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신한카드는 사업자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자대출 스텝다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출을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하는 고객에게 최대 3.0%포인트(p)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서비스는 2024년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신한카드에서 사업자대출을 신규로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고객이 이후 연체 없이 대출금을 상환하면, 6개월마다 0.5%p씩 금리가 자동으로 인하된다. 성실 상환을 3년간 지속할 경우, 총 3.0%p까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도에 대출을 상환하더라도 연체가 없었다면 할인된 금리가 적용되며, 상환 도중 연체가 발생할 경우 추가 금리 인하는 중단되지만 기존에 인하된 금리는 유지된다.
신한카드는 고객 편의를 고려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조건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성실하게 금융 거래를 이어가는 사업자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