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최근 발생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일부 제거 사건과 관련해 인허가 처리 과정 전반에 대한 내부 감사를 벌인 결과, 도시숲 보호 체계의 미비와 내부 행정 절차상의 문제점을 확인했다. 평택시가 최근 발생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일부 제거 사건과 관련해 인허가 처리 과정 전반에 대한 내부 감사를 벌인 결과, 도시숲 보호 체계의 미비와 내부 행정 절차상의 문제점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해당 부서와 관련 직원에 대해 엄중 처분하고, 도시숲 보호를 위한 전면적인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감사 결과, 인허가 과정에서 가로수 보호를 담당하는 주무 부서와의 협의 절차가 누락되는 등 해당 가로수가 시에서 특별 관리되는 공공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소중한 도시숲 자산이 훼손되는 사태를 초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평택시는 이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여, 앞으로는 모든 인허가 단계에서 수목 보호 여부를 반드시 사전에 검토하고, 관련 부서와의 협의 절차를 의무화하여 도시숲 보호 절차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정보 공유 체계를 개선하고, 수목 훼손 가능성이 있는 사업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 시스템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2월까지 독산3동 지역의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전선, 통신선 등 불량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2월까지 독산3동 지역의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전선, 통신선 등 불량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상지는 문성로∼독산로 저층 주거지 일대, 문성중∼난곡중,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 모두의학교 인근 등이다. 해당 지역은 공중케이블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주민과 학생의 보행 안전을 위협해 왔다. 또한, 늘어진 폐선과 거미줄처럼 뒤엉킨 전선들이 도시 경관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 이에, 구는 약 12억 원(전액 통신사 부담)의 예산을 투입해 독산3동 내 전신주 698본, 통신주 227본, 공중케이블 21,568m를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정비가 필요한 지점 400개소(전주, 통신주 및 공중케이블)를 선정했다. 정비는 통신사업자 6개 업체가 1차 자체 정비를 실시한 뒤, 구와 지역 주민이 함께 1차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통신사업자가 2차 정비를 수행하며, 최종적으로 지역 주민, 구청, 통신사업자가 함께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4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대표 소통 채널이 되어줄 `함께이음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4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대표 소통 채널이 되어줄 `함께이음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구는 `관악, 교육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구와 학부모 간 긴밀한 소통 체계 구축과 학부모 간 교류 확대를 통한 `교육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고자 `함께이음단`을 올해 새롭게 발족했다. 지난 3월 관내 52개 초중고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구성된 총 150명의 학부모 대표들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공식적인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학부모 대표 3인의 힘찬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시작됐다. 이들은 선서를 통해 ▲즐겁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참여 ▲학교-지역사회-학부모간 존중하는 건강한 교육문화 확산 ▲아이들의 꿈을 위한 차별없는 돌봄 ▲더 나은 성장환경을 위한 책임 있는 활동 등의 의지를 다졌다. 이어 구는 개그맨 김영희, 조승희가 진행하는 힐링 토크콘서트 `학부모로 살아가기, 나로 살아가기`를 준비했다. 학부모들은 토크콘서트를 통해 자녀를 교육하는 과정에서
국가보훈부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1,723명을 기억하는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6일 현충일부터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전개한다고 밝혔다. 끝까지 찾아야 할 121723 태극기 패키지 사진 (국가보훈부 제공)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은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광운대 이종혁 교수와 학생들이 전사자를 모신 함의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 시작됐다.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하며 2020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진행이다. 올해는 한화의 K9 자주포 철을 활용해 12만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제작했다. 이는 현재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수와 일치한다. 6일 현충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DNA 채취 현장과 연계한 배포를 시작으로, 6-7일 올림픽공원 코리아 메모리얼 뮤직 페스타,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한화이글스데이, 25일 6·25전쟁 75주년 기념식(대전컨벤션센터) 등에서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6월 한 달간 네이버 해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6월 5일 대구지역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2025년 주니어 저탄소 그린에너지 동행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미래세대 눈높이로 에너지 복지 실천한다 이 사업은 가스공사가 대구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그린에너지 교육과 계절나기 물품 지원 등을 통해 에너지 복지를 실천하고자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가스공사는 사업 첫해인 지난해 약 6천만 원을 투입해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 12곳의 아동·청소년 185명에게 친환경 그린 에너지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선풍기·이불세트·온수매트 등 냉난방 물품도 지원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수혜 대상을 200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에너지 교육 횟수는 기존 7회에서 10회, 활동 기간도 3개월에서 5개월로 늘려 보다 충분한 체험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아동·청소년이 `그린 에너지 체험 부스`에서 직접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대구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아나바다 장터`도 운영함으로써 기후 환경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가스공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3일 오후 4시, 분당구 구미동 195번지 일원의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임시 개방하는 `성남 두물길` 개장식을 개최한다.