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글로벌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페이스메이커스(Pacemakers, 대표 김경락)는 B2B 세일즈 및 컨택 매니지먼트 솔루션 ‘리얼라이저(REALIZER)’ 개발사 코발트(Cobalt, 대표 이해일)와 스타트업의 고객 관리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들이 전시회, 데모데이, 피칭 행사 등에서 확보한 잠재 고객 및 투자자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행사 후 확보된 리드(Lead) 및 연락처 관리 △고객 정보 정리 및 정보 보강(인리치먼트) △글로벌 네트워크 내 접점 기록 관리 등 실무 중심의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이후 후속 연락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코발트가 운영하는 ‘리얼라이저’는 디지털 명함, 자동화된 메시지 및 이메일 발송, 고객 정보 인리치먼트 기능을 제공하는 B2B 세일즈 솔루션이다. 현재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도입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리얼라이저 솔루션은 페이스메이커스의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 및 해외 네트워크 활동에 활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정부가 부처 간 장벽을 허물고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해 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한다. 전 세계 재외공관 네트워크를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 거점으로 활용하는 이른바 ‘오영주式 협업 모델’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는 12월1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2차 중기부-외교부 정책협의회’를 열고, 2026년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외교관 출신인 오영주 전 장관이 재임 시절 구축한 ‘재외공관 협업 체계’를 정례화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용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과 박종한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비롯해 중진공, 창진원, KOICA 등 양 부처 산하 유관기관 본부장급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시범 도입한 ‘재외공관 협업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협력 과제를 구체화했다. 이번 협의회의 핵심은 재외공관을 단순한 외교 창구가 아닌 실질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변모시키는 것이다. K-뷰티·바이오·IT 등 유망 산업의 진출이 활발한 지역의 재외공관을 ‘K-뷰티 진출 거점’으로 우선 지정한다. 이곳에서는 현지 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상북도는 12월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경상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며 농업 혁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은 전국 최대 규모인 756ha 부지에서 동물용 의약품, 곤충, 천연물 등 3대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게 된다. 경북도는 포항·안동·상주·의성·예천 등 5개 시군과 11개 기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2031년까지 총 4,725억 원을 투입해 산업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2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배출하고, 2,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수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포항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동물용 의약품 산업을,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를 기반으로 곤충 소재 산업을,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거점으로 천연물 소재 산업을 각각 특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경북도는 “경북형 밸류체인 완성으로 글로벌 거점 도약”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유니콘 기업 3개를 육성해 대한민국 그린바이오산업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창업에 필요한 상담, 정부 지원사업을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는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가 전국 17개소에서 문을 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1일 경기도 성남시 경기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에서 스타트업, 민간 협력단체, 지원 분야별 전문가, 선배 기업가 멘토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출발하는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는 법무·세무·특허·노무 등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 상담과 정부의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일괄적으로 제공한다. 중기부는 이번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민간 협력단체와 연계해 분야별 전문가, 대기업 퇴직 인력, 성공한 선배 창업가 등 1600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렸다. 또 이날 벤처기업협회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중소기업중앙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민간 협력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협력단체는 각 단체가 보유한 법률 지원, 멘토링,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등 서비스 인프라를 원스톱 센터와 공유한다. 중기부는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 1·4분기 중 '온라인 원스톱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창업 전담 기관인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운영사로 최종 선정돼 앞으로 지역 혁신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선정은 전국 단위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얻은 성과로, 2025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 선정계획 공고에 따라 총 120개 사가 접수해 10월 29일 39개 사가 최종 선정되었다. 2025년 10월 기준 팁스(TIPS) 운영사는 전국 120개 사이며, 도내에는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2016.11.), 포스코기술투자(2020.8.),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2020.8.)가 선정된 바 있다. 