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SBI저축은행은 서울 종로구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 봉사활동 '온기 담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월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시 종로구 관내 우리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SBI저축은행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SBI희망나눔봉사단' 600여명은 지난달 29일 종로구 혜회동에 위치한 마로니에공원에 모여 김장김치 1만5000kg(약 5000포기)을 담그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종로구청장, 종로구복지재단 이사장 등 종로구 관계자들도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SBI희망나눔봉사단이 이날 담근 김장김치 1만5000kg(15톤)의 김장김치는 종로구 관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등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1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봉사활동이 중단됐던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전사 임직원과 가족들까지 참여한 대규모 나눔 활동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SBI저축은행은 2015년부터 김장김치 나눔, 연탄봉사, 생필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전개하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해 왔다. 글로벌 금융그룹 SB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M-LIFE 앱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에 ‘암 중입자 치료 대행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2월1일 밝혔다. 중입자 치료는 차세대 암 치료 기술로 중입자의 물리적 특성을 활용해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를 정밀하게 공격하는 최첨단 방사선 치료법이다. 이번 서비스는 11월부터 특정 상품 특약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헬스케어 회원 중 오렌지 등급 이상(보장성 월납 5만 원 이상) 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신규 서비스는 일본 내 7개 중입자 치료 전문 병원과 협력해 국내 치료가 어려운 고형암 환자에게 최적화된 의료 지원을 중개하는 서비스다. 아울러 일본 현지 병원과 연계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는데 왕복 항공권 안내를 비롯해 치료 기간 동안의 숙박, 식사, 차량 에스코트, 전문 의료 통역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전담 지원한다.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체류 비용의 10% 우대 할인과 사전 준비 과정(접수·번역 등) 무료 혜택도 제공된다. 최진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부문대표는 “첨단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최신 암 치료 옵션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국은행은 11월27일 발표한 올해 마지막 경제전망에서 2025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전망치(0.9%)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3분기 성장률 속보치가 기존 전망치를 상회한 점을 반영한 결과다. 또한 2026년 성장률 전망치도 1.6%에서 1.8%로 상향하여 잠재성장률 수준 회복을 예상했다. 아울러 2027년 성장률은 1.9%로 처음 제시되며, 3년 연속 1%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은 이번 전망 조정의 배경으로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 △소비 심리 회복 △내수 경기 반등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 등을 꼽았다. 비교하면, 올해 전망치(1.0%)는 OECD와 한국금융연구원과 동일하며 정부·KDI·IMF(0.9%)보다 높은 수준이다. 내년 전망치(1.8%)는 정부·KDI·IMF와 같고, OECD(2.2%)와 한국금융연구원(2.1%)보다는 낮다. 한편, 한국은행은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각각 2.1%로 상향했다.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를 넘어 수입 물가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국제 금값이 다시 상승 랠리에 시동을 걸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시간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현물 금 가격은 온스당 4,186달러로 전일 대비 0.6% 오르며 이번 주 들어서만 약 3%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이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올해 금 가격은 거의 매달 오름세를 이어가며 1979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0일에는 사상 최고치인 4,380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4,000달러 선으로 밀려나 횡보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다시 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상승 흐름을 되찾았다. 작년 말 온스당 2,624달러 수준이었던 금값은 현재 60% 급등한 상태다. 각국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매입과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다만 최근 4주간 ETF 자금 유입은 정체된 모습을 보여 향후 흐름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금은 안전자산으로서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될 때마다 수요가 강화되는 경향이 있다”며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과 지정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여야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체계를 대폭 손질하는 데 합의했다. 정부안에 담겼던 최고세율 35%를 25%로 낮추는 대신, 배당소득 50억 원 초과 대주주에 한해 30%를 적용하는 새로운 과세 구간을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배당투자 활성화와 과세 형평성 간 균형을 찾기 위한 절충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월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소위 논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율 구간을 조정하는 데 여야가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에 따르면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율은 △2천만원 이하 14% △2천만원 초과~3억원 이하 20% △3억원 초과~50억원 이하 25%가 적용된다. 