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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4 (화)

IT ·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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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엔비디아 '루빈’, HBM4 '1300조 시장' 선점

자체 CPU 통합해 병목 차단…인텔 의존 벗고 '지능 운영사' 변신 삼성·SK하이닉스 HBM4 사활…로봇·우주로 뻗는 AI 인프라 권력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절대 강자 엔비디아가 단순한 ‘부품 공급자’의 허물을 벗고, 인류의 지적·물리적 활동을 통제하는 ‘AI 인프라 운영사’로의 완전한 진화를 선언했다. 현지시간 16일 미국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개막한 ‘GTC 2026’에서 젠슨 황 CEO는 반도체 공학의 한계를 시험하는 하드웨어 혁신과 인간의 인지 능력을 모사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동시에 펼쳐 보이며, 전 세계 기술 패권의 향방을 재정의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 2만명 이상의 개발자와 산업 관계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모든 사물의 지능화’라는 거대한 서사 아래 진행됐다. 젠슨 황은 약 2시간에 걸친 키노트를 통해 하드웨어(베라 루빈), 소프트웨어(에이전틱 AI), 로봇(물리적 AI), 그래픽(DLSS 5), 그리고 인프라의 확장(우주 컴퓨팅)으로 요약되는 5대 핵심 축을 제시했다. ■ 하드웨어의 파괴적 혁신: ‘베라 루빈’과 HBM4의 결합 컨퍼런스의 주인공은 단연 차세대 AI 가속기 아키텍처인 ‘베라 루빈(Vera Rubin)’이었다. 암흑 물질의 존재를 증명한 천문학자 베라 루빈의 이름을 딴 이 플랫폼은 엔비디아가 추구하는 ‘컴퓨팅 리소스의

최태원 회장 연봉 82억 '역대 최대'…HBM 성공 보상

영업이익 47조 사상최대 실적 견인…직원 평균 급여도 1.8억 '껑충' 자진반납 끝에 5년만의 상여금… AI 메모리 주도권 장악에 보수도 '점프'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82억원이 넘는 보수를 수령하며 AI 반도체 시장 선점에 따른 리더십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는 단순히 경영진의 보수 인상을 넘어,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High Bandwidth Memory)'를 앞세워 삼성전자를 제치고 AI 메모리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음을 상징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 5년 만에 터진 '상여금 잭팟'…배경은 HBM발 사상최대 실적 3월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주)SK와 SK하이닉스로부터 총 82억5,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전년(60억원) 대비 무려 37.5% 증가한 수치로, 최 회장 개인으로서도 역대 가장 높은 금액이다. 보수 총액 급등의 일등 공신은 단연 SK하이닉스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AI 열풍에 따른 HBM 수요 폭증에 힘입어 매출 97조1,466억원, 영업이익 47조2,063억원이라는 '꿈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에서만 기본급 35억원에 상여금 12억5,000만원을 더해 총 47억5,000만원을 받았다. 전년 대비 88.8%나 폭증한 수치다. 주목할 점은

"고객이 직접 만든다" SKT, '상품 기획'까지 넘겼다

단순 평가 넘어 설계부터 참여…100인의 자문단 경영 전면 투입 T팩토리 성수서 자문단 출범…불편 요소 기획 단계부터 뿌리뽑는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기업의 일방적인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상품 설계와 운영 전반에 깊숙이 관여하는 ‘고객 가치 혁신’ 제 2막을 연다. 단순히 시장의 반응을 살피는 모니터링 수준을 넘어, 고객의 목소리를 경영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 성수’에서 고객자문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3월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100명의 자문단은 대학생,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가진 인물들로 구성되어, 특정 계층에 편중되지 않은 보편적이고 실질적인 고객 경험을 회사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고객자문단의 가장 큰 특징은 참여 범위와 권한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강화됐다는 점이다. 기존의 통상적인 기업 자문단이 이미 출시된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거나 사후 피드백을 주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SKT 고객자문단은 상품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다. 자문단은 SKT 임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의 콘셉트를 설정하고,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유통 채널의 효율성 점검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전 과정에 투입된다. 이는 고객이 겪는 실제 불

