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안랩(053800)이 최근 동남아시아 대표 사이버 보안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안랩은 △9/30~10/2 말레이시아 ‘사이버DSA(CyberDSA) 2025’ △10/13~14 인도네시아 ‘인도섹(IndoSec) 2025’에서 안티랜섬웨어, CPS(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 솔루션 등 주요 글로벌 전략 제품을 소개했다. 동남아 보안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랩 이상국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장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동남아 국가에서 안랩의 30년 보안 기술력과 노하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동남아에서 탄탄한 입지를 보유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현지 고객에게 최적의 보안 가치를 제공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SK텔레콤은 군사용 드론 작전 반경을 확대하기 위해 펀진, 코난테크놀로지 등과 통신 중계 드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통신 중계 드론은 공격·정찰용 드론이 작전 반경을 넓힐 수 있도록 통신이 어려운 지역 등에서 무선통신을 이어주는 중계기 역할을 한다. 현재는 이음 5G 주파수를 활용해 통신 중계 드론을 구현하고 있지만, 이 주파수 대역의 특성상 작전 반경이 제한돼 이를 확대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상용망 800MHz 등 저주파를 활용한 통신 중계 드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파 도달 거리를 대폭 확대하고, 우수한 회절성으로 장애물이 많은 도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전 반경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통신 중계 드론 간 핸드오버 기술을 적용해 복수의 중계 드론의 안전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통신 중계 드론 한 대가 격추되더라도 공격·정찰용 드론이 다른 중계 드론에 접속할 수 있다. 협약 참여 기업들은 각자 전문 영역에서 핵심 기술을 제공한다. SKT는 무선 회선과 핸드오버 기술 및 실시간 영상 관제를 담당한다. 펀진은 드론 무선 품질 측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13일 오전 10시부터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air)' 개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KT는 출시를 기념해 에어 신규 가입 및 번호 이동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매달 1만9000포인트부터 3만2000포인트를 지급하는 보너스팩 이벤트를 마련했다. 보너스팩 이벤트는 13일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가입 요금제에 따라 ▲7GB 요금제 (월 1만9000 포인트) ▲15GB 요금제 (월 2만 포인트) ▲30GB 요금제 (월 2만3000 포인트) ▲71GB 요금제 (월 3만 포인트) ▲100GB & 무제한 요금제 (월 3만2000 포인트)가 6개월 동안 매월 지급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월 5000원까지 요금 납부에 적용할 수 있고, 1000여종의 인기 상품이 입점한 에어 앱의 포인트숍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유효기간은 2년이다. 에어 7GB 요금제를 가입한 고객이라면 가입 시점부터 12개월 동안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추가 과금 없이 최대 1Mbps 속도로 데이터도 이용할 수 있다. 혜택 이용 기간이 지나면 최대 400kbps의 데이터 속도제한(QoS)이 적용된다. 빠른 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유플러스가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대표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의 누적 참여 건수가 1500만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플투쁠은 LG유플러스가 고객의 일상에 가치를 더하기 위해 운영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쇼핑/식음료/문화/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을 원하는 고객은 유플투쁠데이에 당신의 U+앱에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까지의 누적 데이터를 보면 1500만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제휴사는 CGV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2위는 컴포즈커피, 3위는 다이소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10대는 롯데시네마/오션월드, 20대는 밀리의 서재/배달의 민족, 30대는 노브랜드/매드포갈릭을 주로 이용했다. LG유플러스는 멤버십 프로그램이 큰 사랑을 받는 것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달에는 대표 커피브랜드 스타벅스와 제휴를 맺고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달에는 스타벅스 제휴 기념으로 별빛 초대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당신의 U+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스타벅스 제휴 기념 축하글을 쓰면 된다. 기한은 오는 28일이며, LG유플러스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세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일본의 소프트뱅크그룹이 스위스의 엔지니어링 그룹 ABB의 로보틱스 사업을 약 54억 달러에 인수한다. 이는 소프트뱅크가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하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진 대형 거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ABB의 로보틱스 사업을 53억 7,500만 달러(약 7조 6,000억 원)에 인수한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내년 중후반에 완료될 예정이다. 인수 방식은 ABB가 로봇 사업을 분리해 만든 지주회사를 소프트뱅크가 매수하여 자회사로 편입하는 형태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성명을 통해 "소프트뱅크의 다음 개척지는 물리적 AI"임을 강조했다. 그는 "ABB 로보틱스와 함께 초인공지능(ASI)과 로보틱스를 융합한다는 공동의 비전 아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인재를 결집시킬 것"이라며, 이는 "인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혁신적 진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ASI는 인간 지능의 1만 배에 달하는 AI를 의미한다. 로이터통신은 손 회장이 이번 인수를 통해 소프트뱅크를 AI 개발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려는 의도를 분석했다. 소프트뱅크는 20
