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글로벌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페이스메이커스(Pacemakers, 대표 김경락)는 B2B 세일즈 및 컨택 매니지먼트 솔루션 ‘리얼라이저(REALIZER)’ 개발사 코발트(Cobalt, 대표 이해일)와 스타트업의 고객 관리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들이 전시회, 데모데이, 피칭 행사 등에서 확보한 잠재 고객 및 투자자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행사 후 확보된 리드(Lead) 및 연락처 관리 △고객 정보 정리 및 정보 보강(인리치먼트) △글로벌 네트워크 내 접점 기록 관리 등 실무 중심의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이후 후속 연락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코발트가 운영하는 ‘리얼라이저’는 디지털 명함, 자동화된 메시지 및 이메일 발송, 고객 정보 인리치먼트 기능을 제공하는 B2B 세일즈 솔루션이다. 현재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도입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리얼라이저 솔루션은 페이스메이커스의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 및 해외 네트워크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활동 과정에서 생성되는 연락처와 커뮤니케이션 이력을 보다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해일 코발트 대표는 “현장에서 형성된 네트워크가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락 페이스메이커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형성되는 다양한 접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스타트업들의 실무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