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집중됐던 관광 수요가 서부권으로 확장되며 경북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마련된다. 국내 최초로 대중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폴로파크’를 중심으로 한 초대형 복합 스포츠·휴양 관광단지가 경주에 들어선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1월15일 경북도청에서 ㈜루브루와 함께 경주시 서면 일원에 3200억 원 규모의 ‘경주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성호그룹 손명익 회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인 ‘폴로(Polo)’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즐기는 글로벌 고급 스포츠지만, 국내에서는 제주도의 회원제 클럽이 유일해 대중이 접하기 어려웠다. 경주에 조성될 폴로파크는 국내 최초로 대중이 직접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모델을 지향한다. 관광단지는 경주시 서면 도계·서오·천촌리 일원 약 213만㎡(약 64만 평) 부지에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대중형 폴로경기장 △18홀 규모의 골프장 등 스포츠파크 △모노레일, 짚라인 등 자연친화형 휴양시설 △스포츠호텔과 콘도 등 숙박시설이 포함된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부산시가 단순한 관광지 홍보를 넘어 관광 산업의 뿌리인 '기업 육성'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섰다. 관광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현실화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년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시는 올해 국비 1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글로벌 관광 도시 도약을 위한 든든한 재원을 마련했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영도구에 둥지를 튼 센터는 지난 6년간 부산 관광 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케이케이데이(kkday)와 프렌트립 등 국내외 유망 온라인 여행사(OTA)의 부산 거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수도권에 편중된 관광 유통 구조를 지역 중심으로 재편했다는 점에서 제평위가 강조하는 '지역 경제 기여도'와 '정보의 희소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대목이다. 센터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성장세는 지표로 증명된다. 지난해 센터가 발굴·지원한 300여 개의 스타트업 및 스타기업은 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인천 경제자유구역 개발 성공 사례가 세계 도시 개발의 척도로 확산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월14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카자흐스탄 알라타우 신도시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카스피안 그룹 최유리 회장 일행과 면담을 갖고 인천의 경제자유구역 개발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면담은 카스피안 그룹이 알라타우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해외 주요 도시의 개발 모델을 참고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유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의 단계적 조성 배경과 개발 전략, 외국인 투자 유치 방식, 정주 여건 조성 및 도시 운영 경험 등을 설명했다. 특히 송도·영종·청라 등 주요 지구의 개발 경과와 기능별 특화 전략, 도시 관리 체계 등을 소개하며 인천의 사례를 강조했다. 카스피안 그룹 측은 대규모 신도시 개발에 필요한 법·제도 운영 방식, 도시 기능 배치, 신산업 유치 전략 등에 대해 질의하며 인천의 경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알라타우 시티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북측에 조성 중인 대규모 신도시로, 금융·비즈니스, 의료·교육, 산업·물류, 관광·레저 등 기능별로 구분한 4개 특화 지구(G4)를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경제자유구역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지난해 전국 연간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19만 명가량 늘어나는 데 그치며 2년 연속으로 20만 명을 밑도는 저조한 증가 폭을 기록했다. 특히 건설업과 제조업 등 국가 주력 산업의 고용 부진이 두드러졌고,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취업자 수가 일제히 감소하며 고용 시장의 허리가 약해진 모습이다. 1월14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연간 취업자 수는 2876만 9000명으로 전년보다 19만 3000명(0.7%) 증가했다. 연간 취업자 수 증가 폭은 2022년 81만 6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23년 32만 7000명, 2024년 16만 명으로 급격히 축소됐다. 지난해 증가 폭이 전년보다는 소폭 커졌으나, 코로나19 이전 수준과 비교하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 건설·제조업 '찬바람'… 보건·복지는 '온기' 산업별 고용 양극화는 뚜렷했다. 수주 감소와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건설업 취업자 수가 12만 5000명이나 줄었으며, 농림어업(-10만 7000명)과 제조업(-7만 3000명)에서도 감소세가 이어졌다. 반면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월13일 오후 북구 구포동 소재 ‘정이 있는 구포시장’을 방문해 ‘부산형 선(善)결제)’ 캠페인을 열고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결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은 현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명절을 앞둔 시장 분위기와 소비 촉진 방안, 운영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 등이 논의됐으며, 시는 이를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형 선결제’는 가게에서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 흐름을 개선하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유도하는 민생경제 정책이다. 부산시는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참여해 민간의 자발적 동참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회복의 실질적 대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선결제를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상인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적 소비 회복 흐름으로 확산시키며, 시 산하 기관과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참여를 확대해 지역사회 전반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은 ‘2025년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신청을 오는 16일 18시까지 접수한다고 1월12일 밝혔다. 