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가남읍 세광리치타운 공동주택 내 리치빌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여주시, 국공립 `리치빌어린이집` 개원. 이번 개원은 지난 9월 1일 진행됐다. 기존 관리동 민간어린이집으로 운영되던 리치빌어린이집은 2025년 2월 여주시와 세광리치타운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가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하면서 국공립 전환이 추진됐다. 3월에는 시설 내 리모델링을 마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춘 어린이집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리치빌어린이집은 면적 126㎡ 규모에 정원 23명으로 운영되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이 설계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와 학습 활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교육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주시 가족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집 개원이 여주시의 16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이자 가남읍 첫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마련해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를 만들겠다”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 국회(정기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22대 국회는 민생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생활 속으로 확장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며 산재 예방 강화, 기후위기 대응, 경제적 약자 보호, 개헌 논의 본격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우 의장은 먼저 50년 전 준공된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으며 “국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 의구심과 기대 속에 국회가 출범했지만, 여전히 민생은 고단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21세기의 ‘난쏘공들’은 도처에 있다”며 청년 노동자, 반지하 거주민, 불법 사채 피해자, 폐업 자영업자 사례를 언급하며 국회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번 정기국회의 핵심 과제로 그는 첫째, 산재 예방과 안전을 꼽았다. 우 의장은 “작년 산재 사망자는 2,098명으로 하루 평균 5명이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다”며 “산재는 개인의 불운이 아니라 구조적 불평등의 문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1일 세계시장을 선도할 예비유니콘 기업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성과 이번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200억원의 스케일업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는 79개사가 신청해 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평균 매출액 233억원, 고용인원 74명, 투자유치금액 352억원, 기업가치 1,13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포함된 ㈜트래블월렛은 해외결제·환전·송금 등 글로벌 결제 플랫폼을 제공하며 기존 은행 서비스의 불편을 해소해 주목을 받았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성과 중기부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126개 기업을 예비유니콘으로 선정해 7,972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했다. 이들 기업은 매출 174.0%, 고용 44.7% 증가를 기록했으며, 90개사가 총 5.2조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또 인공지능 검색 및 딥리서치 서비스 ‘LINER’를 운영하는 ㈜라이너는 AI 신뢰성 평가 벤치마크 SimpleQA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고, 미국 대학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전국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기준을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제한하는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일 경기 수원 못골시장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을 둘러보며 상인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그간 대형마트와 병의원 등 일부 고매출 업종이 혜택을 누려 온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으나, 지금까지는 매출 상한선이 없어 취지에 맞지 않는 대형 유통·의료업체까지 가맹점으로 참여했다. 이에 중기부와 전국상인연합회는 합리적 개선방안을 논의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집중되도록 가맹점 범위를 제한하기로 했다. 연매출 30억 원 기준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금융위원회의 카드 우대수수료율 정책 등 다른 부처 제도와 동일한 잣대를 적용해 정책 혼선을 막고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또 매출 기준 적용으로 고가 사치품이나 일부 기호 식품 업종에 대한 자연스러운 제한 효과도 기대된다.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이번 개편으로 온누리상품권이 영세 소상공인과 취약상권 활성화에 더욱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은 23조 335억 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7.3%(1조 5,713억 원)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동향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 1,568억 원으로 10.0% 늘었으며, 전체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8.8%로 전년동월 대비 1.9%p 확대됐다. 상품군별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54.8%), 음·식료품(12.6%), 음식서비스(11.0%)가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거래액 규모는 음식서비스가 3조 5,619억 원(15.5%)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음·식료품(3조 2,193억 원, 14.0%), 여행 및 교통서비스(2조 9,479억 원, 12.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방(-13.8%) 등 일부 패션 품목은 감소세를 보였다. 모바일 거래액은 특히 음·식료품(20.7%), 음식서비스(10.9%), 가전·전자(19.2%) 부문에서 크게 증가했다. 