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 오브 더 시즈(Star of the Seas)' 크루즈선에 TV와 스마트 사이니지를 6,000여대를 공급했다고 11월19일 밝혔다. 글로벌 해운 업체인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가 올해 미국 플로리다 포트 캐너버럴에서 신규 취항한 '스타 오브 더 시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초대형 크루즈선으로, 선체 길이는 365미터에 달하며 '타이타닉'호보다 5배 더 크다. 삼성전자는 스타 오브 더 시즈의 2805개 객실과 승무원실은 물론 라운지, 공연장 등 선내 시설에 TV와 스마트 사이니지 6000여 대를 설치했다. 객실과 승무원실 등에 공급한 TV는 상업용 '크리스탈 UHD(HBU8000)' 모델로, 10억 개의 컬러를 표현하는 압도적 선명함으로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크리스탈 UHD TV는 화면 미러링을 지원해, 여행객들은 모바일에서 즐기던 개인 OTT와 실시간 방송을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피트니스센터, 레스토랑 등 선내 주요 시설에는 24시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사이니지가 설치돼 여행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와 20년 이상 견고한 파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오픈뱅킹·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오프라인으로 확대된다. 고령층 등 디지털금융소외계층과 영업점 폐쇄지역 거주자도 은행 영업점에서 다른 은행 계좌를 조회·이체하고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1월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신한은행 광교영업부를 방문해 서비스 시행 현황을 점검하고 “모든 국민이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픈뱅킹은 2019년 금융결제망 개방을 통해 도입된 인프라로 간편송금, 해외송금, 자산관리 등 핀테크 서비스의 기반이 돼 왔다. 지난 10월 기준 오픈뱅킹 등록계좌는 2억5800만좌, 이용자 3900만명, 참여기관 138곳으로 빠르게 확대됐다. 2022년 도입된 금융 마이데이터 역시 1억7700만명의 가입자가 자산·거래내역을 통합 조회하는 핵심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신한은행 광교영업부를 방문해 서비스 시행 현황을 점검하고 “모든 국민이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픈뱅킹은 2019년 금융결제망 개방을 통해 도입된 인프라로 간편송금, 해외송금, 자산관리 등 핀테크 서비스의 기반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현대해상은 '마음을더하는케어간병인보험'의 △재택간병인지원 담보 △프리미엄 간병 서비스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각각 6개월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해상의 신상품인 '마음을더하는케어간병인보험'은 병원을 비롯해 재택 치료에서도 간병인 지원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한 달 간 1만 건 이상 판매됐다. 재택 간병인 지원 담보는 기존 간병인 보험과 달리 고객이 퇴원 후 자택 등 의료 기관 외 장소에서 실질적인 재택 간병이 필요한 경우 간병인을 직접 제공한다. 프리미엄 간병 서비스는 전문 간병인 플랫폼을 통해 요양 보호사 자격을 갖춘 간병인을 제공하며, 모바일 앱을 통한 간병 일정 관리와 간병 보고서 등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간병인 서비스 이용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 담보는 퇴원 후 간병 공백 해소와 질 높은 간병서비스 제공으로 현대해상의 고객 중심 노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보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인공지능(AI) 관련 협력을 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11월18일 대구 본사에서 NIA와 ‘AI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황종성 NIA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AI 도입 및 활용·확산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AI 윤리 및 안정성 등 신뢰성 제고 △AI 기반 민·관 협업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전국 천연가스 생산·공급시설 안전 관리와 경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NIA는 ‘AI 서포터즈’로서 그간 AI 분야에서 쌓아 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공 부문 AI 활성화와 에너지 분야 AI 혁신 모델 발굴,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 이후 황종성 NIA 원장은 가스공사 임원 및 간부급 직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인공지능 대전환(AX) 전략’ 주제의 특강을 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앞으로 AI 전문 기관인 NIA와 긴밀히 협력해 가스공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SK텔레콤 정예팀이 대학생, AI 연구자들과 함께한 ‘2025 파운데이션 모델 테크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성수동 크래프톤 워룸에서 열린 ‘2025 파운데이션 모델 테크 워크숍’은 SK텔레콤 정예팀이 주관해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국내 AI 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한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SK텔레콤, 크래프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서울대학교, KAIST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와 응용 사례를 공유했다. 워크숍에서는 대규모 모델 학습, 파운데이션 모델 선행 연구, 국산 AI 반도체 기반 추론 최적화, 게임 산업 내 AI 활용 사례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특히 SK텔레콤은 500B(5천억 개) 파라미터급 초대형 모델 개발 도전 배경과 연구 방향을 공개하며 국내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서울대와 KAIST는 각각 멀티모달 오디오 생성과 액션 모델 연구 성과를 발표했고, 리벨리온은 국산 AI 반도체 기반 기술을 소개했다. 