환급사업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TV, 세탁기 등 11가지 가전제품 중 에너지소비효율 최고 등급 제품을 구매한 뒤 신청할 경우 구매가의 10%(최대 30만원)를 현금 또는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을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과 내수진작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는 구매 비용 절감과 함께 고효율 제품 사용으로 인한 전기요금 절약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환급 신청은 거래내역서 또는 영수증에 기재된 거래일자 기준으로 지난해 7월 4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구매한 환급대상 가전제품에 한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6일 18시까지 으뜸효율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앞으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전체가 정보보호 공시 의무를 이행해야 하며, 공공기관과 금융회사 등도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받아야 한다.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정보보호 관리 책임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 달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월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0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정보보호 공시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영향력이 큰 기업과 기관의 책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정보보호 공시는 연 매출액 3000억 원 이상 상장기업에 한해 의무화돼 있었다. 개정안은 이 기준을 삭제하고, 코스피·코스닥 상장 법인 전체로 공시 의무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 기업도 정보보호 공시 대상에 포함된다. ISMS는 기업이 정보보호를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전년도 기준 △매출액 100억 원 이상 △일 평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정부가 올해를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으로 삼고 생산적 금융 강화와 신성장 산업 육성에 나선다. 국내 주식 장기투자를 촉진하고 반도체·방산·바이오를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키우는 한편, 지방주도성장을 위한 재정·세제 차등 지원도 본격화한다. 다만 자산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방안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는 1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은 “2026년을 경제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거시경제 관리, 잠재성장률 반등, 국민균형성장 및 양극화 극복, 대도약 기반 강화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인구 감소와 투자 위축으로 하락세를 이어온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기 위해 자금이 생산적 금융으로 흐르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주식·펀드, 국민성장펀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Business Development Company) 등에 투자할 경우 세제 혜택을 강화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신설한다. 생산적 금융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 개인종합자산관리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상북도는 1월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주관 지자체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해 중국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경북의 투자환경과 미래 협력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중 정상회담과 연계해 개최된 행사로, 경상북도를 포함한 6개 지자체와 중국 투자자·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경상북도 발표자로 나선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은 중국 속담인 ‘먼저 친구가 되고, 그 다음에 비즈니스를 한다(先做朋友 后做生意)’를 언급하며 중국어로 직접 발표를 진행했다. 이는 단순한 투자 설명을 넘어 신뢰와 파트너십을 중시하는 경북도의 협력 철학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현지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본부장은 발표를 통해 경상북도가 이차전지, 철강, 반도체, 자동차부품, 바이오 등 대한민국 핵심 제조산업이 집적된 지역임을 강조하며, 중국과의 제조업 협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항만 물류 인프라 역시 주요 강점으로 제시했다. 특히 경상북도는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전담 지원을 위한 ‘1기업 1전담반(T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서울시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공급에 앞서 시민 대상 개방행사를 1월7일부터 시작했다. 7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과 가회동 일대에 위치한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에서는 실제 공급 예정 주택을 둘러볼 수 있는 개방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방문객들은 외관은 전통 한옥의 멋을 유지하면서도 내부는 현대식으로 리모델링된 주거 공간을 직접 살펴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종로구 6곳, 성북구 1곳 등 총 7호의 공공한옥을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 대상은 신혼부부를 포함한 무주택 가구로, 임대료는 시세 대비 약 60~70%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개방행사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실제 입주 예정 주택을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12일에는 현장 설명회를 열어 공급 조건과 입주 절차 등에 대한 상세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입주 신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접수받는다. 서울시는 전통 주거 자산인 한옥을 활용해 도심 주거 공간을 확충하는 동시에,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와 주거 선택지 다양화를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