AI가 만든 신세계…크래프톤, PC 매출 1조원 돌파

단순 개발 보조 넘어 'AX' 전략 전면화…인조이·루루핑 등 흥행 돌풍 1000억 규모 GPU 클러스터 구축…로봇 결합 '피지컬 AI'로 영토 확장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크래프톤의 AI 전략은 여타 게임사들과 궤를 달리한다. 기존 업계가 코딩 보조, 그래픽 제작, QA(품질 보증) 등 '제작 공정의 효율화'에 AI를 가두었다면, 크래프톤은 AI를 게임 플레이의 핵심 엔진으로 전면에 내세우는 AX(AI 전환)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혁신의 선봉에는 크래프톤 산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있다. 이들은 AI 기술 그 자체가 게임성이 되는 실험적인 타이틀을 잇달아 선보이며 성과를 증명했다. - 언커버 더 스모킹 건 : 정해진 선택지 대신 이용자가 자유롭게 입력하는 '자연어'를 AI 기반 NPC(Non-Player Character)가 이해하고 답변한다. 추리 게임의 문법을 완전히 바꿨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굿게임상을 거머쥐었다. NPC는 게임에서 이용자가 직접 조작하지 않는 캐릭터로, 게임 시스템이나 AI에 의해 행동이 결정되는 등장 인물을 의미한다. NPC는 스토리 진행, 퀘스트 제공, 상점 운영, 전투 참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게임 세계의 상호작용과 몰입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활용된다. - 마법소녀 루루핑 : 이용자의 목소리, 크기, 감정, 발음

99만원에 A19 탑재…아이폰 17e '가성비 쇼크' 상륙

전작 대비 용량 2배·속도 퀀텀점프, SKT 본격 판매 돌입 세라믹 쉴드2로 내구성 3배 강화, 30분 만에 배터리 50% 충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아이폰 17 시리즈의 강력한 핵심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춘 '실속형 모델'이 상륙했다. SK텔레콤은 애플의 최신 라인업인 '아이폰 17e'를 3월11일부터 전국 공식 대리점과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통해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가격 동결과 스펙 상향이라는 정공법을 택해 고물가 시대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이용자들을 정조준했다. ■ 가격은 그대로, 성능은 '퀀텀 점프'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가성비의 극대화다. 256GB 모델 기준 출고가는 99만원으로 설정됐는데, 이는 전작인 아이폰 16e(128GB)와 동일한 가격이다. 같은 비용으로 두 배 더 넉넉한 저장 공간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기기 성능 또한 보급형의 틀을 벗어났다. 두뇌에 해당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상위 모델과 동일한 최신 'A19 칩'으로 채택해 처리 속도를 높였다. 내구성과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전면에는 아이폰 17 시리즈와 같은 '세라믹 쉴드 2' 소재를 적용해 이전 모델보다 스크래치 방지 성능을 3배가량 끌어올렸다. 배터리는 최대 26시간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무선 충전(맥세이프) 속도는 15W로

업계 유일 '탄소경영 아너스'…LG유플러스, ESG 독주

글로벌 CDP 최고 등급 2년 연속 석권, 국내 상위 5개 기업 진입 네트워크 전반 친환경 공법 적용, 2만 4천 개 기업 중 리더십 인정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환경정보공개 플랫폼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평가에서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LG유플러스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함과 동시에 국내 상위 5개 기업에만 수여되는 아너스 클럽에 2년 연속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CDP는 전 세계 2만 4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성과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평가하는 환경 경영 분야의 공신력 있는 지표다. LG유플러스는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하고, 연결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투명하게 산정 및 검증하여 목표의 신뢰성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한국회계기준원(KSSB)의 기준에 맞춘 기후 관련 공시 보고서를 2년 연속 발간하며 기후변화가 기업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는 단순한 환경 보호 활동을 넘어 기후 리스크를 경영 전략 전반에 통합하여 관리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AI주권, 입법으로 지킨다"…민주당 AI강국위2기 출범

정청래 위원장 필두 민관 집결, 국가 인공지능 경쟁력 제고 손병희 부위원장 "데이터팩토리 자산화", 실무형 로봇 시대 대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AI강국위원회가 2026년 3월 1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기 발대식을 거행하며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이번 위원회는 정치권과 산업 현장, 학계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국가 인공지능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민관 협업 모델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행사는 2기 위원회 활동을 본격화하기에 앞서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운영 방침을 공유하고 각 분야의 현안을 청취하는 상견례 성격으로 마련되었다. 발대식에서는 신임 위원 소개와 더불어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제안이 논의되었으며,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언어 모델을 넘어 산업 현장의 실무형 로봇과 결합하는 피지컬 AI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 과정에서 현장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자산화하는 데이터팩토리 생태계 조성이 국가적 과제임을 역설했다. 또한 손 부위원장은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