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그룹이 글로벌 전력 인프라 호황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는 3월26일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 31조8700억원, 영업이익 1조5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력망 확충과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를 선제적으로 흡수하며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고지를 수성했다. 실적 성장은 핵심 계열사인 LS일렉트릭과 LS전선이 주도했다. 양사는 초고압 변압기, 배전반, 해저 케이블 등 고부가 제품 수주를 늘리며 지난해 말 기준 12조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LS MnM은 구리 가격 상승과 귀금속 사업 호조로 당기순이익을 늘렸고, LS엠트론은 북미 시장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명노현 ㈜LS 부회장은 주총 메시지를 통해 "전 세계 전력 인프라 수요가 견고한 가운데 미국 시장 중심의 현지화 투자를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해저케이블 및 부스덕트 공장 등 미국 내 생산 거점을 조기 안착시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어 명 부회장은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해 성장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그룹이 우호적인 업황과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SK증권은 2월12일 LS(006260)에 대해 4분기 실적 호조와 자사주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5만5000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LS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9.0조 원을 기록하며 돋보이는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고 분석했다. 특히 금속 가격 상승과 환율 효과로 매출이 45.8% 급증한 LS MnM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LS 일렉트릭과 아이앤디 역시 전력 사업 호조와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로 양호한 실적을 거두며 힘을 보탰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다. LS는 2025년 결산 배당금으로 전년 대비 51.5% 증가한 주당 2,500원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보유 중인 자사주 50만주(1.6%)를 소각하기로 결정했으며, 소각 완료 시 자사주 비율은 11.1%로 낮아지게 된다. 최 연구원은 "향후 자사주 의무 소각안이 확정될 경우 자사주 가치에 대한 시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LS가 글로벌 권선(코일 와이어) 시장 1위 기업 에식스솔루션즈(Essex Solutions)의 코스피 재상장을 공식화하며 대형 IPO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LS는 11월20일 LS용산타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IPO 추진 배경과 성장 전략, 주주환원 방안을 주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태호 L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과거 나스닥에 상장됐던 에식스솔루션즈는 글로벌 권선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라며 “재상장을 통해 국내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조달 자금으로 생산설비를 확충해 수천억 원의 이익 창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LS 연결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기차·AI 변압기 수요 폭증… “지금이 설비투자 골든타임” 에식스솔루션즈는 미국·유럽·아시아 등 11개국에 생산거점을 운영하며 테슬라·토요타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에 고출력 모터용 특수 권선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변압기 수요가 급증하고, 미국 내 변압기의 약 70%가 교체 시점을 맞으면서 변압기용 권선 주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수요에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권선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LS그룹의 美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가 11월7일, 코스피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 구동모터용 고출력 특수 권선을 생산, 테슬라와 토요타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AI 데이터센터 증가와 미국 내 변압기의 약 70%가 교체 시점에 도달함에 따라 변압기용 특수 권선(CTC ; Continuously Transposed Cable)의 주문이 급증해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이에 에식스솔루션즈는 북미 공장의 CTC 제조시설에 생산라인 2기를 추가 설치해, 현재 3,500톤 수준의 생산능력(CAPA)을 2030년까지 1만 톤으로 늘려 186% 확대할 계획이다. 에식스솔루션즈는 1930년에 설립된 미국 전선 회사로 2008년 LS가 인수한 이후 꾸준한 R&D 투자와 흑자 전환을 계기로 특수 권선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3조 4,455억 원, 영업이익 549억 원을 달성했으며, 최근 전력 슈퍼사이클 등으로 인해 CTC 주문이 급증함에 따라 투자 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