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재개발‧재건축 주민 전담 지원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광명2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정을 설명하고 있는 박승원 광명시장 관내 재개발 사업 진행 과정에서 주민 갈등을 줄이고 합의를 신속하게 도출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방안이다. 박 시장은 18일까지 광명2~7동, 철산1~2동에서 잇따라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가장 많은 주민 안건으로 제시한 재개발 관련 민원에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 주민 간 합의를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사업성 확보 등 재개발 사업 추진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개발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발생하는 주민 갈등을 최대한 신속히 봉합하고, 지속적인 토론과 협의를 통해 주민이 원하는 최선의 방식으로 도시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관내 일부 지역에서는 개발 방식을 두고 공공개발과 민간개발, 개발 반대 등으로 주민 의견이 대립하며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도시의 절반이 개발되고 있다. 도시 개발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고 균형 있고 상생할 수
서울 용산구는 용산전자상가(한강로2가 15) 일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마련하고 17일부터 31일까지 14일 간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열람 공고를 실시한다. 용산전자상가 일대 개발계획 조감도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전자상가지구 14만 8844.3㎡에 대한 변경 결정으로, 지난해 6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을 구체화한 계획이다. 구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을 통해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창업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저층부 공간 개방과 건축물 입체 녹지화로 열린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주거용 건축을 허용(용적률의 50% 이하)하는 도심형 복합주거 공급으로 직주혼합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용산전자상가 일대 개발계획 위치도 용산전자상가는 1985년 용산 양곡도매시장이 이전하면서 정부의 전기‧전자업종 육성 정책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유통업무설비)로 조성됐다. 이후 1990년대 개인용 컴퓨터 보급 확산에 힘입어 전자제품의 메카로 호황기를 맞았다. 하지만 2000년대 모바일 기기와 인터넷 쇼핑이
부천시는 15일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부천대장 제2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각각 승인 고시 한다고 밝혔다.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조감도 부천대장 제1·제2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난해 11월에 실시한 ‘2023년도 제10회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와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국토교통부의 ‘2023년도 제5회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를 모두 통과했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직장·주거·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와 정주 여건을 가진 자족도시 구현’이라는 제3기 신도시의 목적에 따라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지정된 산업단지로, 서측 334,387㎡의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동측 226,167㎡의 부천대장 제2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도시첨단산업단지 승인이 지역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대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전문적인 홍보전략 수립을 통해 차별화된 홍보와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가양동 CJ공장 부지 3개 블록 개발’을 모두 허가하며 지난해 선거 기간 공약 사항을 성공적으로 이행,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가양 CJ 공장 부지 개발 조감도 ‘CJ공장 부지 개발’은 총 사업비 4조원 규모의 지역 핵심 현안으로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9만 3,683㎡ 부지에 업무·판매·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진 구청장은 지난해 선거 기간 공약사항으로 ‘가양 CJ 부지개발 적극 지원 및 지역상권과의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내걸고, 취임 후 1호 결재로 CJ 공장 부지 3개 블록 중 2블록(27,983㎡) 개발 허가를 선택했다. 이어 3블록, 1블록 개발을 순차적으로 허가하며 신속한 사업 추진 의지를 토대로 주민들과의 공약 사항을 이행한 것이다. CJ공장부지 개발은 오는 8월 착공 예정으로 구는 지연됐던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침체된 부동산 경기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CJ 공장부지 개발 사업은 김포공항부터 마곡MICE복합단지, 서울식물원, LG아
국토교통부는 건축서비스산업의 진흥을 위하여 향후 5년간의 정책목표 및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제2차 건축서비스산업 진흥 기본계획(2024~2028)`을 오는 29일 수립·고시한다. 국토교통부는 건축서비스산업의 진흥을 위하여 향후 5년간의 정책목표 및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제2차 건축서비스산업 진흥 기본계획(2024~2028)`을 오는 29일 수립 · 고시한다. 제2차 건축서비스산업 진흥 기본계획은 사회·경제 구조와 시장 변화 및 디지털 전환 등 정책 여건 변화에 맞춰 수립했다. 올해 4월부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TF 자문회의, 전문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해당 계획안에 대한 관계부처 의견수렴 및 12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심의·의결(12.22)을 통해 정책방향을 마련했다. 이 기본계획은 건축서비스산업 현황 분석을 선행하여 시장 및 업계의 수요 변화, 스마트 건축(Smart Architecture) 및 첨단 기술, 정보 활용에 대한 요구 증가, 소규모 건축물 품질 제고 필요성 등을 도출했다.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빌딩 정보
