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의 다문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국내 스타트업 팀제로코드가 개발한 AI 통역 솔루션 ‘아네스노트(AnessNote)’의 현장 실증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프랑스에서 팀제로코드의 AI 통역 솔루션 `아네스노트(AnessNote)`의 실증 테스트가 성공리에 진행됐다 이번 시범 사업은 프랑스 현지 NGO인 Together Association 주도로 추진됐으며, 다양한 언어권 이용자 간의 실시간 소통 가능성과 기술의 실효성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증 테스트는 이민자, 다문화 가정 등 언어 다양성이 높은 복합 커뮤니티 내에서 시행됐으며, 아네스노트는 의료 상담, 문서 안내, 교육 정보 제공, 실시간 질의응답 등 다양한 상황에 투입됐다. 특히 프랑스어, 아랍어, 영어, 포르투갈어 등 여러 언어가 혼재된 환경에서의 반응 속도와 인식 정확도,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실증 현장에서 아네스노트는 기존에 번역 앱이나 외부 통역 인력에 의존하던 방식에 비해 즉각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해 현장 대응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지의 한 운영자는 기술이 현장의 공백을 메우는 느낌이었다며, 현장에서 곧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가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린 글로벌 미식 행사 ‘2025 푸드앤와인클래식’에 참여해 세계적인 셰프들과 함께 브랜드 철학과 혁신 기술력을 알렸다. SKS 부스에 가스레인지, 인덕션, 수비드 기능을 모두 탑재한 `프로레인지`가 전시된 모습. ‘푸드앤와인클래식’은 미국 음식 전문지 *푸드앤와인(Food & Wine)*이 주최하고 매년 전 세계 식음료업계 전문가들이 모이는 대표 행사다. 올해는 유명 셰프, 소믈리에, 칼럼니스트 등 70여 명이 참가해 40여 개의 요리 시연과 미식 세미나가 열렸으며, SKS는 가전 브랜드 중 유일하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LG전자는 행사 기간 동안 4천여 명이 방문한 SKS 전시 부스에서 대표 제품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프리미엄 주방 경험을 제공했다. 업계 최초로 가스레인지·인덕션·수비드 기능을 모두 갖춘 ▲‘프로레인지’, 다섯 가지 온도 조절 서랍과 메탈릭 디자인이 특징인 ▲‘프렌치도어 냉장고’, 내부 카메라와 AI 기반 맞춤 레시
 
								삼성전자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복합문화공간 에케(ECKE)에서 열린 ‘2025 행복작당 부산’ 전시에 참가해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이며 여름철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관람객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진행된 라이프스타일 전시에서 삼성전자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을 체험하고 있다. ‘여름을 사는 법 - 삼성 AI 가전으로 완성하는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는 약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명 디자이너와 건축가, 인플루언서 등도 현장을 찾았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AI 기반의 스마트 기능을 강조한 세탁·냉방·주방 가전을 리빙·키친 공간으로 나누어 전시했다. 리빙존에는 여름철 빠른 세탁·건조를 지원하는 ▲‘비스포크 AI 콤보’와 온도·습도를 AI로 제어하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가 소개됐다. 최대 18kg 건조 용량을 지원하는 ‘AI 콤보’는 ‘오토 오픈 도어+’, ‘쾌속 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1,416개 부가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국내 부가통신 서비스 매출이 436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1억 원 이하 자본금 및 휴·폐업 사업자를 제외한 5,942개사를 모집단으로 설정하고, 이 중 자본금 1,000억 원 이상 사업자는 전수조사, 그 이하는 표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응답 기업 중 대기업은 19.9%, 중견기업은 21.5%, 중소기업은 58.5%로 구성되며, 전체의 45.9%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는 전체 부가통신사업자 대비 대기업 비중이 4.1%포인트 높았으며, 제공 서비스 유형은 음식 배달·여행 예약 등 ‘서비스형’이 34.9%, 콘텐츠형 22.2%, 재화 거래형 20% 순이었다. 평균적으로 한 기업이 3개 이상의 서비스 유형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가통신 전체 사업자의 총매출은 2,472조 6천억 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국내 전체 산업 매출(8,696조 원)의 28.4%
 
								대구광역시는 국가정보원, 경상북도와 공동 주최하고, ㈔대경ICT산업협회와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주관한 `2025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심포지엄`을 200여 명의 정보보호 전문가 및 관계자의 높은 관심 속에 지난 6월 26일(목)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구시, `2025 대구 · 경북 사이버보안 심포지엄` 개최 이번 `2025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심포지엄(2025 DGCS)`에는 `ABB산업보호를 위한 양자 내성 암호체계로의 전환`을 주제로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대완 본부장이 기조 강연을 했고, 공공부문, 민간 부문, 최신 사이버보안 동향 부문 3개 분야 6명의 전문가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강연을 펼쳤다. 또한, `대구·경북의 사이버보안 강화 방안 및 현안`을 주제로 지역의 기업, 대학교, 공공기관을 대표하는 5명의 패널이 참석해, 지역 대학과 연계를 통한 보안 인재 양성 방안,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발전 경쟁력 강화 방안 등 관련 토론을 활발하게 벌여 참가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함께 열린 `대구·경북 사이버공격 방어대회 2025`는 실시간 정보보안 위협 방식의
 
