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조작국 조건 3가지는 ▶ 최근 1년 동안 200억 달러를 초과하는 현저한 대미 무역 흑자, ▶ 국내총생산(GDP)의 2%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 ▶ 12개월 동안 외환을 순매수하는 외환시장 개입규모가 GDP의 2%를 초과하는 경우이다. (사진 : BBC방송 관련 기사 일부 캡처)미국 재무부가 베트남과 스위스를 ‘환율조작국(currency manipulators)’으로 지정하고, 한국, 독일, 일본, 중국 등은 ‘관찰대상국(watch list)’으로 분류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17일 보도했다. 미 재무부가 16일(현지시간) 공개한 “주요 교역국 거시경제 환율정책 보고서”에 이 같이 명시하고, 한국, 독일, 중국, 일본 등 10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했다. 미 재무부는 2019년 8월, 1994년 이루 25년 만에 환율조작국을 지정한 적이 있다. 대상은 중국이었고, 2020년 초 해제했다. 그 이후 새로 환율조작국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무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이번에 환율조작국 판단을 이한 3개의 기준 모두 충족한 국가는 베트남과 스위스 2개국
지난 11월 25일, 사우디 항구 슈케이크(Shuqaiq)에서 정박 중이던 그리스 관리 유조선이 폭발로 파손되었다. 이 왕국은 예멘의 후티 반군을 이번 지뢰 공격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예멘에서 사우디 주도의 연합군과 싸우고 있는 후티 반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사진 : 선박회사 하프니아 홈페이지 캡처) 사우디아라비아의 항구도시 제다 앞바다에서 한 유조선이 불이나 폭발을 일으킨 정체불명의 ‘외부요인’에 의해 침몰했다고 한 선박회사가 밝혔다고 중동의 알 자지라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그 선박회사는 폭발 현장에서 기름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알 자지라는 전하고, 선박회사 하프니아(Hafnia)는 이날 성명에서 “싱가포르 국적 BW라인호에 타고 있던 선원 22명 전원이 부상 없이 탈출했다”고 밝혔다. 하프니아는 웹 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BW 라인에서 2020년 12월 14일 사우디 제다에서 현지시간 약 00 :40분(일요일 21:40 GMT)에 방전 중 외부 소스에 부딪혀 폭발과 그에 따른 화재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선원들이 화재를 껐다고 회사 측은 밝히며 선체의 일부가 파손됐다고 덧붙였다. 하프니아 대변인은 “선박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감염 확대로 중국산 마스크 등 의료 관련 용품의 수출이 확대했던 것이 전체를 견인한 모양새이다(사진 : 유튜브 캡처). 중국 세관총서가 7일 발표한 11월의 무역통계(달러기준)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비 21.1%증가의 2680억 달러(약 290조 2,440억 원)였다. 상승률은 10월부터 9.7포인트 증가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어 6개월 연속의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감염 확대로 중국산 마스크 등 의료 관련 용품의 수출이 확대했던 것이 전체를 견인한 모양새이다. 수입은 4·.%증가의 1926억 달러(약 208조 5,858억 원)로, 3개월 연속의 플러스였다. 중국 국내에서 경제 재개 활동이 진행되어, 내수가 성장하고 있고, 거기에 따라 수입의 성장이 계속 되고 있는 형태다. 또, 올 1~11월의 누계에서는 수출이 전년 동기비 2.5%증가, 수입이 1.6%감소했다. 같은 시기의 수출에서는 코로나 관련 품목의 호조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마스크를 포함한 직물 의료기기 등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의 감염 확대가 심해지고 있어, 관련
미국의 주식시장에는 넷(Net) 통신판매 대기업의 알리바바 그룹을 시작해 200을 넘는 중국 기업이 상장하고 있지만, 미국 정부나 의회는 중국 공산당의 지원이나 관여가 있는 것은 아닐까 경계하고 있어, 중국에 대한 압력을 한층 강화한 형태이다.(사진 : 미국 의회 건물 / 위키피디아)미국 하원은 미국 내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외국기업의 경영을 엄격히 검사하고. 그에 따르지 않을 경우, 상장을 폐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가결했다고 CNBC 등 미국 언론들이 3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날 하원을 통과한 법안은 중국 기업을 염두에 둔 것으로, 중국에 대한 압력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하원은 2일(현지시간) 미국 내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외국 기업의 경영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을 가결해, 특히 중국의 대기업들의 미국 증시 상장이 한층 더 까다로워 졌으며, 이미 상장된 중국 기업들도 자칫 미국에서 퇴출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법안은 기업의 경영에 외국 정부가 관여하지 않는지를 규제 당국이 엄격하게 검사하는 내용으로 대상 기업이 3년 연속 회계감사에 대한 검사를 따르지 않을 경우 상장이 폐지된다. 이 법안은 이미 상원을 통과했기 때문에,
OECD는 올해 크게 위축된 세계경제가 백신·치료제 개발 가시화 등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1%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등을 반영해 0.1%p 하향했으나 회원국 중 1위, G20 국가 중 중국에 이어 2위로 예상한 것이다. 반면 미국 –3.7%, 일본 –5.3%, 독일 –5.5%, 영국 –11.2% 등 세계경제는 대면서비스업 등이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평가하며 -4.2%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1일 한국시간 오후 7시에 ’OECD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을 발표했다. OECD 경제전망은 5~6월과 11~12월 등 매년 2회, 회원국과 G20 국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OECD는 올해 크게 위축된 세계경제가 백신·치료제 개발 가시화 등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내년 말 백신·치료제가 광범위하게 보급될 것으로 전제했다. 올해 세계경제는 대면서비스업 등이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평가하며 -4.