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에 산책로 `성남 두물길` 조성...13일 개장 `성남 두물길`이라는 이름은 성남을 가로지르는 두 물줄기, 탄천과 동막천이 만나는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붙여졌다. 동측 탄천 방향 출입구를 통해 입장하면, 약 9미터 높이의 `아트담장`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어린이 숲놀이터, 소풍마당, 꽃대궐마당, 담빛쉼터 등을 지나 서측 동막천 출입구로 이어지는 산책 동선을 따라 걸을 수 있다. 특히 서측의 담빛쉼터에는 달빛과 별빛을 형상화한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돼, 벤치에 앉아 숲속의 고요함을 느끼며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시는 1997년 가동이 중단된 이후 약 30년간 방치돼 온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에게 조속히 개방하기 위해, 지난해 `안전조치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4개월간 안전시설과 휴게시설 설치, 산책로 조성을 위한 조경공사를 마무리했다. `성남 두물길`은 하절기(6∼8월)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민에게 개방되며, 인근 공사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7일 서울예술대학교 앞 예술대학로 공공디자인 특화거리에서 `월피동 도시재생 거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안산시, 월피동 도시재생 거리 문화축제 7일 오후 개최 이번 축제는 시에서 추진하는 월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월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됐다. 현재 월피동 508-2번지 일원 157,298.2㎡에 총사업비 223억여 원이 투입돼 ▲복지어울림센터 건립 ▲문화어울림센터 건립 ▲창업보육센터 건립 ▲거리환경 조성 ▲어린이공원 환경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함께 사업의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와 이벤트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 밖에도 거리 내에 설치된 프리미엄 버스킹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들과 마술쇼, 버블쇼, 축하 공연들이 열려 축제를 찾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단원구 고잔동 643-20번지 일대에서 열린다. 홍석효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qu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026년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폐비닐 자원화를 촉진하기 위해 이달부터 `폐비닐-종량제봉투 교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폐비닐-종량제봉투 교환 시범사업 추진 이번 시범사업은 재활용 가능한 폐비닐을 투명 봉투에 담아 일정량을 동 주민센터에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주민 인센티브 기반 사업으로, 단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특히 폐비닐 수거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1톤에서 304톤으로 약 38% 증가하는 등 주민 참여가 개선되는 추세에 주목해 이번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사업 대상지는 삼양동, 번2동, 우이동 주민센터 등 3개 동으로, 오는 6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약 7개월간 폐비닐-종량제봉투 교환 시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동 주민센터에 폐비닐을 가져오면 현장에서 계량 후 500g 이상은 5L 종량제봉투 1장, 1㎏ 이상은 10L 종량제봉투 1장을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수거된 폐비닐은 선별 과정을 거쳐 재활용 처리되며, 이를 통해 소각·매립량 감축과 유해물질 배출 저감
서울시가 6월 4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혁신성장시설 `뉴홍익`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발표하며, 지하5층·지상9층 규모의 첨단 교육연구시설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된다고 밝혔다. 조감도 이번 결정으로 조성되는 혁신성장시설은 서울시 `대학 도시계획 혁신` 정책에 따라 용적률을 1.2배 완화받아 연면적 약 14만9천㎡ 규모로 건립된다. 홍익대는 이 시설을 통해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분야 교육·연구 기반과 산·학·연 협력시설을 확충해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과 대학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캠퍼스 접근성과 개방성 향상을 위해 기존 정문과 건축물 일부를 철거하고 외부에서 캠퍼스로 진입하는 보행동선을 재구성했다. 정문 주변에는 서울형 키즈카페(281㎡), 어린이박물관(495㎡), 주민 체육시설(412㎡) 등 주민편의시설을 배치해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홍익대의 예술 분야 특성을 살려 실내·외 갤러리형 공간을 마련하고 대학교 소장품을 전시한다. 캠퍼스를 찾는 시민들이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휴식할 수 있는 복합
서울시가 종로구 경희궁지를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1단계 사업을 5월 26일 완료했다고 발표했으며, 궁궐 진입공간과 어도(왕의 길)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궁궐정원을 선보였다. 경희궁지 경희궁은 1616년 광해군 8년에 세워진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이궁으로, 서궐이라 불리며 경복궁, 창덕궁과 함께 조선시대 5대 궁궐 중 하나다. 인왕산과 연결되는 도심 속 100,930㎡의 대규모 공간이지만 궁궐의 훼손과 소실로 역사성이 약화되고, 주변 도시와 단절된 진입공간으로 인해 다른 궁궐 대비 방문율이 낮았다. 서울시는 2023년 12월 경희궁의 역사성 회복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통 궁궐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역사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7월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5월 말 1단계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흥화문과 숭정문 사이 공간에서 노후된 콘크리트 포장과 경계석을 제거하고, 궁궐 전면의 중요 역사 요소인 어도를 새롭게 정비했다. 궁궐에 걸맞는 진입공간 조성을 위해 장대석 석축과 계단을 설치하고, 전통 수종 식재와 잔디 마당을 조성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보면 살구나무 등 아교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