천안시가 노후 산업단지에 디지털 기술을 더해 친환경·안전·첨단의 스마트그린산단으로 구축한다.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추진 기관 협약식 천안시는 지난 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이노뎁와 ‘천안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전담기관으로서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를 하게 된다. 주관기관인 천안시는 공동연구개발기관인 천안과학산업진흥원과 참여기관인 이노뎁가 노후 산업단지의 원활한 디지털 전환과 관리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천안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은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가 지난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스마트그린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스마트·친환경·사람중심·재난 제로 미래형 산단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85억 원 등 총 130억 원을 투입해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에 안전·환경 데이터와 연계한 정보수집
안산시는 5일 오전 글로벌 반도체기업 인테그리스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KTC, R&D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 조감도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혁신파크 내 연면적 1만2,000㎡, 6층 규모로 건립되는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는 다른 국가에 있는 인테그리스 시설 모범사례를 집대성한 전략적 핵심 기지로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베르트랑 로이(Bertrand Loy) 인테그리스 회장, 김재원 인테그리스 코리아 사장, 홍상우 경기도 국제관계대사,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한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는 인테그리스의 2030 기업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 목표에 맞춰 친환경 지붕과 태양열 패널은 물론, 시설의 물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폐수를 줄이고 재활용을 우선한다. 안산시,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 착공... 내년 말 완공 목표 아울러, 센터 시설은 인테그리스의 광범위한 역량을 한곳에 모은 것으로 첨단 분석 및 애플리케이션 역량과 결합한 박막 증착(Deposition), 연마(CMP), 첨단 습식 식각(w
한국무역협회는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가 5일(화)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무역의 날 기념식은 ‘수출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해 노력한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올해 무역의 날은 1964년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제정한 수출의 날이 60회를 맞이하는 날이어서, 지난 60년간의 한국 무역 성장사를 되돌아보고, 한국 무역의 미래를 무역인과 함께 설계하는 날이었다. ‘수출의 날 행사’는 수출과 수입을 함께 진흥하여 무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1987년부터 ‘무역의 날 행사’로 명칭을 변경하여 진행되었으며, 1990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수출의 날’ 명칭이 ‘무역의 날’로 정식 변경됐다. 이후 2011년 12월 5일 세계 9번째 무역 1조 달
한국무역협회는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올 한 해 세계 교역 둔화 등 어려운 대외 여건을 극복하고 우리나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무역 업계와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매년 12월 5일 개최되는 `무역의 날` 기념식 60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광장에서 무역협회 임직원들이 시대별 주요 수출품(60년대: 오징어, 70년대: 의류, 80년대: 자동차, 90년대: 반도체, 00년대: 휴대폰, 10년대: K-food)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무역의 날은 1964년 11월 30일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수출의 날`로 제정된 후 1990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지난 2011년 12월 5일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 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부터 무역의 날을 12월 5일로 바꾸어 기념하고 있다. ‘수출 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현대자동차(주)가 300억 불로 최고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수출의 탑’은 단일 법인이 달성한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 1일 대한경영학회와 한국지속가능경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에서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1일 열린 2023 지속가능 경영대상에서 지배구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용운 현대엘리베이터 CSO(오른쪽)와 윤동열 글로벌 위기 속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노력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 상은 △환경 부문(E•환경정책, 기후변화 대응) △사회 부문(S•사회정책, 인재/인권 경영, 고객 보호) △지배구조 부문(G•이사회 및 준법경영, 정보공개)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각각 대상을 선정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한편, 2021년 기계제조업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ISO37301을 획득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배구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ESG 평가•데이터 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 ‘2023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