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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금)

선관위,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논란에 공식 사과

"국민 신뢰 회복 위해 자정 노력 다할 것"
징계위원회 개최… 관련자 엄중 조치 예정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5일 발표한 대국민 사과문에서 "이번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통렬한 반성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이번 논란으로 인해 선관위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조직 운영에 대한 불신이 선거 과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며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선관위는 인사 규정을 정비하고 감사기구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등 기존에 마련된 개선책에 머무르지 않고 외부 통제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혜 채용 문제와 관련해 부적절한 업무 처리를 한 직원들에 대해 징계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했으며, 감사원의 요구 수준과 내부 기준을 고려해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노 위원장은 "헌법기관의 독립성에만 기대지 않고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끊임없는 자정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 번 국민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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