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AI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11월 10일 공시를 통해 단기차입금 한도를 기존 6조6,400억 원에서 7조1,400억 원으로 증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액 규모는 5,000억 원으로, 이는 2024년 말 기준 자기자본(3조3,154억 원)의 약 15.08% 수준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이 단기 유동성 확보 및 자금운용 안정성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증액에 따라 기업어음(CP) 발행 한도는 3조5,000억 원으로 확대되었으며, 금융기관 차입(1조6,400억 원)과 단기사채 차입(2조 원) 규모는 기존 수준으로 유지됐다. 대신증권은 “단기차입금 총액 중 금융기관 차입 및 단기사채는 실제 차입금이 아닌 차입약정 상의 한도 금액이며, 기업어음 역시 이사회 결의에 따른 한도 설정 금액”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실제 발행된 기업어음 규모는 2조6,780억 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4년 연결 기준 재무현황은 ▲자산총계 26조3,961억 원 ▲부채총계 23조807억 원 ▲자본총계 3조3,154억 원이며, 같은 기간 실적은 ▲매출액 4조939억 원 ▲영업이익 836억 원 ▲당기순이익 1,442억 원으로 집계됐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대신증권은 자사 거래 플랫폼인 사이보스(MTS)와 크레온(HTS)에 '외화 RP 자동 매수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미국 달러로 주식에 투자한 후 남은 달러 예수금을 자동으로 환매조건부채권(RP)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동으로 투자되는 미국 달러 RP의 금리는 세전 기준 연 3.75%로, 재투자 기간은 7일이다. 매수된 RP는 매도를 통해 달러 자금을 자유롭게 회수 및 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대신증권 외화증권매매상품 계좌 내 달러 예수금을 활용하며, 매 영업일 오후 4시에 최소 1 달러에서 최대 10만 달러까지 자동 매수가 이뤄진다. 김은수 대신증권 플랫폼솔루션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잔여 달러를 자동으로 RP에 투자해 유휴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