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신한은행은 네이버페이 'Npay biz' 플랫폼에 개인사업자 전용 금융서비스 'Npay biz 신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Npay biz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네이버페이·광고플랫폼을 통합해 약 350만명의 사장님이 매출·광고·예약 등 사업 현황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이후 준비해온 Npay biz 신한 패키지를 통해 △정산통장 △사업자 대출 △전용 뱅킹서비스 △신용카드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Npay biz 신한통장은 정산계좌 지정 및 'Npay biz 신한카드' 연결계좌 등록 등 우대조건에 따라 최대 연 2.3%의 이자율을 잔액한도 없이 제공하며, Npay biz에 통장을 연결하면 은행 앱에 접속하지 않고도 거래내역 조회 및 이체가 가능하다. Npay biz 신한대출은 사업 영위 기간이 짧은 소상공인들도 신청이 가능하며 Npay 신용평가모형인 'Npay 스코어'를 심사에 활용해 금리와 한도 등을 우대받을 수 있다. 또, Npay biz 신한통장 연결 시 마이너스 통장 형태로도 이용 가능하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글로벌 금융시장이 예기치 못한 ‘정치의 계절’을 맞았다. 미·중 관세 갈등 재점화, 일본 총리 선출 혼란, 프랑스 정국 불안 등 각국 정치 변수들이 잇따라 터지며 자산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정치 리스크가 시장의 대형 악재로 이어지기보다는, 주요 정상회담을 계기로 봉합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다. iM증권 리서치본부 박상현 이코노미스트는 10월15일 보고서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지만 APEC 정상회의 전후로 주요 갈등이 완화되면 금융시장은 오히려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연방정부 셧다운·미중 갈등…정치가 자산시장 흔든다 현재 글로벌 자산 가격은 강세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정치 이벤트가 시장의 새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간 예산 줄다리기가 장기화되며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부상했다. 직접적 경제 충격은 제한적이지만,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다. 달러 강세 속에서도 금·은 등 귀금속 가격이 급등하며 불안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여기에 미·중 무역갈등이 다시 불붙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압박하며 ‘정치적 지렛대’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안전자산의 대표인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가운데, '조용한 강자' 은(Silver)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며 1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10월13일(현지시간) 런던 OTC(장외) 시장에서 은 현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5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처음으로 50달러를 돌파한 이후 연일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COMEX(상품거래소) 기준 12월물은 선물 가격도 전장 대비 4.5% 오른 49달러를 기록했다. 은값은 올해 들어 약 78% 상승, 같은 기간 금의 상승률(50%)을 훌쩍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은이 단순한 귀금속이 아니라 산업·투자 자산의 경계선을 허물며 ‘실물경제의 메가트렌드 자산’으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산 전문가들은 이번 은값 급등의 배경을 ‘공급 제약 + 산업 수요 폭증’이라는 구조적 요인에서 찾는다. "금은 산업적 활용이 제한적이지만, 은은 실물경제와 투자 양면의 가치를 동시에 갖는다"며 "금·은 가격 비율이 100배를 넘어서자, 투자자들이 금 대신 은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금이 올해만 39차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은은 2011년 이후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국회 논의 과정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세제 개편안이 형평성 논란에 직면한 가운데, 국회 협의를 통해 제도 조정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구 부총리는 10월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의 질의에 답하며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고배당 성향 기업의 배당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라며 "다만 다른 소득과의 형평성 문제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일정 금액 이하의 배당소득에 대해 종합소득세에 합산하지 않고 별도로 낮은 세율로 과세하는 제도다. 정부는 이를 통해 기업의 배당 확대를 촉진하고,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대기업·고배당주에만 혜택이 집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구 부총리는 "정부안은 배당 촉진 효과와 과세 형평성,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됐다"며 "여러 위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최적의 제도 설계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식 양도소득세 대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 이상에서 움직이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고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진단했다. 지난 10월13일(현지 시간) 공개된 보고서에서 모건스탠리는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과 무역 마찰의 재점화로 그동안 시장을 지탱하던 경기 낙관론의 기둥이 무너지고 있다”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4%대 거래는 더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국면을 “정책 리스크가 금융시장의 중심 변수가 된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정부 셧다운 사태가 단순한 ‘일시 휴직’ 수준을 넘어 일부 연방 공무원 해고로까지 이어지며, 과거보다 훨씬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 "정치·무역 리스크가 경기 낙관론 붕괴시켜" 보고서는 특히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 재부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과 주요 교역국 간의 긴장 완화 기대가 사라지고, 보호무역적 조치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며 “이러한 부정적 전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서 이탈, 안전자산으로 쏠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미국채 