경제타임스여원동 기자 | 단일 플랫폼에서 175만 명 이상의 자문가와 6만 건 이상의 전문가 대화록에서 인사이트를 추출하고 통합한다. 선도적인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 가이드포인트(Guidepoint)가 8일 통합 워크스페이스 Guidepoint360와 대화형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AskGP 출시를 9일 발표했다. 두 솔루션은 가이드포인트 콘텐츠를 한 곳에 통합해 관리하고, 필요한 인사이트를 더 빠르게 도출함으로써 전체 리서치 과정을 효율화하고 고도화할 수 있게 설계됐다. 불필요한 정보를 줄이고 정보 탐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된 Guidepoint360은 고객이 전문가 인텔리전스를 활용하는 방식에 중대한 진전을 이루었으며, 다음과 같은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 175만 명 이상의 가이드포인트 자문가 네트워크를 통한 전문가와의 1:1 매치 - 6만 건 이상의 전문가 인터뷰 기록을 보유한 가이드포인트 라이브러리 - 사용자의 가이드포인트 콘텐츠에서 인사이트를 추출 및 종합하고, 출처를 명시하여 검증하는 대화형 AI 어시스턴트 'AskGP' 앨버트 세백(Albert Sebag) 가이드포인트 CEO는 "오늘날 의사 결정권자들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데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SKT)이 자급제 휴대폰 고객을 겨냥한 신규 요금제 '에어'를 출시한다. 이동통신사 생태계 밖에서 비교적 저렴한 요금제를 찾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상품으로 기존 통신 서비스에 '앱테크' 요소를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에어는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한 알뜰폰에 자급제 휴대폰 고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다만 알뜰폰에 비해 요금이 비싸고 기존 SKT가 제공하는 혜택과 단절된다는 점에서 우위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K텔레콤(SKT)이 자급제 휴대폰 고객을 겨냥한 신규 요금제 '에어'를 출시한다. 이동통신사 생태계 밖에서 비교적 저렴한 요금제를 찾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상품으로 기존 통신 서비스에 '앱테크' 요소를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에어는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한 알뜰폰에 자급제 휴대폰 고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다만 알뜰폰에 비해 요금이 비싸고 기존 SKT가 제공하는 혜택과 단절된다는 점에서 우위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KT는 1일 서울 성동구 T팩토리 성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급제 전용 통신 서비스 에어를 소개했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AX 전문기업 LG CNS(064400, 대표 현신균)가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 고객 초청 행사 ‘AX 페어(AX Fair) 2025’를 열고, 에이전틱(Agentic) AI와 피지컬(Physical) AI 기반의 최신 AX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제조, 물류, 금융, 유통, 공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LG CNS는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6종 모듈로 구성돼 기업의 에이전틱 AI 서비스 설계·구축·운영·관리 전 주기를 지원하며, 온프레미스(구축형)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금융 고객을 중심으로 도입 관련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이전틱웍스로 구축한 ‘VoC(고객 리뷰) 분석 에이전틱 AI 서비스’와 ‘인사 특화 에이전틱 AI 서비스’가 소개됐다. ‘VoC 분석 에이전틱 AI 서비스’는 고객 VoC 분석 시 1000건 분류 시간을 기존 2일에서 약 40초로 단축하고, 누락·오분류 등의 휴먼 에러 발생률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SK AX와 공동 개발한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A. Biz)'를 올 연말까지 SK그룹 25개 멤버사로 확산한다고 29일 밝혔다. 고도화된 에이닷 비즈를 적용, SK 그룹 전반에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일하는 방식 혁신'을 현실화한다는 구상이다. '에이닷 비즈'는 SKT의 기업대상(B2B) AI 핵심 솔루션이다. 정보 검색과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같은 일상 업무와 함께 채용 등 전문 영역의 업무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채팅창에 필요한 업무 내용을 자연어로 물어보면 답변과 함께 관련 업무까지 대신 실행해준다. 가령 '오늘 참석할 미팅 일정을 알려달라'고 입력하면 해당 내용을 확인하고, 회의실 예약 및 참석자 공지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다. SKT는 또한 IT 지식이 없는 구성원도 손쉽게 보안 환경에서 사내 데이터와 연동된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 이를 공유하는 '에이전트 스토어' 기능을 추가해 '1인 1에이전트' 환경을 구축했다. 예를 들어 인사 제도 등 구성원의 잦은 문의를 응대하는 HR 담당자가 별다른 IT 지식이 없이도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유플러스는 멤버십 혜택이 고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보답하고자,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스타벅스와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 VIP 이상 고객은 9월 29일부터 누구나 매월 한 번 스타벅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IP 고객은 더블 사이즈업을, VVIP 고객은 아메리카노 톨(Tall) 사이즈 무료와 더블 사이즈업 1회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메뉴를 주문 후 LG유플러스 당신의 U+ 앱에서 바코드를 열어 매장 파트너에게 보여주면 된다. 혜택은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이렌 오더 및 배달에는 쓸 수 없다. LG유플러스는 스타벅스 제휴를 기념해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스타벅스의 대표 혜택인 '별'을 선물한다. 별을 원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 당신의 U+ 앱에서 오전 11시에 선착순으로 발급하는 쿠폰을 받으면 된다. 쿠폰을 받으면 VVIP 고객은 8개의 별을, VIP 고객은 5개의 별을 얻을 수 있다. 별 혜택은 5일간 중복 수령이 가능해 VVIP 고객은 최대 40개, VIP 고객은 최대 25개까지 적립할 수 있다. 받은 별 쿠폰은 스타벅스 앱에 접속 후 쿠폰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