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기수완(인턴) 기자 |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김성동)는 지난 10월 30일 교내 다목적홀에서 ‘2025 달란트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대표 창업 프로그램으로, 예비 창업가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본선에는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18개 팀이 진출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성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창의성 ▲시장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은 게임미디어과 ‘RIDE-AD팀’(팀장 김소은)이 수상했다. RIDE-AD팀은 ‘LED 휠 모듈 기반 이동형 광고 플랫폼’을 제안해, 자전거 이동 중에도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심사위원장은 “창의적 발상과 기술적 완성도, 시장 확장 가능성 모두 우수한 작품”이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어 ▲최우수상은 게임미디어과 AZOR팀(박지민·김민재·최현진·박성빈·최수아)이, ▲우수상은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 이정원, 시각디자인과 장예린, 시각디자인과 김정아,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김정윤, 시각디자인과 한주희가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리빙가구디자인과 Reto Studio팀(한수현·박완·오찬휘), 게임미디어과 OYL팀(김채은·이규형·이경훈·허유진),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 셰르파팀(김형교·이담희·김동현·이레·성강현), 광고브랜드디자인과 Next Track팀(김민혁·이규현), 실내건축디자인과 김세빈이 선정됐다.
또한 ▲달란트상은 게임미디어과 투데브(현준서·김재원), 리빙가구디자인과 The Meltz(손승오·채태원·전영훈·도윤정), 게임미디어과 박재희, 시각디자인과 이하경에게 돌아갔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교육부 ‘2025 우수창업유망팀’ 선정팀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수혜팀 등 외부 창업지원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들이 다수 참여해, 예년보다 한층 높은 수준의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김형로 책임교수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계원예술대학교만의 창의적 캠퍼스CEO 육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원예술대학교는 디자인 특성화 대학으로서 창업장학금 지급, 창업동아리 운영, 지식재산권 및 시제품 제작 지원,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체계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 역량과 기업가정신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