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청장 안형준)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은 9월 11일(목) ‘인구감소지역 정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계청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11일 `인구감소지역 정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안형준 통계청장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①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통계 산정 및 분석에 관한 연구 ②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의 생활인구 통계 활용성 강화 ③ 공동 세미나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방소멸과 인구감소라는 국가적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데이터 기반의 지역 현안 해결과 국가균형발전 실행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중심의 협업을 통해 더욱 정밀하고 시의성 있는 지역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주도의 정책 방안 마련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형준 통계청장은 “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한 통계청과 정책 연구 전문성을 갖춘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협력으로 지방소멸 대응을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한국장애예술인협회(회장 석창우)에서 ‘E美지’ 37호를 발간했다. `E美지` 37호 표지 장애 속에서 한국산수화의 대가가 된 소산 박대성 화백의 예술 인생을 소개하고, 장애예술인 대상 시상제도를 자세히 안내해 도전할 수 있게 했으며,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해외 장애예술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국내 장애예술인들에게 좋은 정보를 주고 있다. 장르별 장애예술인의 예술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2025년 구상솟대문학상 공동수상자인 서성윤(남, 척수장애) 시인과 고명숙(여, 뇌병변장애) 시인 △중진작가 이순화(여, 지체장애) △1세대 발달장애 음악인 은성호(남, 자폐성발달장애) △한국 무용가 김영민(여, 청각장애)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장애예술인의 파트너로 발달장애 예술인 취업에 앞장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효성 경기북부 지사장 △노래 부르는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김형회 △발달장애 미술인 10명을 채용한 LS일렉트릭 장애예술인 일터 그리고 △배우 남보라의 발달장애 동생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E美지’ 발행인 석창우 회장은 “E美지는 장애예술인을 세상에 소개하는 역할을 하면서 한 명 한 명의
정부가 세계 1등 제품 개발을 통한 ‘초혁신경제’ 전환을 국가 성장전략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 TF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정부청사에서 성장전략 TF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향후 5년을 ‘골든타임’으로 규정하고 초혁신경제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과거에는 선두주자를 빠르게 따라잡아도 충분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세계 10등 안에 들어도 생존이 어려운 Winner takes all 시대에 세계 1등 제품 하나가 만 개의 10등 제품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프런티어 정신으로 세상에 없던 상품·서비스를 창출하고 퍼스트 펭귄처럼 세계를 선도해야 한다”며 추격이 아닌 추월 전략을 주문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문제 해결 방식과 역할 자체를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이 시장을 가장 잘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5년 상반기(1∼6월) 동안 서울 등산관광센터 3개소(북한산·북악산·관악산)에 총 44,387명이 방문, 누적 방문객이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울 등산관광센터, 누적 방문객 10만 명 돌파 올 상반기 서울 등산관광센터 방문자는 내국인 37,044명, 외국인 7,34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외국인 비율은 16.5%로 나타났다. 등산 장비 대여 건수 역시 총 1,648건으로, 전년 동기(906건) 대비 약 50% 이상 증가해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등산관광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9월 15일부터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서울 등산관광센터 오프라인 방문 이벤트를 개시한다. 센터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센터별 미션을 수행하면 등산하는 해치와 소울프렌즈 퍼즐 마그넷을 받을 수 있다. 센터별 미션은 ▲북한산 센터 이용 만족도 조사 설문 참여 ▲북악산 센터 서울 등산관광 인스타그램 팔로우 ▲관악산 센터 지도 앱(네이버, 구글 등) 즐겨찾기 등록으로 운영된다. 방문객은 미션 수행 후 센터 안내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제23회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 계양구, 자살예방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이번 표창은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살예방 시행계획 및 추진실적 평가 결과에 따른 것으로, 계양구는 ▲범사회적 자살예방 환경 조성 ▲맞춤형 서비스 제공 ▲정책추진 기반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계양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명존중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9월 11일(목) 계양구청 남측 광장에서 `생명사랑 생명존중 연합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한 걸음 더 다가가고, 한마디 더 건네는 날`을 슬로건으로 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 16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자들은 직접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마음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생명존중문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관내 고농도 폐수 배출사업장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사업장 등 총 18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26개 업체의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서구,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 점검실시 6월부터 8월까지 이어진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은 ▲장마철 가좌하수처리구역 내 고농도 수질오염물질 유입 차단 ▲오존 발생의 주요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사업장 관리 ▲취약시간대 환경순찰 강화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구는 점검 결과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2개 업체를 형사고발 했으며, 이 외 법령 위반업체에도 과태료 부과 및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도금 공동방지시설 11개소와 폐수수탁업체 13개소에는 수질 원격감시체계(TMS)를 가동해 오염 물질 배출 현황을 과학적으로 파악해나갔다. 