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5.8℃맑음
  • 강릉 27.3℃구름조금
  • 서울 26.6℃맑음
  • 대전 25.0℃구름많음
  • 대구 22.6℃흐림
  • 울산 23.8℃흐림
  • 광주 24.8℃구름많음
  • 부산 27.2℃흐림
  • 고창 25.2℃구름조금
  • 제주 24.5℃
  • 강화 25.7℃맑음
  • 보은 24.4℃구름많음
  • 금산 25.9℃구름많음
  • 강진군 26.3℃구름많음
  • 경주시 22.1℃흐림
  • 거제 25.3℃구름많음
기상청 제공

2025.09.16 (화)

靑·與-檢 대치 심화···이해찬 "특검도 가능"

추미애 내정, 3대 의혹 주장···檢 압박 수위 높아진다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청와대가 추미애 의원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내정한 지 하루 만인 6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을 향해 '3대 의혹'을 제기해 검찰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부·여당이 이같이 압박하는 이유는 검찰이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 ▲우리들병원 특혜의혹 등 정부와 밀접하게 관련된 사안들을 건드린 것에 대한 반발로 추측되고 있다.

 

특히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김기현 전 울산시장 가족·측근 비리 사건 ▲울산 고래고기 사건, 숨진 청와대 특감반원을 둘러싼 증거물 압수수색 갈등을 말하며 ‘3대 의혹’이라고 규정했다.

 

이 대표는 "검찰 수사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커지고 국가 양대 수사기관인 검찰과 경찰 간 갈등으로 국민 불안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검경은 한치의 사심 없이 함께 사건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검찰의 3대 의혹'에 대해 "검찰 역시 수사대상에 해당하기 때문에 검찰 단독 수사는 선택적 수사, 정치적 의도를 가진 수사, 제 식구 감싸기 수사 의혹을 말끔히 털어버리기 어려운 처지"라며 "정치적 의도가 의심되거나 진실을 바꿔버리는 수사가 될 경우, 민주당은 특검을 해서라도 진실을 낱낱이 밝혀낼 것"이라며 검찰도 수사대상에 들 수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민주당은 설훈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한 검찰공정수사촉구특위를 구성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섹션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