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SKC(종목코드: 011790)가 자회사 SK엔펄스를 흡수합병한다. 이번 합병은 지배구조 단순화와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SKC는 지난 14일 SK엔펄스와의 합병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합병은 소규모합병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식매수청구권은 부여되지 않는다. 합병비율은 1대 0.0336649로, SKC의 주당 평가액은 10만3847원, SK엔펄스는 3496원으로 산정됐다. 합병대가는 전액 교부금으로 지급되며 최대주주 변경은 없다. 합병기일은 12월 22일이며, 반대의사 통지는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접수된다. SKC는 이번 합병을 통해 자회사 SK엔펄스를 흡수함으로써 불필요한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SK엔펄스가 보유한 약 3952억 원 규모의 현금 및 자산을 확보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미래사업 투자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SK엔펄스는 블랭크마스크 및 CMP 슬러리 사업부문을 매각할 예정이며, 매각 완료 후 사업회사로서의 기능이 사라지게 된다. 이에 따라 모회사와의 합병을 통해 조직 통합과 자산 활용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에이블씨엔씨( 078520)가 분기 배당으로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주당 76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 배당금은 약 19억4403만 원 규모이며, 시가배당률은 0.7%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17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29일이다.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나 기준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시가배당률은 배당결정일 직전 1주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형성된 주가 평균값을 기준으로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삼성증권이 투자자들의 언어와 감성을 반영한 '주식장인'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 공개된 주식장인 영상 시리즈는 10월 14일 기준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주식장인 캠페인은 투자자들이 국내외 주식시장을 각각 국장(國場), 미장(美場)이라 부르는 표현에서 착안해, 주식시장의 장(場)을 읽는 장인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삼성증권은 광고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정판 주식불장 패키지를 출시했다. 주식불장 패키지는 장(場)과 장(醬)의 중의적 의미를 활용해, △한국 고추장 △일본 와사비 △중국 마라장 △미국 핫소스 등 4개국 테마 소스 세트로 구성됐다. 주식불장 패키지는 총 4000세트 한정으로 제작됐으며, 10월 18일까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사전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10월 25일부터는 전국 GS25 및 GS THE FRESH 매장에서도 정식 판매된다 삼성증권은 이번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가즈아 불장으로!' 등 관련 영상을 공개하며 캠페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주식투자를 쉽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10월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중 갈등 격화 속에 하루 종일 널뛰기를 이어간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16% 하락한 6,644.31, 나스닥 지수는 0.76% 내린 22,521.70을 기록한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4% 오른 46,270.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중국의 ‘조선사 제재’ 발표로 글로벌 긴장이 고조되며 급락세로 출발했지만,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양국이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발언이 전해지자 일시적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중국이 의도적으로 미국산 콩을 사지 않고 있다”며 보복을 시사하자, 증시는 다시 급락세로 돌아섰다. ■ ‘희토류→조선 제재’로 번진 미중 충돌… 기술주 직격탄 이번 사태의 출발점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였다. 이에 대응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불을 놓으면서 양국 간 긴장감이 한층 고조됐다. 중국은 미국 내 5개 조선 기업(한국 조선사의 미국 계열사 포함)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발표했고, 이 소식이 전해지자 미 증시는 물론 한국 증시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이하 ELW) 총 601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ELW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을 기초자 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280종목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개별 종목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321종목으로 구성됐다. ELW(Equity-Linked Warrant)는 특정 주식 또는 주가지수를 미리 정한 가격에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파생상품이다. 기초 자산의 상승을 예상할 경우 콜 ELW, 하락을 예상할 경우 풋 ELW에 투자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노릴 수 있다. ELW 상품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과 사전 교육 이수가 필요하며, 신규 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신규 상장은 시장 수요에 맞춘 상품 다양화의 일환이며, 안정적인 유동성과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프리미엄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 ‘신한 Premier MyPB 멤버스’의 총 관리자산(AUM)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 가입자 1만 명 돌파에 이은 성과로,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은 서비스 질적 성장을 입증했다. ‘신한 Premier MyPB 멤버스’는 오프라인 중심이던 기존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디지털 환경에 맞게 혁신적으로 재구성한 서비스다. 디지털·비대면 채널을 선호하는 고객도 전담 PB를 통해 전문적인 투자 상담과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한 투자 상담 외에도 세무, 부동산, 은퇴 설계 등 다양한 전문 콘텐츠와 프리미엄 혜택을 함께 제공해 고객의 장기적인 자산 성장을 지원하는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14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해외 소수점 상장지수펀드(ETF) 증정 혜택과 함께 추첨을 통한 추가 경품이 제공된다. 신한투자증권은 디지털 환경에서도 PB 전문성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세미나 등 다양한 고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투비소프트(079970)는 14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를 통해 총 29억 9,999만 9,924원의 운영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신주는 보통주 58만 7,084주가 발행되며, 1주당 발행가액은 511원이다. 납입일은 10월 24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 27일로 잡혀 있다. 이번 증자는 자본시장법 제130조에 따른 소액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증권신고서 제출은 면제된다. 조달된 자금은 AI 기술 개발 연구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배정 대상자는 투비소프트우리사주조합으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됐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감사의견 거절로 인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현재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발행가액은 성운회계법인의 현금흐름할인법(DCF) 평가를 통해 산정됐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대신증권이 금융상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대신증권은 회사가 엄선한 펀드와 채권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다이슨 제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고배당∙고금리 기대상품 대신에 다~이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추가로 가입금액이 백만원 이상인 고객 1000명에게는 펀드 가입시 사용할 수 있는 펀드 쿠폰 1만원권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자산 가격 변동성 확대에도 꾸준한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는 고배당∙고금리를 추구하는 금융상품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이벤트는 대신증권이 선정한 고금리 및 고배당을 추구하는 채권 4종과 펀드 12종 중 한 개 이상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가입 금액이 합산 1억 원 이상이면 다이슨 공기청정기(1명), 7천만원 이상은 다이슨 청소기(10명), 5천만원 이상은 다이슨 드라이어(20명), 1천만원 이상은 올리브영 10만원 상품권(50명)을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11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대신증권 HTS, MTS(사이보스, 크레온)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가입한 금융상품은 12월 5일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하며, 경품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10월14일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기관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74포인트(–0.63%) 내린 3561.8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최고 3,646.77까지 치솟았으나, 오후 2시 이후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가 쏟아지며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결국 장중 3,600선을 내주며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12.53포인트(–1.46%) 하락한 847.96으로 마감하며, 중소형주 전반도 조정을 받았다. ■ 외국인·개인 매수에도 기관 6000억 매도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의 대량 매도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884억 원, 703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6285억 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시장의 상승 동력을 제약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데다 기관이 실적 시즌 이후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지수 부담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 삼성전자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 1.8% 하락 시장 관심이 집중된 삼성전자(005930)는 3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삼성전자 주가가 14일 장 초반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9만6천원을 터치했다. 오전 9시 1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8% 오른 9만5천8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때 9만6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2021년 1월 11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9만6천800원에도 근접했다. 이날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는 장중 9만7천원대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조1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81% 증가한 수치로, 증권가 전망치를 17.4% 웃돌았다. 매출은 8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2%, 전 분기 대비 15.33%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브로드컴이 오픈AI와 AI 칩 개발 관련 합의를 발표하며 9.88% 급등했고, 이로 인해 기술주 전반의 상승세가 삼성전자 매수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