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위비 확대를 예고하자 국내 방산주가 9일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일 대비 약 7% 이상 상승해 116만 원대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중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방산 섹터 강세를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주요 방산주들도 동반 상승 중이다. LIG넥스원은 약 2%대, 현대로템은 3%대, 풍산은 5%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2027년 미국 국방예산을 현재 전망치인 1조 달러(약 1,450조 원)에서 1조5천억 달러(약 2,176조 원)로 확대해야 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같은 발언이 국내 증시에서 방산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방위비 확대 기조는 관련 장비·부품 공급망과 방위산업 전반에 대한 수요 확대 기대를 불러오며, 국내 방산업체들의 실적과 성장 전망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지정학적 리스크도 방산주 강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카리브해에 대규모 병력을 배치하는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국방 예산을 유례없는 수준으로 증액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방산, 조선, 우주항공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 트럼프 “1조 달러도 부족, 1.5조 달러로 늘려야” 트럼프 대통령은 1월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2027년 국방 예산은 1조 달러가 아니라 1조 5,000억 달러(약 2,176조 원)가 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는 현재 2026회계연도 국방 예산인 9,010억 달러 대비 무려 60% 가까이 증액된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증액의 근거로 “혼란스럽고 위험한 시기에 미국의 안보를 지킬 ‘꿈의 군대(Dream Military)’를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막대한 관세 수입을 통해 재원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방산 기업들을 향해 “자사주 매입보다 현대식 공장 건설 등 생산 역량 증대에 집중하라”고 경고했다. ■ 韓 방산·조선·우주 ‘트리플 강세’… LIG넥스원 7%대 급등 이번 상승은 단순 방산주에 그치지 않고 우주항공과 조선 섹터로 빠르게 전이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드러내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K-방산의 선두주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와 또 한 번 '조(兆) 단위' 초대형 수주 낭보를 전해왔다. 유럽 연합(EU)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이 강화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현지 합작법인 설립이라는 정교한 전략을 통해 얻어낸 결과라 의미가 더욱 크다는 분석이다. ■ 5.6조 추가 수주, 폴란드 하늘은 '천무'가 지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2월29일(현지시간) 폴란드 군비청과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의 유도미사일을 추가 공급하는 3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5조 6,0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수주는 지난 2022년 11월의 1차 계약(5조원), 작년 4월의 2차 계약(2조원)에 이은 세 번째 성과다. 이로써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와 맺은 천무 관련 누적 수주액은 12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공급 품목은 사거리 80km급 유도미사일로, 폴란드의 자주 국방력을 강화하는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 EU의 '세이프(SAFE) 기금' 장벽, 현지 생산으로 뚫었다 이번 계약 성사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급변한 유럽의 방산 지형 때문이다. 유럽연합(EU)은 최근 '세이프(SAFE)' 기금을 조성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협력해 오는 2032년 발사 예정인 달 착륙선의 추진시스템을 국내 기술로 개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4일 항우연과 1033억원 규모의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구성품 개발 및 조립·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 달 탐사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의 기본 설계는 항우연이 담당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32년까지 달 착륙선에 탑재되는 착륙용 엔진과 자세제어 추력기의 제작·시험을 포함해 추진시스템 전체의 조립과 시험을 수행한다. 달 착륙선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정밀한 추력 조절과 추진제의 안정적인 취급·관리 기술이 필수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모노메틸하이드라진(MMH)과 사산화질소(NTO)를 사용하는 이원추진시스템 개발 기술과 관련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알려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94년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1호를 시작으로 차세대중형위성, 정지궤도공공복합통신위성 천리안 3호, 달 궤도선 ‘다누리’ 등 다양한 우주비행체에 추진시스템을 공급해 왔다. 이번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개발이 성공할 경우, 해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주가가 장중 4% 넘게 하락하며 우주항공 섹터 강세 흐름과 달리 약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실적이나 업황과 무관한 투자경고 지정 이슈가 단기적인 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주 산업 내 다른 종목들은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2월15일 14시 20분 기준으로 세아베스틸지주(001430)는 전일 대비 10.17%, 에이치브이엠(295310) 9.30%, 컨텍(451760) 7.54%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LS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에이치브이엠이 국내 유통사를 통해 미국 우주기업에 특수합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우주 산업 중심의 매출 구조 강화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이슈가 반영되며 에이치브이엠 주가는 급등하며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우주 시스템 솔루션 기업인 컨텍 역시 외국인 투자자의 3일 연속 순매수 흐름이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 우주 밸류체인 최상단,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가는 왜 약세인가 업계에서는 우주항공 대장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꼽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의 제작 총괄을 담당하며