또한 취약 시간대(야간·새벽) 환경순찰을 20회 실시해, 사업장이 불법으로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도록 안내했다. 서구 관계자는 "여름철은 비가 많이 내리고,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라 환경오염 물질 불법 배출에 따른 주민 피
경제타임스 김석규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정부 AI 대전환(AI Transformation, AX) 정책에 부응해 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가스공사는 전문적 정보 접근성 향상, 업무 자동화 제고, 보안 강화를 주안점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도입해 업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사내 업무망 전용의 KOGAS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과 민간 상용 초거대 언어 모델(챗GPT 등)을 연계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생성형 AI 플랫폼을 국내 에너지 공공기관 최초로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임직원이 필요한 기능을 직접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내부 업무 자료는 보안이 강화된 사내 전용 모델이 ▲최신 기술 논문 등 전문적이고 고난이도 지식을 요하는 분야는 외부 모델이 각각 답변을 제공해 주는 신개념 AI 서비스다. 가스공사는 임직원 누구나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AI가 규정 검토나 문서 초안 작성 등 반복적이고 단순한 행정 업무를 자동 처리하고,
새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일자리전담반 회의가 열려 청년과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고용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향후 고용서비스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9월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5년 9월 일자리 전담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0일 오전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 회의를 주재하고 8월 고용동향과 직접일자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층 고용 부진과 제조·건설업 취업자 감소세가 주요 과제로 지적됐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만6천명 늘며 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고, 고용률도 69.9%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업이 증가세를 견인했으나 제조업과 건설업은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청년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률이 상승했고, 50대는 보합세를 보였다. 이 차관은 "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를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의 핵심 열쇠"라며 "민관 역량을 결집해 30대 선도프로젝트를 조속히 추진하
경제타임스 홍진우 기자 | 국토교통부가 9월 11일부터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매입임대주택 3,503호의 ’25년도 3차 입주자 모집을 진행하며, 신청자 자격 검증을 거쳐 이르면 올해 12월부터 순차 입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물량은 청년 1,112호, 신혼·신생아 가구 2,391호 등 총 3,503호다. 지역별로는 서울 1,545호, 부산 438호, 전북 285호, 경남 188호, 강원 181호, 울산 145호 등으로 배정됐다. 모집 규모와 배정 지역은 매입·퇴거 물량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는 무주택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시세의 40~50% 수준 임대료로 최대 10년 거주가 가능하다. 소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를 기본으로 하되, 순위별로 본인·부모 소득 반영 여부가 달라진다. 총자산과 자동차가액 등 자산 기준도 적용된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는 두 유형으로 공급한다. 유형Ⅰ은 시세 3040%, 유형Ⅱ는 시세 7080% 임대료로 책정된다. 소득 기준은 유형Ⅰ이 부부합산 70%(맞벌이 90%) 이하, 유형Ⅱ가 부부합산 130%(맞벌이 200%) 이하다. 신생아 가구는 1순위로 우선 공
경제타임스 홍진우 기자 | 국토교통부가 9월 10일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한 특별합동점검과 전수실태점검 결과를 발표하며 396개 조합 중 252개에서 총 641건의 위반을 적발했고, 불합리한 공사비 증액·불공정 계약 시정과 함께 형사고발 등 엄정 조치와 제도개선을 예고했다. 국토교통부는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지자체,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합동으로 7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8개 사업장을 특별점검하고, 지자체가 6월 26일부터 8월 22일까지 396개 조합을 전수 점검했다고 밝혔다. 합동점검 8곳 중 4곳에서 계약서상 근거가 없는 항목까지 포함해 시공사가 과도한 공사비 증액을 요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조합에는 건설분쟁조정위원회 조정신청을 권고했고, 시공사에도 조정 참여를 요구했다. 불공정 계약 관행도 드러났다. 점검 대상 8곳 모두 조합 탈퇴 시 납입한 업무대행비 일체 환불 금지 등 조합원에게 불리한 내용이 포함된 가입계약서를 운영했고, 일부는 시공사 배상책임을 배제하거나 특정 법원을 관할로 지정하는 조항을 뒀다. 공정위는 의견제출을 요청했으며 자진 시정이 없을 경우 약관심사를 통해 시정명령 등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합동점검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