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편의점 업계가 차별화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이마트24가 서울 성수동에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열며 브랜드 리브랜딩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오는 11월28일 성수역 인근에 약 100㎡ 규모의 ‘트렌드랩 성수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리브랜딩 이후 선보이는 첫 플래그십스토어로, 젠지(Gen Z)와 트렌드에 민감한 30대 소비자를 핵심 타깃으로 설정했다. 매장 내부는 기존 편의점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구성됐다. △어뮤즈·W컨셉 등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브랜드 팝업존’, △모바일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 단독 굿즈와 일본 애니메이션 상품을 선보이는 ‘이벤트존’, △스타 셰프 협업 상품을 판매하는 ‘스타상품존’, △커피·스무디·베이커리를 제공하는 ‘To-Go Cafe 존’ 등이 마련됐다. 이마트24는 2026년까지 총 600종의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출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신세계푸드, 신세계 L&B, 조선호텔 등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상품 혁신을 강화하고, 샌드위치·도시락 등 FF(Fresh Food) 상품과 디저트·베이커리, 즉석 커피를 3대 핵심 카테고리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새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체육대회를 열었다. 지난 26일 경기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발달장애아동 핸드볼 연합 체육대회’에는 올해 핸드볼 교실을 수료한 아동·청소년 70여 명을 비롯해 총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SK엔무브 여자 핸드볼 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한국체육대학교가 함께 주관했으며, 시범 경기와 특수학교 간 대항전, 수료 기념 메달 수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과 SK이노베이션 계열 자원봉사자들이 발달장애 아동들을 1대1로 코칭하며 정서적 안정과 신체 발달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서울과 대전 소재 특수학교 4곳에서 진행된 핸드볼 교실에는 총 3,360여 명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이 참여했으며,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3,1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함께했다. 교실 운영 비용은 구성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해 마련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 충당됐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사회 적응과 인지·운동 능력 향상을 위해 영화관 나들이, 생태 체험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GS그룹이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오너 3세와 4세를 동시에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며 핵심 사업군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한층 강화했다. 에너지·정유 사업 구조 전환 속에서 오너 일가의 역할을 확대하고, 주요 계열사에는 젊은 경영진을 대거 배치하면서 조직 전반의 세대교체도 본격적으로 추진한 모습이다. GS그룹은 11월26일 부회장 승진 2명, 대표이사 9명, 사장·부사장·전무·상무 등 총 38명 규모의 임원 인사 내정안을 발표했다. 인사는 계열사별 이사회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 허용수·허세홍, 에너지·정유 투톱 부회장으로 핵심은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의 부회장 승진이다. 허용수 신임 부회장은 고(故) 허완구 ㈜승산 회장의 아들이며, 허세홍 부회장은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각각 에너지와 정유·석유화학 밸류체인을 오랫동안 이끌어온 인물들이다. 이로써 GS그룹은 허태수 회장을 중심으로 홍순기·허용수·허세홍 부회장이 참여하는 3인 부회장 체제를 갖추게 됐다. 에너지 전환과 글로벌 정유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 오너가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해석된다. 허태수 회장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코웨이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3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브랜드스탁과 연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브랜드 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이룬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다. 브랜드 선호도, 구입 가능성, 차별성, 트렌드 선도력, 가치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수상으로 코웨이는 △정수기 부문 19년 연속 △공기청정기 부문 9년 연속 △비데 부문 9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업계 리더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와 ‘히티브 온풍 공기청정기’, ‘룰루 비데 시리즈’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온 점이 수상의 배경이 됐다. 정수기 부문에서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면부 전체에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물 온도(5°C 단위)와 출수량(10mL 단위)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영상·음성 안내를 통해 상세한 정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CJ제일제당이 ‘스트레스를 날리는 습 제품’을 주제로 ‘습떡볶이’와 ‘습김치덮밥’ 제품을 알리는 온라인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월27일 밝혔다. 습떡볶이와 습김치덮밥은 ‘습김치’ 인기에 힘입어 지난 9월 출시된 ‘습’ 제품 시리즈다. 습떡볶이는 습 매콤한 소스로 매운 떡볶이를 구현했고, 습김치덮밥은 매운 김치에 참기름을 더한 습김치덮밥소스와 햇반이 묶음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최근 유튜브 침착맨 채널과 유병재 채널에 소개됐다. 침착맨 채널에서 ‘매운 걸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릴까’라는 주제로 진행된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서 수천명이 동시 시청했다. 유병재 채널에서 직장인과 학생 관련 영상 2편에 습떡볶이와 습김치덮밥이 각각 소개돼, 조회수 600만회를 돌파했다. 