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 3개월 만에 1천억 돌파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KB자산운용이 정부의 산업 육성 정책과 자본시장 활성화 기조를 겨냥한 전략 펀드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KB자산운용은 10월17일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의 순자산이 출시 3개월 만에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지난 7월 출시된 이후 정부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핵심 산업군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정책 기조와 산업 트렌드의 ‘교차점’을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는 인공지능(AI), 바이오, 콘텐츠, 방산, 에너지, 제조업 등 이른바 ‘ABCDEF 6대 전략 산업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KB자산운용은 “정책 중심 산업군 내에서 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인을 더해 지속 가능한 중장기 성과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에 맞춰 지주회사·PBR(주가순자산비율) 저평가 우량주에도 비중을 확대하며 안정적 수익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이 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8.81%, 설정 이후 수익률은 12.27%를 기록했다. 9월 17일 기준 주요 편입 종목을 보면,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