상품군별 모바일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9.4%)가 가장 높았고, 음·식료품(14.7%), 여행 및 교통서비스(11.6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2026년 예산안을 전년 대비 21.4% 늘어난 13조 8,778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2026년 예산안을 전년 대비 21.4% 늘어난 13조 8,778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산업부 출범 이래 최대 규모로,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전환, 첨단 및 주력산업 육성,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통상·수출 대응 강화, 공급망 안정, 지역 균형성장 등 6대 분야에 중점 투자된다. 이번 예산은 2025년 본예산 11조 4,336억 원보다 2조 4,443억 원 증가했으며, 추경을 포함한 12조 8,605억 원과 비교해도 7.9% 확대됐다. 산업부는 관행적 지출과 중복사업을 정비해 절감한 재원을 성장동력 확충에 재투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업 전반의 AI 전환(AX) 예산은 5,651억 원에서 1조 1,347억 원으로 2배 확대됐다. ‘AI 팩토리 선도 프로젝트’는 618억 원 늘어난 2,200억 원이 배정돼 2030년까지 자율제조 AI 팩토리 500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제조·물류·건설 현장에 투입될 ‘피지
8월 우리나라 수출이 584억 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무역수지는 65억 달러 흑자로 7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가 역대 8월 중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8월 무역수지는 65.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584억 달러, 수입은 4.0% 감소한 518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업일수가 하루 줄었음에도 일평균 수출은 26억 달러로 5.8% 늘었다. 품목별로는 15대 주력 품목 가운데 반도체, 자동차, 선박이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서버용 수요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27.1% 증가한 151억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DDR4·DDR5·NAND 등 메모리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지난 6월(150억 달러)에 이어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동차는 순수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가 고르게 호조를 보이고 중고차 수출까지 확대되며 55억 달러(+8.6%)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이다. 특히 전기차 수출은 8억 2천만 달러로 68.5% 급증했다. 선박
소방청은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6주간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긴 연휴 기간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급증하는 만큼, 화재 위험을 줄이고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응책이다. 소방청은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6주간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한 화재는 총 2,026건으로, 이로 인해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다. 재산 피해는 약 199억 원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20년 414건, 2021년 397건, 2022년 309건, 2023년 455건, 2024년 451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해 6일 연휴 동안은 화재 건수가 가장 많았다. 화재 원인을 보면 전기적 요인 증가가 두드러졌다.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의 경우 전기기기 과열이나 충전기 방치로 인한 사고가 잇따라,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683건)이 가장 많았고, 이어 야외(399건), 기타 건축물(271건), 자동차(204건), 음식점(148건), 창고(74건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해 9월 4일 목요일, 마포구청 대강당과 구민광장에서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차별은 빼고, 존중은 더하고, 행복은 곱하는 마포 양성평등 축제 `모두가 함께하는 평등 UP, 행복 마포`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주제별 부스 운영, 사랑의 장 담그기 나눔 행사 등 주민이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먼저 오전 10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주민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6명에 대한 표창과 양성평등 영상공모전 수상자 8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이어, 11시 30분 구청 구민광장에서는 `소통·동행·상생·매력·안전 마포`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소통 ZONE`에서는 양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한 퀴즈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 체험이 진행되고, `동행 ZONE`에서는 여성양육자를 위한 힐링·공유·소통 공간인 마포 맘카페 홍보와 함께 실크스크린 체험과 양성평등 희망화분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수원시,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일(9월 1일) 기준으로 가족 모두 수원시에 2년 이상 연속해 주민등록이 된, 미성년 자녀(태아 포함)가 셋 이상인 무주택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면서 국민임대주택의 자산 기준(총자산 3억 3700만 원, 자동차 가액 3803만 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수원시는 신청 세대의 수원시 거주 기간과 자녀 수, 소득 수준, 무주택 기간 등의 배점 기준에 따라 상위 49세대에게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매입임대주택을 임대한다. LH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도 이사 없이 보증금·임대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임대 기간은 2년이고, 조건을 충족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수원시가 월 임차료와 보증금을 지원해 관리비만 납부하면 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을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해야 한다. 전자우편 또는 방문(수원시청 본관 1층 새빛민원실) 신청도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