영상과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습김치, 습파김치 등 습 라인업 전체 검색량도 올해 4월 습김치 첫 출시 대비 100% 상승하며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습 시리즈에 대한 화제와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영상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한정판 습 굿즈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정판 세트는 일명 ‘스트레스 해소템들’로, 습제품 2종(습떡볶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이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 녹색기업 부문 기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1월27일 밝혔다. '우수 녹색기업'은 정부와 기업 간 협력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녹색경영체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기업과 사업장을 지칭한다. 삼성전기는 지난 2011년 최초 선정 이후 네 번째로 '우수 녹색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은 △자원 및 에너지 절감 △폐기물 저감 △투명한 환경정보공개 등 차별화된 녹색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삼성전기는 용수 처리 프로세스 개선과 신규 처리시설 구축을 통해 부산사업장의 폐수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용수 재이용 확대,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 적층 세라믹 콘덴서) 생산에 사용된 PET 필름을 업사이클링(upcycling:새활용)해 제작한 방진복 도입 등 자원 순환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MLCC PET 필름 방진복'은 단순 폐기물 처리를 넘어 버려지는 폐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대표적 사례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매일유업의 관계사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11월27일 밝혔다. 25평 규모로 오픈한 폴 바셋 신규매장은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밀도 베이커리 제품 등을 함께 선보이며, 다국적 여행객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폴 바셋 인천공항 T1 입국점’은 여행의 시작과 끝에서 차분히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 콘셉트로 조성됐으며, 공항의 활기 속에서도 브랜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세련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폴 바셋은 내년 초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 등 체류 시간이 길고 카페 수요가 높은 특수 상권으로의 확장을 예정하고 있다. 폴 바셋 담당자는 “체류형∙대기형 상권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유동인구가 많은 환경인 만큼 매출 성장이나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 확장에도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폴 바셋은 연말까지 광화문과 선릉역에도 신규 매장 오픈을 준비하며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가 중남미 시장에서 AI 가전 판매를 크게 확대하며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중남미 지역 AI 가전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세탁기와 건조기를 결합한 ‘비스포크 AI 콤보’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세탁기 매출은 전년 대비 80% 이상 급증했다. 삼성은 냉장고, 에어컨 등 다양한 AI 가전 라인업을 현지 맞춤형으로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는 중남미 스마트 가전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26억 달러에서 연평균 10% 성장해 2029년에는 3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중남미 스마트 가전 보급률은 약 11%로 한국(63%), 미국(18%), 유럽(16%)에 비해 낮아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과테말라에 체험형 쇼룸 ‘까사 삼성(Casa Samsung)’을, 파나마에 B2B 체험 공간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를 개설하며 소비자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AI 가전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스마트싱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S가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LS전선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500억 원을 출자한다. 11월26일 (주)LS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개최해 LS전선 보통주 169만 4,915주를 주당 8만 8,500원에 취득하는 출자 안건을 의결했다. LS는 LS전선에 총 7,727억 8,000만 원을 출자해 LS전선에 대한 지분율을 92.31%에서 92.52%로 높일 예정이다. LS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차입 형태가 아닌 유증 참여로 재무구조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그룹의 미래 가치는 물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S 측은 또 "LS전선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LS전선은 향후 10년간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 시장 선점을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S전선, LS일렉트릭, 에식스솔루션즈 등을 포함한 LS그룹은 2030년까지 미국 전력 인프라 구축에 30억 달러(4조 원대)를 투자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쿠팡이 글로벌 세제 브랜드를 선보이는 ‘글로벌 세제 컬렉션’을 론칭하고 이를 기념한 할인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1월26일 밝혔다. 쿠팡이 선보이는 글로벌 세제 브랜드는 30개 이상이다. 독일 ‘프로쉬’는 150년 전통 베르너&메르츠사 브랜드다. 세척력을 비롯한 친환경 성분과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 100% 사용으로 독일에서 24년 연속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벨기에 ‘에코버’는 대한아토피협회가 식기세척기·주방 세제 분야 제품을 추천한 브랜드며, 캐나다 ‘넬리’는 천연 소다를 원료로 한 분말 형태 세제가 있다. 이외에도 ‘타이드’ ‘브레프’ ‘오미노비앙코’ ‘썬’ ‘다우니’ 등 세계적인 브랜드가 포함된다. 대표 할인 상품은 △프로쉬 독일 식기세척기세제 그린레몬 △폴리보이 더스트 스탑 먼지 방지 클리너 스프레이(500ml) △다우니 퍼퓸 쥬얼 루비 피오니 향기 부스터(480g, 2개) △브레프 파워액티브 메가팩 변기세정제 스파클링 레몬향(6개입) 등 150여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