팁스(TIPS)는 운영사가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선투자·보육·추천하면, 정부가 R&D 및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매칭 지원(기업별 최대 9억 원)해 기술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돕는 대표적인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유주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앞으로 스타트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R&D, 투자, 글로벌 진출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새 계획은 또 2025년까지 비상사태 이외에는 사람의 입력이 필요 없는 ‘레벨 4’ 자율주행차를 시판해 2030년 판매량의 20%를 차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중국은 2035년까지 고도의 자율주행 기술사용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이런 차량을 이른바 스마트시티로 통합할 계획이다.(사진 : 유튜브 캡처)중국공업정보화부(中国工業情報化部)는 11일 “2025년을 목표로 일정한 조건 아래에서 자율 주행하는 자동차 판매 비율을 50%로 끌어 올리겠다는 공정표가 나왔다고 밝혔다고 일본의 닛케이가 12일 보도했다. 앞으로 이 공정표 내용이 중국 정부 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이 자율주행 대응을 강화하며, 각국 업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공정표는 차세대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에 관한 전문가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표에 따르면, 2035년에는 보다 고도의 자율주행 운행을 확대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중국 각지에서는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차의 주행실험을 실시, 실용화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해 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11일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레벨 2’ 또는 ‘레벨 3’ 자동화가 적용된 신차는 2030년까지
한국무역협회가 26일 오전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개최한 '골드만삭스와 국내 스타트업 간 1대1 미팅'에서 온키(ONKEY) 임철희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한국무역협회는 26일 오전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와 국내 스타트업 간 1대1 미팅을 개최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6월 무역협회와 KDB산업은행이 주최한 ‘넥스트라이즈 2020, 서울’(NextRise 2020, Seoul)에 연사로 참가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배달의 민족, 직방 등에 직접 초기투자하는 등, 1999년 한국에 처음 발 디딘 이후 4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이날 행사에는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거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루센트블록, 배달 대행 서비스의 바로고, 공동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베토코리아 등 시리즈 A 이상의 부동산·물류/유통·클라우드 분야 스타트업 10개사가 참가했다. 루센트블록 허세영 대표는 “소수 자산가들이 독점하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혁신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골드만삭스는 다양한 국내외 투자 사례와 유사 경험이 있기에 오늘 만남이 시장을 혁신하는 데 도
통합이동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기업을 꿈꾸는 스타트업 네이앤컴퍼니가 앱 하나로 버스, 지하철, 택시, 공유 킥보드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월 구독형 모델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네이앤컴퍼니는 이용자들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최적화된 이동 경로를 추천해주는 네이버스 앱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스 앱은 이용자들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최적화된 이동 경로를 추천해준다. (사진=네이앤컴퍼니)심성보 네이앤컴퍼니 대표는 8월 디데이(D.Day) 프로그램 우승을 기념해 최근 이 같은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디데이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프론트원이 매 월 개최하는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이다. 네이앤컴퍼니가 개발한 ‘네이버스’는 사용자의 이동 경로 데이터를 사용하여 통합 길 찾기 및 교통안내, 이동수단 결제 및 리워드 지급, 탄소 감소 효과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네이버스는 “버스와 지하철은 환승이 된다. 그런데 왜 킥보드는 환승이 안 될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대중교통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2020’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무관중‧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와 매경미디어그룹은 장충체육관 및 신라호텔에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공공다중이용시설인 장충체육관은 이용하지 않고, 신라호텔에서만 행사 규모를 조정·운영한다고 밝혔다. ‘Try Everything 2020’에는 미국·프랑스 등 10개국 이상의 창업생태계 전문가 150명, 국내‧외 300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코로나19 방역,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개막식을 비롯한 세미나·경연대회 등 본 행사는 무관중 비대면 방식(온라인 중계)으로 진행한다. 3일간 진행되는 행사는 ① 인공지능, 핀테크 등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미국, 유럽, 베트남 등에 소개하고, ②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와 저명인사가 온·오프라인으로 한자리에 모여 창업생태계의 동향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다. ③ 60여 개 스타트업이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에 도전하는 8개의 스
지난해 열린 '테스트 베드 서울 박람회' 모습. (사진=서울시)서울시가 제품화, R&D, 인력고용, 판로개척 등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스타트업이 성장 동력을 잃지 않도록 ‘성장촉진 종합패키지’ 방식으로 총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바이오‧의료 등 미래먹거리 성장 산업 분야 기업 중 2018년 이후 국내‧외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1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의 누적투자유치 실적을 보유해 검증된 ‘유망 스타트업’ 100개사를 선발해 각 기업별 최대 1억 원씩 지원한다. ‘유망스타트업 성장촉진 종합패키지’는 기업이 개별적으로 신청하는 방식이 아닌 민간벤처투자기관이 직접 투자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100개의 기업을 선발한다. 선정된 100개 기업에는 각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이 지원되며, 보유기술의 고도화, 제품화, 신규인력 채용,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비용 등 다양한 분야 중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스타트업에 적기 지원될 수 있도록 일단 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