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박성수)은 26일 서울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경영성과와 2025년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제23기 대웅제약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부의안건 3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신규 사외이사로 서울성모병원 권순용 교수가 선임됐다. 또한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돼 승인됐다. 대웅제약은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동반 성장)을 달성한 지난해 실적을 공표했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1조4227억원, 영업이익은 20.7% 증가한 1479억원, 영업이익률은 10.4%를 기록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경쟁 심화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주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대웅의 이름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3대 신약 나보타&mi
정부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수출기업 700여 곳과 수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기업 지원 종합 설명회’를 개최하고,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한 ‘수출기업 맞춤형 지원 원팀’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25. 3. 26(수) 10:00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통상환경 전환기, 수출기업 지원 종합 설명회」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관세청, 특허청,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 기관들이 참여해 △관세 대응 △무역금융 △대체시장 진출 △수출애로 해소 등 4대 분야별로 기업 맞춤형 지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설명회에서는 먼저 산업부와 4개 수출지원 대표기관이 수요업계 협회들과 함께 ‘수출기업 총력지원 선포식’을 갖고, 협업 기반의 밀착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고광효 관세청장, 김완기 특허청장, 강경성 KOTRA 사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KOTRA는 지난 2월부터 ‘관세대응119(1600-7119)’ 통합 창구를
LG전자는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질적 성장 전략과 2030년 비전 등을 공유하는 한편,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LG전자 조주완 CEO가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의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사업 전략과 지난해 경영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총회는 ‘열린 주총’ 콘셉트에 따라 주주뿐 아니라 전 이해관계자에게 총회장을 개방하고, 소통에 방점을 둔 운영 방식을 이어갔다. 조주완 CEO를 비롯해 주요 사업본부장과 최고책임자들이 총출동한 이날 총회에서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는 물론, 해외 투자자를 위한 영어 동시통역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됐다. 조 CEO는 인사말을 통해 “2023년은 B2B, Non-HW, D2C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이 큰 성과를 낸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질적 성장 부문은 전체 매출의 42%, 영업이익의 7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러한 기
LG유플러스볼트업(이하 `볼트업`)이 사업 비전을 새롭게 선포하고, 사용성이 향상된 전용 서비스 앱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볼트업, 신규 사업 비전 · 전용 앱 공개 볼트업이 새롭게 공개한 사업 비전은 `친환경 에너지로 전기차의 미래를 충전한다`로, 단순히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환경과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 볼트업은 `빠르게 실행하고, 협력하며, 고객 중심으로 혁신한다`는 실행 전략도 함께 수립했다. 볼트업은 신규 비전 선포에 맞춰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이하 BI)도 리뉴얼했다. 새롭게 공개한 V자 모양 심볼은 충전소 위치를 의미하는 `핀`과 이동에 필요한 `길`을 상징한다. 심볼과 로고에는 전기를 의미하는 노란색과 친환경을 의미하는 초록색의 혼합인 `볼트업 라임` 색상이 사용됐다. 이와 함께 볼트업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자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한 신규 앱을 출시했다. 간편 로그인, 간편 결제 등 기능을 도입해 사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UI/UX를 직관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충전 가능 여부를 확인
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올해 안에 누적 판매 3000만 대를 달성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현대차·기아는 1986년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2월까지 누적 판매 2930만3995대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1711만6065대)뿐 아니라 기아(1218만7930대)를 합한 성과다. 지난해 현대차 91만1805대, 기아 79만6488대로 양사 모두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해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GM, 토요타, 포드에 이어 2년 연속 4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러한 판매 호조를 이어가 높은 상품성과 유연한 생산 체제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올해 미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 3000만 대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1986년 미국 진출 이후 32년 만에 누적 판매 2000만 대 대기록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진출은 1986년 1월 시작됐다. 현대차는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세단 ‘엑셀’을 미국에 수출하면서다. 미국 진출 20년째인 2005년에는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 첫 현지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기아는 1992
전기차 수요둔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각 자동차 브랜드는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점유율 확보를 꾀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SUV `볼보 EX30`을 지난달 공식 출시하고 이달부터 본격 출고를 시작했다. 이에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SUV `볼보 EX30`을 지난달 공식 출시하고 이달부터 본격 출고를 시작했다. EX30은 지난달 공식 출시한 이후 시승 신청만 1만 6천여 명을 돌파하고 초도 물량 500대가 완판되는 등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리미엄 전시 SUV다. 보조금 적용 시 최대 4000만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최첨단 안전 사양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하는 등 다양한 구매 요인으로 엔트리급 전기 SUV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EX30은 메르세데스-벤츠 EQA, BMW iX1, 아우디 Q4 e-tron 등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엔트리급 전기 SUV 비교 모델들과 최대 1,500만원 이상 저렴한 공격적인 판매가를 책정했다. 특히 스웨덴, 독일, 영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 대비 2,0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을 책정, 전
HD현대 조선 3사(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가 생산기술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HD현대중공업 야드 전경 이번 공개채용은 사내 기술교육원 수료생과 2년 이상의 협력사 경력자를 대상으로 일부 생산기술직 채용을 해왔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 경력 및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진행된다. 이는 조선 시황 회복에 따른 선박 건조물량 증가에 대응하고 선박 건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생산기술 인력 육성을 위한 것으로, 이들 회사가 울산광역시와 전라도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HD현대는 이번 공개채용이 지역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울산 지역 선박 건조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24년 기준 약 80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인구감소와 수도권 근무지 선호 현상으로 조선소 내 내국인 근로자 수가 급감하면서 외국인 근로자는 조선산업 유지를 위한 현실적 대안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울산시는 외국인 근로자 확보와 이들의 안정적인 국내 생활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다만 HD현대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서는 내국인 근로자의 육성이 뒷
삼성전자는 19일 정기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신제윤 사외이사를 새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사업부문 책임경영 체제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19일 `제56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의장으로 선임된 신제윤 사외이사(좌), 대표이사로 선임된 전영현 부회장(우) 삼성전자는 19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고, 신제윤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신제윤 의장은 박재완 전 의장과 김한조 전 의장에 이어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 세 번째 사례다. 신제윤 신임 이사회 의장은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의장, 외교부 국제금융협력대사 등을 역임한 글로벌 금융 및 재무 전문가로, 지난해 3월부터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활동해왔다. 삼성전자는 신 의장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재무 전문성을 통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은 물론 투자자와의 소통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사회 의장으로서 신 의장은 향후 이사회 안건 상정과 회의 진행 등을 총괄하게 된다. 또한,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청소년 금융교육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삼성전자는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매출 300조 원 돌파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올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AI·로봇·메드텍 등 차세대 산업 분야를 적극 공략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제56기 주주총회가 진행 중인 모습 삼성전자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실적과 향후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주주가치 제고 방안 및 신성장 산업 비전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은 총회 의장으로 나서 지난해 어려운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 300조 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경쟁이 심화된 반도체 산업과 급변하는 IT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R&D)을 강화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5년 연속 글로벌 5위를 지켰다”고 강조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시장에서 저평가된 주가를 개선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총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한 부회장은 "이미 1차 매입(3조 원) 후 소각을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소철영 램리서치 사장, 이이주 삼동 대표이사 등 총 197명의 상공인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상공의 날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들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상공인의 도전과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산업 발전과 ESG 경영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로 총 197명의 상공인이 훈장과 포장, 대통령 표창 등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성과와 혁신을 인정받은 소철영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사장, 이이주 삼동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