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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2 (수)

[이슈 키워드]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자 자격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UAM) 실증사업자 자격’은 국토교통부가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기술·운항·안전성 검증 능력을 갖춘 기관에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이는 단순한 연구참여 자격이 아니라, 향후 상용 UAM 사업자로 지정되기 위한 필수 관문으로 평가된다.

 

UAM 실증사업자는 국토부가 추진하는 ‘K-UAM 그랜드챌린지(K-UAM Grand Challenge)’의 주체로서, 실제 운항 환경에서 항공기·관제·통신·안전 시스템 등을 통합 시험하고, 도심 내 저고도 항공교통의 운용 기준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실증사업자 지위를 얻기 위해서는 △비행체 운용 및 안전관리 능력 △지상 관제 인프라 △통신망 안정성 △조종·운항 인력 △기상·비상대응 체계 등 UAM 특별법이 규정한 기술·인력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 자격을 획득한 기관은 이후 실증 결과를 토대로 국가 UAM 상용화 로드맵 내 ‘우선 사업자’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국내 도심항공 산업 생태계의 핵심 주체로 자리하게 된다.

 

즉, ‘UAM 실증사업자 자격’은 하늘길 교통체계의 상용화를 이끌 핵심 기술 검증 기관이자, 향후 도심항공 서비스의 사업권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출발점으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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