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유플러스가 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한 인공지능(AI) 통화 앱 ‘익시오(ixi-O) 2.0’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단순 기록이나 반복 업무를 넘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답변을 제공하는 AI를 활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보안을 넘어 익시오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편리함까지 제공하기 위해 개인 맞춤형 AI 기능을 추가해 ‘익시오 2.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2.0 버전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AI 대화 검색 △AI 스마트 요약 △디스커버 2.0 등이다. 우선 ‘AI 대화 검색’ 기능은 기존 통화에서 기억나지 않는 궁금한 내용을 직접 찾을 필요 없이 AI에게 질문하고 답변 받는 기능이다. 가령 익시오 앱에서 통화한 이력 중 필요한 번호를 찾아 ‘지난주에 이 친구가 생일 선물로 뭘 받고 싶다고 했지?’와 같이 AI 대화 검색창에 질문하면 통화 내용을 기반으로 AI가 답변을 찾아준다. 또한 통화 내용을 기반으로 대화 방식, 대화 속 감정 등을 분석해 긍정적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인사이트도 답변으로 제공한다. ‘AI 스마트 요약’은 통화 내용을 사용자의 필요 목적에 따라 자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KT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계 AX(AI Transformation)를 위한 'KT 이노베이션 허브, 인 콜라보레이션 위드 마이크로소프트(KT Innovation Hub, in collaboration with Microsoft, 이하 KT 이노베이션 허브)'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KT 광화문 West 빌딩에 있는 KT 이노베이션 허브는 B2B 고객이 AX 업무 혁신에 관한 전시를 관람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플래그십 협력 공간이다. KT 이노베이션 허브는 '협업(Collaboration)'과 '참여(AX Engagement)'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한 △AX 갤러리(AX Gallery) △콘퍼런스 룸(Conference Room) △디벨롭 스튜디오(Develop Studio) △리차지 존(Recharge Zone) 등 총 4곳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고객들은 AX 갤러리에서 다수의 AI가 스스로 협력·조율해 결과물을 산출하는 '멀티 에이전트' 등 음성 명령과 터치식 패널을 사용한 AX 설루션 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콘퍼런스 룸과 디벨롭 스튜디오에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직원이 가족 사업체에 1억2000만원의 정책자금을 부당 대출해 개인 이익을 챙긴 사건이 드러나며,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와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다시금 도마에 올랐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비위 수준을 넘어, 국민 세금이 내부 직원의 사익 추구에 악용된 구조적 실패 사례로 평가된다. 직접대출 업무를 담당한 A씨는 2020년부터 3년간 세 차례에 걸쳐 부친 명의의 사업체에 총 1억2000만원을 대출했다. 그는 △사업체 합병 허위서류 제출, △세금계산서 급조를 통한 매출 조작, △스마트설비도입 명목의 자금 유용 등 여러 단계에서 내부심사 절차를 교묘히 통과시켰다. 문제의 핵심은 ‘내부인 거래에 대한 실질적 견제장치가 없었다’는 점이다. 소진공의 사적 이해관계 신고 제도는 존재하지만, 담당자 본인의 신고 의지에만 의존해 사실상 ‘셀프통제’에 머물러 있었다. 또한 대출심사 과정에서 상급자 검증이나 외부 회계 검토 절차가 형식적으로 이뤄져, 한 직원이 서류를 조작해도 걸러내지 못했다. 공공기관 특유의 ‘신뢰 기반 내부 문화’와 ‘성과 중심 행정’도 문제로 지적된다. 실적 위주의 대출 집행이 장려되는 분위기 속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지난 2020년 이후 신규 상장 기업의 창업자 중 상위 100인의 주식 가치 규모가 약 22조5000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3조5000억원에 가까운 주식 가치를 보유하며 주식부호 1위에 올랐다.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올해 9월 말 기준 2020년 이후 신규 상장한 기업 창업자의 주식가치(9월 말 종가 기준)를 조사한 결과, 상위 100인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총 22조4836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모로부터 지분 또는 회사를 승계받은 경우와 2020년 이전 상장사 창업자는 제외됐다. 가장 많은 주식 가치를 보유한 인물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지분 31.6%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지분의 가치는 3조4983억원에 달했다. 이는 상위 100인의 전체 주식 가치 중 15.6%를 차지하는 규모다. 2위는 화장품 기업 에이피알(APR)의 김병훈 대표로, 보유 주식 가치는 2조9884억원이었다. 이어 크래프톤의 장병규 의장이 2조866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박동석 산일전기 대표(1조2073억원), 5위는 김현태 보로노이 대표(1조777억원), 6위는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직원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1억원이 넘는 정책자금을 부당하게 대출해준 사실이 드러났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자금이 내부 직원의 사적 이익에 악용된 사례로, 관리·감독 부실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소진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접대출 담당 직원 A씨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지 않은 채 세 차례에 걸쳐 총 1억2000만원을 부친 명의의 사업체에 대출했다. A씨는 대출 심사 과정에서 사업체 두 곳이 합병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고, 세금계산서를 급조해 발행한 뒤 이를 매출 증빙자료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매출을 부풀렸다. 이렇게 확보한 정책자금은 ‘스마트설비도입’ 목적과 달리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창업 자금으로 전용됐다. 소진공 자료에 따르면, A씨의 아버지가 공단을 통해 받은 대출액은 A씨가 직접 집행한 1억20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5600만원이다. 이 중 전액이 상환되지 않아 부실채권으로 처리됐으며, 결국 새출발기금에 매각됐다. 소진공은 A씨를 면직 처리하고 업무상 배임, 사기,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으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19일 발표한 ‘스마트공장 구축 중소기업의 AI 도입에 대한 의견조사’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 제조업체의 47.4%가 제조 공정에 인공지능(AI) 도입이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보통’까지 포함하면 AI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는 비율은 78.5%에 달했다. 