수요 증가, 즉 금리 하락(채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제타임스 기수완(인턴) 기자 | 하나은행은 14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인천 남동산단금융센터 2층 유휴공간을 외국인주민을 위한 시설로 무상 제공하고, 인천시는 이를 활용해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사회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족했던 외국인주민 지원시설을 확충하고, 한국어 교육 등 프로그램 확대, 무료 진료와 의료 상담 서비스 제공,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하나은행은 ▲금융사기 예방교육 ▲외국인 전용 디지털 금융 현장실습 교육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쉽게 국내 금융서비스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인천시 및 운영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통한 정착 및 취업 지원 ▲다국적 동아리 등 커뮤니티 활동 지원 ▲한국 정서·생활 문화 교육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거점은 하나은행 남동산단 금융센터 지점에 조성돼 산업단지 외국인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삼성카드가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함께 ‘번개장터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번개장터 삼성카드'는 카드 혜택을 번개포인트로 제공해 번개장터에서 중고거래에 이용 가능한 혜택을 주는 제휴 카드다. 1 번개포인트는 1원의 가치로 번개장터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 가격의 일부 또는 전부를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번개장터 삼성카드는 번개장터 이용금액의 최대 3%를 번개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1%를 기본 적립, 번개장터에서 결제 시 추가로 2%를 더해 최대 3%를 적립해준다. 추가 2% 적립 혜택은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4만 포인트까지 제공된다. ‘번개장터 삼성카드’는 카드 혜택을 ‘번개포인트’로 제공하여 번개장터에서 중고거래에 이용 가능한 혜택을 주는 제휴 카드이다. 1 번개포인트는 1원의 가치로 번개장터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 가격의 일부 또는 전부를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삼성카드와 번개장터는 제휴 신용카드 출시를 기념하여 번개포인트 추가 적립, 무이자할부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번개장터에서 상품 결제시, 2% 추가 프로모션 혜택을 더해 최대 5%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신한카드는 사업자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자대출 스텝다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출을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하는 고객에게 최대 3.0%포인트(p)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서비스는 2024년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신한카드에서 사업자대출을 신규로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고객이 이후 연체 없이 대출금을 상환하면, 6개월마다 0.5%p씩 금리가 자동으로 인하된다. 성실 상환을 3년간 지속할 경우, 총 3.0%p까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도에 대출을 상환하더라도 연체가 없었다면 할인된 금리가 적용되며, 상환 도중 연체가 발생할 경우 추가 금리 인하는 중단되지만 기존에 인하된 금리는 유지된다. 신한카드는 고객 편의를 고려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조건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성실하게 금융 거래를 이어가는 사업자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여성건강 인식 개선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달리기 캠페인 2025 핑크런(PINK RUN)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핑크런’은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해 참가비 전액이 유방암 예방교육과 환우 지원에 기부되는 달리기 캠페인으로 하나은행이 2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방암 자가검진 체험 ▲환우 응원 엽서 꾸미기 ▲SNS 참여 이벤트 등 달리기뿐만 아니라 유방암 예방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열린 ‘핑크런’ 행사에는 유방암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고, 여성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에 공감하는 그룹 임직원과 가족 등 총 1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일반 시민 5000여명과 함께 본인이 선택한 5km, 10km 코스를 각각 완주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핑크런'을 주최하는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자가검진 교육사업, 저소득 환우에 대한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오는 11월 자폐성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마라톤 '오티즘 레이스'에도 임직원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금융그룹은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통해 총 6조6545억 원 규모의 ESG 기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매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비금융 부문인 사회공헌 활동에서 발생하는 가치뿐만 아니라 금융업 본연의 역량을 활용하여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서 창출하는 가치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항목별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및 기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측정된 사회적 가치 규모는 총 6조6545억원으로 항목별 성과는 △환경(E) 3134억원 △사회(S) 2조7122억원 △지배구조(G) 및 기타 3조6289억원으로 측정됐다. 특히, 사회(S) 부문의 경우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저금리 대출·금리우대, 소상공인 금융비용 완화 및 보증 재원 출연 등 포용 금융과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금융 접근성 제고’ 등 부문에서 사회적 가치의 성장을 이끌었고,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한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주환원 성과가 반영됐다. 이번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