크래프톤은 사내 AI 에이전트 ‘KRIS’와 실시간 대화형 게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경기도 광명뉴타운이 미니 신도시급으로 변모 중이다. 2021년 첫 입주가 이뤄진 경기 광명뉴타운에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신흥 주거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광명센트럴아이파크 입주로 총 11개 구역 중 6개 구역이 개발을 마쳤다. 다음달 입주할 광명자이더샵포레나(3,585가구)를 포함하면 올 연말까지 전체 2만8,000여 가구 중 1만5,000여 가구가 들어선다. 광명은 서울 구로·금천구와 붙어 있어 과천과 함께 이른바 ‘준서울’로 꼽힌다. 전화번호 앞자리도 ‘02’를 쓴다. 그만큼 실거주 선호도가 꾸준하다. 11월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광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16% 상승했다. 지난달 넷째주(0.48%)와 비교하면 오름세가 둔화했지만, 상승률 자체는 경기도 내 다른 지역보다 여전히 높다.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실거래는 큰 폭으로 줄어든 상태다. 광명센트럴아이파크는 2023년 7월 분양 당시 광명 최초로 ‘국평(전용면적 84㎡) 12억원’ 시대를 열어 화제가 됐다. 3.3㎡(1평)당 분양가가 3,720만원으로 전용면적 59㎡는 8억원대, 84㎡는 12억원대였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농협은행은 케이뱅크 본사에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생계형 적합 업종 영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12억원을 특별출연해 약 150억원 규모의 보증 대출을 전국의 영업점에서 소상공인에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 올 한 해 신용보증재단과 1조9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하며,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도 2조6000억원 규모로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NH농협은행의 이번 금융 지원은 금융 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지역 소상공인이 살아야 국가 경제가 활성화된다"며, "농협은행은 지속적으로 상생과 포용의 금융을 실천하여 소상공인을 위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AI기자 | 노을(376930)은 11월 19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엠씨드가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지분율을 기존 22.77%에서 28.99%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는 6.2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엠씨드는 2025년 1월 14일 기준 841만3,962주(22.77%)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2025년 11월 17일 기준 1,164만7,155주(28.99%)로 증가했다. 이번 지분 확대는 신주인수권증서 배정에 따른 결과다. 또한, 엠씨드의 특별관계인인 임찬양 노을 대표이사(164만8,810주, 4.46%), 김경환(보유지분 4.46%), **안정권(40만7,932주, 1.1%)**의 지분도 함께 공시됐다. 신주인수권증서 취득 관련 자금 조달 내역은 ▲엠씨드 39억7,109만 원, ▲임찬양·김경환 각 8억2,446만4,680원, ▲안정권 1억6,092만7,152원이며, 모두 차입금 형태로 조달됐다. 노을 측은 “해당 자금은 실제 납입액이 아닌, 신주인수권증서 배정 수량에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인 1,788원을 곱해 산정한 계산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경제타임스 AI기자 | 위니아(071460)는 11월 18일 공시를 통해, 보유 자산과 상표권, 특허 등 영업 기반 일체를 한미기술산업에 총 330억 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양도 대상에는 ▲개시결정일 기준 보유 자산 일체, ▲영업 및 운영 고객 관련 정보, ▲브랜드 상표권, ▲특허 및 생산·운영·개발 노하우 일체, ▲IT 관련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이번 자산 양도는 회사의 회생절차 이행 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거래 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된다. 계약금은 계약 체결 허가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잔금은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위니아 측은 “이번 자산 양도를 통해 회생절차의 조기 종결과 경영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위니아의 2024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036억 원 ▲영업손실 913억 원 ▲당기순손실 1,690억 원으로, 실적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재무 상태는 자산총계 990억 원, 부채총계 5,457억 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놓여 있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하이트진로가 글로벌 IT·자동차·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톱 리더들의 ‘깐부치킨 치맥 회동’을 재치 있게 차용하며 테라의 브랜드 화제성을 극대화하는 새 광고를 공개했다. 실제 회동 장소였던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그대로 촬영해 현장감을 살렸고, MZ세대 사이에서 밈(meme, 인터넷 유행)으로 확산된 ‘그래픽카드 결제’ 농담까지 흡수하며 인터넷 화제성을 노렸다. 이번 광고는 지난 10월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사적 만남이 온라인에서 폭발적 관심을 끌자, 이를 ‘테라 소맥 타워’라는 제품 이미지와 결합해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시도로 평가된다. ■ 테슬라 소맥·테라 소맥 타워…회동 밈을 브랜드 자산으로 당시 세 총수는 치킨과 치즈볼 등을 안주 삼아 맥주 ‘테라’와 소주 ‘참이슬’을 섞은 ‘테슬라 소맥’을 마신 사실이 알려지면서 SNS에서 폭발적 밈 소비를 유발했다. 정 회장이 “테슬라가 폭탄주 중 가장 맛있다”고 말한 대목은 주류업계에서도 주목받았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광고로 재해석했다. 영상에서는 젠슨 황을 연상시키는 인물이 등장해 ‘테라 소맥 타워’를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