특히 스마트공장 수준이 기초 단계(38.8%)에서 고도화 단계(58.4%)로 높아질수록 AI 도입 필요성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AI가 가장 필요한 분야로는 △품질관리(33.9%) △생산 최적화(32.3%) △공정 자동화(31.9%)가 꼽혔다. 그러나 AI 도입에는 여러 장애물이 존재한다.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초기 비용 부담(44.2%)과 △전문인력 부족(20.5%)이 지적됐다. 실제로 AI 도입을 위한 투자 의향 금액은 ‘1억 원 이하’가 68.9%로 가장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답 기업의 54.6%는 정부가 AI 기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AI팩토리)을 신설할 경우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스마트공장 수준이 높을수록 참여 의향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AI 도입을 위한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는 △직접적인 자금 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 광고주에 광고비를 지원하고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광고주 성장 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건상 광고 대행사의 도움 없이 직접 광고를 집행해야 하지만 광고 운영에 대한 충분한 배경 지식과 노하우를 갖추지 못한 ‘직접 운영 광고주’들이 지원 대상이다. 네이버는 오는 2030년까지 중소상공인 광고주의 인공지능(AI) 관련 기술과 비즈니스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1조원 규모의 임팩트 펀드를 신설하고, 다양한 연계 프로젝트 추진을 예고했었다. 네이버는 파워링크나 쇼핑검색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쿠폰인 ‘비즈쿠폰’을 지원하며, 광고 소재 검토와 키워드 최적화 가이드 등 광고 전문가가 진행하는 맞춤 일대일 컨설팅도 제공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광고의 효율을 체감하고 노하우를 익혀 궁극적으로 사업 성장에 도움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K-뷰티 유통 업체 실리콘투(257720)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픽톤 주식 40만 주 중 20만 2000주를 매각한다고 17일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약 130억 원으로 실리콘투가 투자한 10억 원 대비 약 13배에 달하는 수익이다. 실리콘투는 2021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더마 화장품 브랜드 ‘토코보’를 운영하는 픽톤에 약 1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에 보유 주식 40만 주 중 절반가량인 20만 2000주를 매각하기로 17일 이사회에서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약 130억원을 회수한다. 매각 후에도 19만 8000주(지분 14.7%)는 계속 보유할 예정이다. 픽톤은 비건 인증을 받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토코보’를 앞세워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미국·러시아 등 30여 개국에서 상표권을 확보하며 글로벌 유통망을 넓힌 결과, 현재 기업가치는 약 869억 원으로 초기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다. 주당 가격 역시 1000원에서 6만 4604원으로 64배 뛰었다. 실리콘투 관계자는 “토코보는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이번 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스마일게이트 RPG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블록버스터급 신작 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본격적인 테스트 단계에 들어간다. 회사는 10일17일, 비공개 테스트(CBT, Close Beta Test) 참가자 모집을 공식 발표하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CBT는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1일간 ‘로스트아크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테스터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결과는 12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테스트 기간은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간이며,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PC 클라이언트 모두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구현된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시네마틱 그래픽과 신규 스토리가 공개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원작 ‘로스트아크’의 핵심 전투 경험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완벽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가디언 토벌’, ‘군단장 레이드’ 등 핵심 파티 콘텐츠는 물론,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카오스 브레이크’, ‘군단 던전’, ‘1인 레이드’ 등 솔로 플레이 친화형 콘텐츠도 대거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넷마블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되는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에 웹툰 배드 본 블러드를 출품한다고 16일 밝혔다.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행사로, 웹툰 IP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참여는 무료로 누구나 가능하다. 넷마블은 웹툰 제작사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협력해 자사의 인기 게임 IP인 RF 온라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웹툰 배드 본 블러드의 단독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부스에서는 미공개 선화를 최초로 공개하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또한 20일 오후 1시에는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8관에서 무대 프로그램 ‘게임, 웹소설, 웹툰, Who’s NEXT?’ 토크쇼가 진행된다. 해당 토크쇼에서는 RF 온라인 IP 세계관의 콘텐츠 확장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배드 본 블러드는 RF 온라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동명의 웹소설을 바탕으로 기획된 작품으로, 네이버웹툰을 통해 매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