재편하는 등 조직 효율성과 활동성을 높이기 위한 분과위원회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