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그룹이 우호적인 업황과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SK증권은 2월12일 LS(006260)에 대해 4분기 실적 호조와 자사주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5만5000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LS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9.0조 원을 기록하며 돋보이는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고 분석했다. 특히 금속 가격 상승과 환율 효과로 매출이 45.8% 급증한 LS MnM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LS 일렉트릭과 아이앤디 역시 전력 사업 호조와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로 양호한 실적을 거두며 힘을 보탰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다. LS는 2025년 결산 배당금으로 전년 대비 51.5% 증가한 주당 2,500원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보유 중인 자사주 50만주(1.6%)를 소각하기로 결정했으며, 소각 완료 시 자사주 비율은 11.1%로 낮아지게 된다. 최 연구원은 "향후 자사주 의무 소각안이 확정될 경우 자사주 가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황 전망도 밝다. 최근 구리 현물 가격이 톤당 1만3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전선 부문의 제품 믹스 개선과 테넷(Tennet)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2026년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2% 증가한 1조2383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Target 할인율 35%를 적용해 산출한 적정 주가는 28만원 수준"이라며 "우호적인 업황 속에서 주주환원 강화 기조는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