여기에 50억원 초과 초고배당 구간에는 30% 세율이 새로 적용된다. 기존 정부안이 3억원 초과분 전부에 대해 35%를 부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세율이 크게 낮아진 구조다. 정 의원은 “50억 원 초과 구간 대상자는 전체 배당소득자의 약 0.001%에 불과해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초고배당에 대한 조세 형평성 논란을 고려해 별도 구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도 “정부안보다 한 걸음 진전된 합의”라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국민연금의 수급 격차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이 발표한 2025년 7월 기준 공표통계에 따르면, 최고 수급자는 월 318만5040원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장기 가입과 연기연금 신청 등을 통해 연금액을 극대화한 결과다. 반면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수령액은 67만9924원에 불과했다. 특히 가입 기간이 20년 이상인 ‘완전 노령연금’ 수급자는 평균 112만539원을 받았지만, 10~19년 가입자는 평균 44만2177원에 그쳤다. 수급자 분포를 보면, 20~40만 원 미만을 받는 이들이 전체의 39.7%로 가장 많았고, 20만 원 미만 수급자도 8%에 달했다. 반면 100만 원 이상을 받는 수급자는 전체의 13% 수준에 그쳤다. 전체 수급자 규모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5년 7월 말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는 총 754만4930명, 이 중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 인원은 733만8371명이다. 급여 종류별로는 노령연금이 약 620만 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유족연금(107만 명), 장애연금(6만8천 명)이 뒤를 이었다. 경제 전문가들은 평균 수령액이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급여(1인 기준 최대 77만 원)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11월28일부터 네이버와 토스를 통해 병원 진료를 예약하면 실손보험까지 한 번에 청구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11월27일 자료를 내고 "28일 부터 별도의 앱 설치와 회원 가입 없이 네이버와 토스를 통해 실손보험 청구전산화 서비스(실손24)를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정부는 실손24의 인지도 및 소비자 만족을 위해 대형 플랫폼 서비스와의 연계를 추진해왔다. 네이버와 토스도 병원 예약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한 결제 수단을 이용해 실손24 연계 병원에서 결제하는 경우, 플랫폼이 '보험금 청구 알림'을 보내 소비자가 보험금 청구를 누락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방식 등이다. 보험개발원은 네이버와 토스를 통해 실손24 보험금 청구를 완료하는 경우 소비자에게 네이버페이·토스 포인트 3천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소비자(보험계약자)가 요청하면 요양기관(병의원 및 약국)에서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송하는 제도로, 병원·보건소(1단계) 참여를 거쳐 지난달부터 의원·약국(2단계)에서도 확대 시행되고 있다. 2단계 시행 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우리은행은 기업 모바일 플랫폼 '우리WON기업' 출시 5주년을 맞아 감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월28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우리WON기업을 이용하는 모든 개인·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고객 참여형 서비스 만족도 조사와 장기 미로그인 고객 혜택 등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우리WON기업 어워즈 이벤트'는 앱에 로그인한 뒤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서비스에 대한 설문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이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갤럭시 버즈3 프로 등 기업 운영과 일상에 유용한 프리미엄 경품을 증정한다. 오랫동안 앱을 찾지 않았던 사장님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중 우리WON기업에 다시 로그인하는 장기 미사용 개인사업자 전원에게 메가커피 HOT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100% 지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우리WON기업을 아껴주신 고객님들께 보답하고자 알찬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국은행이 11월27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지난 7월, 8월, 10월에 이어 네 번째 연속 동결로, 물가와 환율, 부동산 시장의 불안 요인이 금리 인하를 가로막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회의 직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서 “물가 상승률은 예상보다 다소 높아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으나, 이번 달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2.1%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당분간 금리 인하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금리를 낮추면 시중에 유동성이 확대돼 오히려 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의 배경으로는 원·달러 환율 급등과 내수 회복이 지목됐다. 원·달러 환율은 9월 중순 1300원대에서 꾸준히 상승해 최근 1470원을 돌파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구두 개입과 국민연금 동원 가능성을 언급하며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환율 불안은 금리 인하를 더욱 어렵게 한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가 3.75~4.00% 수준인 가운데, 한국이 금리를 내릴 경우 금리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라이프는 임직원 봉사단이 전일 강남세움복지관과 함께 강남구 독거 어르신을 위한 '겨울 맞이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월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KB 라이프 희망드림봉사단 2기' 세번째 대면 행사로 KB라이프 임직원 9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방한용품 꾸러미 제작 △창문 단열재 부착 △가정 방문을 통한 꾸러미 전달 및 정서적 지원 등으로 활동을 구성해 나눔을 실천했다. 임직원들은 2인 1조로 인근 임대아파트 가구를 방문해 직접 준비한 방한용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창문 단열재를 부착하며 실질적 주거환경 개선을 도왔다. 이 과정에서 어르신 의견을 경청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 더 편안하게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