경제타임스 AI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방위사업청과 약 7054억원 규모의 L-SAM(Long-range Surface-to-Air Missile, 장거리지대공미사일)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 대상 품목은 발사대 및 ABM(탄도탄 요격유도탄)이며, 계약 기간은 2025년 11월 27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총 계약금액은 7054억2489만원으로, 이는 회사의 최근 연결 기준 매출액(11조2401억원) 대비 약 6.28%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은 연부액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계약금 및 선급금 조건이 포함돼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민국 내에서 방위사업청에 관련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오전 9시 24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일 대비 4000원(-4.45%) 하락한 8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의 최근 연결 기준 재무상태는 △자산총계 43조3369억원 △부채총계 31조9726억원 △자본총계 11조3643억원이다. 또, △매출액 11조2401억원 △영업이익 1조7319억원 △당기순이익 2조5399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87년 코스피에 상장된 항공기 및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4차 발사를 앞두고 최종 점검 단계에 들어갔다. 오는 11월27일 발사를 목표로 1~3단 조립을 모두 마친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구조·전기 계통 점검 등 세부 절차에 따라 발사체 상태를 전반적으로 살피고 있다. 누리호 발사는 지난 2023년 5월 3차 발사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누리호는 전체 사업비 약 1조9,572억 원이 투입된 한국형발사체로, 설계·제작·시험·발사까지 전 과정이 국내 기술로 이뤄졌다. 길이 47m, 총중량 200톤, 탑재중량 1.5톤, 3단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품 수만 약 37만 개에 달한다. 4차 발사의 발사체 구성과 진행 절차는 3차와 동일하지만, 발사 시간대가 새벽으로 바뀐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이번 발사는 27일 오전 0시54분부터 1시14분 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주탑재위성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개발 ‘차세대중형위성 3호’가 목표로 하는 태양동기궤도(Sun-Synchronous Orbit)의 특성 때문이다. 태양동기궤도에서는 위성이 적도를 통과하는 시점의 태양 시각(LTAN)이 일정해야 한다. 차중 3호는 LTAN을 낮 12시40분에 맞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11월3일 코스피가 장중 한때 4,20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며 AI·반도체 중심의 대형주 랠리가 이어졌다. 삼성전자가 11만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와 네이버, HD현대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AI 인프라 및 첨단 제조주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국내외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시장의 투자심리는 다시 ‘위로’를 향하고 있다. ■ 코스피, 4,200 돌파…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불붙였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2.5% 이상 급등하며 4,210선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11만 원 돌파)와 SK하이닉스(60만 원 돌파)가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GPU 공급 확대를 발표한 이후, AI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크게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AI 관련주인 네이버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코스피 전반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방산·조선 업종에서도 HD현대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강세를 보였다. ■ 개인이 ‘사자’…외국인·기관은 차익실현 수급 면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를 견인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10월15일 코스피지수가 장중과 종가 기준으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5.47포인트(2.68%) 오른 3,657.28에 마감, 지난 10일 세웠던 직전 최고 종가(3,610.60)를 불과 3거래일 만에 넘어섰다. 장중에는 3,659.91까지 치솟으며 기존 장중 최고치(3,646.77)를 경신했다. 코스피가 3,650선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상승 폭은 2023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 "상승 종목 80% 넘었다"…대형주 전방위 급등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8.83포인트(0.53%) 오른 3,580.64에서 출발한 뒤 상승세를 지속했다. 장중에는 3,600선과 3,650선을 연달아 돌파하며 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전체 코스피 종목의 81% 이상이 상승 마감할 정도로 광범위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전날 약세를 보였던 ‘조방원(조선·방산·원전)’ 관련주가 급등했고, 바이오와 반도체 대형주가 이를 뒤따르며 지수를 강하게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3.71% 상승한 9만5,000원으로 역대 최고 종가를 새로 썼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74%, 두산에너빌리티는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