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AI기자 | 애드바이오텍(179530)은 11월 19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정홍걸에서 비케이파트너스투자조합1호로 변경됐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비케이파트너스투자조합1호는 보통주 340만7,863주를 확보하며, 지분율 20.83%로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조합 측은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한 투자”라고 밝혔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정홍걸 대표의 보유 주식은 100만 주로 동일하나, 유상증자로 전체 발행주식 수가 증가하면서 지분율은 기존 7.70%에서 6.11%로 하락했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총 56억4,682만 원의 자기자금이 투입됐으며,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 대상이다. 비케이파트너스투자조합1호의 최다출자자는 이트론으로, 조합 지분의 99.19%를 보유하고 있다. 애드바이오텍은 최대주주 변경 후 오는 12월 3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1명을 신규 선임해 경영진을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11억 원 ▲영업손실 41억 원 ▲당기순손실 90억 원을 기록했으며, 자산총계는 231억 원, 부채총계 201억 원, 자본총계는 30억 원으로 집계됐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글로벌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페이스메이커스(대표 김경락)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최고위 과정(GSMP, Global Startup Mentor Program) 이 스타트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법률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제1회 GSMP 전문가 토크나이트(법률 전문가 편)’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11월17일 서울 강남구 하나증권 클럽원(Club1) WM센터에서 열렸으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실전 법률 전략이 공유됐다. 이번 강연에는 GSMP 동문인 김태경 변호사(법무법인 대호) 와 정종욱 변호사(JCL파트너스) 가 연사로 참여했다. 김태경 변호사는 ‘스타트업이 알아야 할 투자 계약서 핵심 조항’ 을 주제로 계약 체결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분쟁 요소와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시각 차이를 설명했다. 그는 우선주 조건, 지분 구조, 청산 우선권 등 투자계약의 핵심 조항이 기업의 지배구조와 향후 경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무 중심의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정종욱 변호사는 ‘스타트업이 이해해야 할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을 강연하며 초기 창업기업이 직면하는 임대차 리스크와 공유 오피스 선택 전략을 상세히 짚었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10·15 부동산 대책에 이어 보유세 강화 조짐이 보이자 최근 서울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증여로 의심되는 수상한 거래도 잇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 아파트 전용면적 105㎡ 물건이 지난 4일 40억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직전 신고가인 지난 9월 4일 거래된 55억원 보다 무려 14억9,500만원이 낮은 금액이다. 두달 만에 이례적으로 15억원 하락한 가격에 부동산 업계에서는 친족 간 증여성 거래를 의심하고 있다. 서울 잠실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등장했다. 잠실우성1·2·3차 전용 80㎡는 지난 1일 1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바로 한 주 전인 10월 27일 31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5일 만에 13억5,000만원이 하락한 수상한 거래다.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증여성 거래로 분석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 속에서도 서울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자녀에게 증여를 하려는 집주인들이 늘어난 탓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울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증여성 거래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10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현대건설이 주거서비스 플랫폼 'H 컬처클럽'에 생활밀착형 서비스 'H 헬퍼'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11월20일 밝혔다. H헬퍼 서비스는 현대건설 전문 인력이 이사부터 가전과 가구 교체 및 수리 등 입주민의 일상에 직접 필요한 기능을 단지 내에서 제공하는, 가구 내 수리 서비스다. 현대건설측은 "H 컬처클럽은 문화예술, 건강, 돌봄 등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주거서비스의 품격을 높여 왔다"며 "여기에 H 헬퍼가 더해지며 일상 속 세밀한 생활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 주거서비스 플랫폼으로 한 단계 확장된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H 헬퍼는 시스템 및 DIY 가구 조립, 대형가전 설치, 커튼·액자·픽처레일 설치, 대형가구 배치 등 이사 과정 지원은 물론 전등, 환풍기, 수전, 욕조 등 교체, 외부창호 관리 등 가구 내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건설 전문 기능 인력이 단지에 상주해 수행함으로써 서비스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H 헬퍼는 최근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서 H 헬퍼 시범 운영을 마친 뒤 입주민들 사이에서 "현대건설이 직접 제공하니 안심된다", "프라이빗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등 긍정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한국전력은 최근 열린 한-UAE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전 미래 신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했다. 11월 18일, 한전은 UAE 대통령궁에서 UAE원자력공사(ENEC)와 함께 양국 정상 임석하에 ‘원자력 신기술·AI 및 글로벌 시장 협력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소형모듈원자로(SMR) 공동 평가 △원전 분야 AI 활용 △차세대 원전 기술 정보 교류 △인력 양성 및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하며, 글로벌 원전 시장 공동 진출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MOU는 바라카 원전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양국 원전 산업계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원전 수출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1월 19일 김동철 사장은 ENEC의 모하메드 알 하마디 사장과 별도 면담을 갖고, 제3국 공동 진출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지금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모색할 때”라며 협력 의지를 강조했고, 알 하마디 사장은 “세계 원자력 분야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양사 협력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한전은 2009년 국내 최초로 수주한 UAE 바라카 원전(APR1400) 4기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CJ제일제당이 공식몰 CJ더마켓에서 고객 식문화를 돕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플랫폼 ‘라임(Lime)’을 론칭했다고 11월20일 밝혔다. 