수출통제법은 핵, 군사용 품목, 민간용과 군사용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용도' 품목을 포함하는 여러 범주의 '통제 품목'을 제정하고 있다. 이 법은 또 중국의 국가 안보 보호에 필수적이라고 여겨지는 항목들을 다루고 있다.(사진 : 유튜브 캡처)중국은 “통제 품목”의 수출을 제한하는 엄격한 새로운 ‘수출관리법’을 12월 1일부터 도입 시행에 들어갔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1일 보도했다. 이 규칙은 주로 중국의 국가 안보를 해칠 수 있는 군사기술과 기타 제품의 수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 법의 시행에 의한 수출 통제는 미국의 유사한 조치에 대한 대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중국의 틱톡, 화웨이, 텐센트 등이 워싱턴의 중국 기술 단속 사상자 가운데 하나다. 12월 1일에 발효된 새로운 규제는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세계 양대 경제대국의 무역 긴장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지만 올해 들어 부쩍 늘었다. * 기술 냉전(Tech Cold War)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제품을 사용할 경우 중국 공산당 정부가 몰래 미국의 정보를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은 지난 11월 5일, 2020년의 실질 GDP가 전년 대비 11% 감소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8월 시점의 전망치는 -9.5%였으나 실제로는 5월 전망치보다도 더욱 나빠진 결과를 보였다. (사진 : 유튜브 캡처) 영국의 리시 수낙 재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2020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11.3%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고 영국 BBC, 일본 산케이 신문 등이 26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대대적인 확산 방지책으로 봉쇄(Lockdown)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해, 경제활동이 억제된 것이 지난 1709년 이후 대략 300년 만에 최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국 예산 책임국은 실질 GDP는 2021년애 5.5%, 2022년에는 6.6% 증가를 예측했다. 단 2022년 10~12월 4분기까지는 영국의 경제 규모가 신종 코로나 위기 이전인 2019년 4분기의 수준을 회복할 것 같지는 않다는 전망이다. 수낙 재무장관은 11월 25일 연설에서 “신종 코로나 수습이 안 보이는 가운데, 경제 위기는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고 BBC는 전했다. 영국의 예측은 영국과
존슨 총리는 “기후변화를 타개하고, 핵 등 산업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녹색산업혁명(green industrial revolution)의 일환”으로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 사진 : 유튜브 캡처)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가솔린과 디젤에 의해 전적으로 동력이 공급되는 신차와 밴은 2030년부터 영국에서 판매되지 않을 것이라고 BBC방송이 18일 보도했다. 그러나 일부 하이브리드는 여전히 허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 총리는 “기후변화를 타개하고, 핵 등 산업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녹색산업혁명(green industrial revolution)의 일환”으로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대한 비판론자들은 배정된 40억 파운드(약 5조 8,541억 2,000만 원)가 이 같은 도전 규모에 비해 너무 적다고 말한다. 패키지에 발표된 신규 투자자본의 총액은 고속철도 HS2의 예상 비용 1,000억 파운드(약 146조 3,530억 원)의 25분의 1에 불과하다. 영국 정부는 금액이 적다고 하지만, 사실은 훨씬 더 많은 민간 부문의 자금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되는 120억 파운드(약 17조 5
바이든은 “우리는 세계 무역 역량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다른 25% 이상)과 협력해야 도로의 규칙(the rules of the road : 해상충돌 예방법규)을 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사진 : 바이든 공식 트위터 캡처)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국제 무역의 규칙을 다시 쓰기 위해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과 협력할 것을 맹세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라고 표기는 했지만, 사실은 미국 공식 기관에서 절차에 따른 정식 대통령 당선인은 아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선거라며 여러 주에 걸쳐 소송을 제기하고, 재검표를 하기로 하는 등 최종 공식 대통령 당선인은 미정 상태이다. 바이든은 “다자간 협상에서 손을 떼, 중국과의 긴장을 고조시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서 변화”를 예고했다. 그의 발언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15개국이 역사적인 무역협정을 체결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국, 일본, 중국, 뉴질랜드, 호주 등이 포함된 지역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
RECP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원국 간 무역에 대해 이미 낮은 관세를 더욱 낮은 쪽으로 부과레 된다. 베트남에 따르면, 세계 경제의 30%, 세계 인구의 30%, 소비자는 22억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사진은 2019년도 정상회의 사진 / 유튜브 캡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과 한국, 중국, 일본 등 15개국은 15일 세계최대 자유무역권을 형성하는데 동의, 세계 경제활동의 거의 1/3을 차지하는 것으로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의 충격으로부터 회복을 앞당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아세안의 연례 정상회의와는 별도로 지역종합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이날 사실상 체결된 셈이다. 온라인 서명식에서 RCEP 국가들의 지도자들은 무역 장관들이 최고지도자 뒤에 서있었고, 그들은 차례로 협정의 복사본에 서명했고, 그리고 나서 그들은 서명을 마친 서류를 카메라를 향해 당당하게 보여주었다. 아세안 의장국으로 기념식을 주최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RCEP는 곧 서명국들의 비준을 받고 발효돼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알 자지라 방송이 15일 보도했다. RECP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