라임은 CJ더마켓 모바일 앱에서만 제공되는 헬스앤웰니스(Health&Wellness) 전문관으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라임을 통해 주기적으로 새로운 테마를 공개하고, 이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맞춤형 제품 조합과 레시피 추천을 통해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선택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라임은 스크롤을 통해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는 피드형으로 구성됐다. 건강과 푸드 관련 트렌드 등을 풀어낸 ‘매거진 카드’, 헬스앤웰니스 제품을 소개하는 ‘상품 카드’, 실제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공유한 ‘레시피 리뷰 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달 공개된 첫 테마는 ‘나에게 맞는 아침 루틴 간편식’으로, ‘든든한 밸런스모닝’, ’가볍게 라이트모닝’, ‘상쾌한 에너지모닝’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돼 소비자 각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테마에 맞춰 ‘햇반 라이스플랜’ 탄생 비화와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A등급 이상을 유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주요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별로 평가하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이다. 올해 카카오게임즈는 E(환경)와 G(지배구조) 부문에서 ‘A(우수)’, S(사회) 부문에서 ‘A+(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해 전년과 동일한 높은 수준의 평가 결과를 받으며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환경(E) 부문에서는 기후변화가 기업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공개하는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공시 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 대상 환경교육을 매년 다양화하는 등 환경경영을 고도화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분야의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국제표준인증(ISO 27001·27701)을 취득해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기준금리 하락에도 주담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대로 다시 올라가는 등 금리 역주행에 `영끌족'의 부담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 11월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연 3.93∼6.06%로 올 8월 말(연 3.460∼5.546%) 이후 0.47~0.514%포인트 상승했다. 주담대 최고금리가 연 6%대에 도달한 것은 2023년 12월 이후 1년11개월 만이다. 국민은행이 지난 17일부터 주기·혼합형 주담대 금리를 0.09%포인트 올리는 등 시중 은행들은 추가 금리 인상을 앞다퉈 준비하고 있다. NH농협을 포함한 시중 5대 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 상단도 최근 6%대를 넘어서고 있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 연 3.93~5.33%, 신한은행 연 3.83~5.23%, 하나은행 연 4.46~5.76%, 우리은행 연 3.82~5.02%, 농협은행 연 3.63~6.43%를 나타냈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 9월부터 두 달 연속 상승한 데다,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가 가세한 영향도 있다. 주담대 금리가 오르면서 기존 차입자의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국내 대표 리빙 플랫폼 오늘의집이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집요한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에서 이틀 만에 누적 거래액 2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을 예고했다. 행사는 지난 17일 자정 시작 직후 거래액 4억 원을 기록했고, 24시간 만에 100억 원을 넘어섰다. 이튿날에도 열기가 이어지며 누적 거래액은 200억 원에 달했다. 오늘의집은 3년 연속 첫날 거래액 100억 원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대표 리빙 세일’로서 입지를 굳혔다. 앱 방문자 수는 행사 첫날 직전주 같은 요일 대비 37% 급증했다. 품목별로는 가구 거래액이 지난 8월 ‘집요한세일’ 대비 26% 증가했고, 가전은 35% 늘었다. 홈데코·조명(93%), 패브릭(86%), 주방(42%) 등 주요 카테고리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고객 맞춤형 혜택도 흥행을 견인했다. 자취·신혼·육아·이사 등 라이프 이벤트별 상품을 묶어 제공하는 ‘패키지딜’ 코너가 인기를 끌었고, 하루 두 차례 진행되는 ‘반값딜’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라이브 커머스 ‘집요한 라이브’에는 약 10만 명이 접속했으며, 최대 9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랜덤 쿠폰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상북도가 동절기 울릉도 뱃길 단절 위기를 막기 위해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 오는 12월 9일부터 2주간 정기 검사를 위해 휴항에 들어가는 울릉 항로의 유일한 여객선 뉴시다오펄호(1만 1,515톤, 정원 1,200명) 대신, 썬라이즈호가 대체 투입된다. 썬라이즈호는 정원 442명의 쌍동쾌속선으로 포항에서 울릉까지 약 3시간 4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기존보다 운항 시간이 3시간가량 단축된다. 다만 흔들림이 있어 승선감은 다소 불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울릉군과 함께 여객선사와 두 차례 대책 회의를 열고 “항로 단절 사태만은 반드시 막자”는 공동 목표 아래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에 울릉크루즈(주)와 ㈜대저페리가 공동으로 비용을 부담해 썬라이즈호 투입을 결정했다. 내년 3월부터는 장기간 엔진 수리를 마친 대형쾌속여객선 엘도라도ex호가 운항을 재개해, 뉴시다오펄호와 함께 포항-울릉 항로를 오가며 주민들의 생활권을 안정적으로 보장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겨울철 비수기마다 반복되는 여객선 휴항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동절기 생활항로 보조 지정과 운항 결손금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또한 내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