								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폰에 사전 설치돼 삭제가 불가능한 ‘선탑재 앱’에 대해 처음으로 사실조사에 착수했다. 이용자 선택권 침해 여부가 핵심 쟁점이다. 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는 27일 “2023~2024년 출시된 삼성 갤럭시, 애플 아이폰 등 스마트폰 4종에 탑재된 앱 187개를 점검한 결과, 삼성전자의 ‘스튜디오’ 앱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어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앱은 갤러리 앱과 연동돼 동영상 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전용 앱으로, 이용자에 의해 삭제가 불가능한 상태로 탑재돼 있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은 스마트폰 기본 기능 구현에 필수적이지 않은 앱에 대해 제조사나 통신사가 이용자의 삭제를 부당하게 제한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다. 방통위는 이번 사실조사 결과 법 위반이 인정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방통위는 2021년부터 매년 선탑재 앱 점검을 이어왔으며, 2022년과 2023년에는 ‘날씨’, ‘AR두들’, ‘AR존’, ‘Samsung Vi
 
								안랩(대표 강석균)은 최근 ‘법 위반 통지’를 빌미로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인포스틸러)를 유포하는 지능형 피싱 메일을 다수 발견하고, 개인 및 기업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법 위반 통지로 위장한 피싱 메일 본문 이번 피싱 공격은 사용자의 심리를 파고드는 사회공학적 기법과 교묘한 악성코드 위장 기술을 복합적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안랩이 공개한 사례에서 공격자는 국내 법무법인을 사칭해 ‘저작권 소유자인 모 기업의 법률 대리인으로서 수신자의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해 통지한다’는 내용의 메일을 발송했다. 공격자는 “경찰로부터 수집된 문서.pdf”라는 문구에 URL을 삽입해 첨부파일처럼 위장하고, ‘침해 증거 자료를 첨부한다’는 내용을 적어 사용자의 클릭을 유도했다. ‘해당 자료는 분쟁 및 법적 절차에서 증거로 사용된다’는 설명을 덧붙여 수신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했다. 첨부파일로 위장한 문구를 클릭하면, 실행 파일(.exe)과 DLL 파일 등이 포함된 압축 파일(.zip)이 다운로드 된다. 실행 파일의 경우, 파일명에 ‘.pdf’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삼성전자와 함께 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 개발 및 검증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KT-삼성전자, 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 개발 · 검증 성공 이를 통해 앞으로 스마트폰 이용자 상황을 네트워크가 스스로 판단해 최적의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발 및 검증은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와 삼성전자 산하 선행 연구개발(R&D) 조직인 삼성리서치가 함께 진행했다. 기존에는 네트워크가 각 사용자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에, 하나의 기지국(Cell)에 연결된 모든 단말기에 동일한 네트워크 설정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양 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은 개별 사용자의 신호 안정성 등 네트워크 이용 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그에 맞는 최적의 설정을 자동으로 적용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마다 다른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통신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의 이동 패턴을 학습해 과거에 문제가 발생했던 상황을 기억하고 비슷한 문제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하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이 기술은 단순히 연결 품
 
								삼성전자가 26일부터 2025년형 삼성 OLED TV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며 OLED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 OLED TV의 신규 광고 캠페인 이미지 삼성 OLED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강조하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TV 채널뿐 아니라 유튜브, 네이버 등 디지털 채널과 IPTV, 건물 내 엘리베이터 등 옥외광고까지 노출해 삼성 OLED의 대세화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시작하는 총 3편의 광고는 △‘무반사 기술(Glare Free)’ △‘팬톤 컬러 인증(Pantone™ Validated)’ △11mm 초슬림 두께 등 삼성 OLED의 핵심 강점을 진정한 OLED가 갖춰야 할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형 삼성 OLED에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무반사 기술’이 더욱 개선돼 적용됐다. ‘무반사 기술’은 글로벌 인증기관 UL의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무반사 기술’은 햇빛이나 조명 등의 빛을 다양한 각도와 방향으로 분산시켜 빛 반사를 효과적으로 줄여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낮에 커튼을 칠 필요가 없고, 밤에는
 
								구글 클라우드가 제미나이(Gemini)의 강력한 기능을 개발자 터미널에서 직접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CLI(Gemini CLI)’를 프리뷰 버전으로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개발자를 위한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CLI` 공개 명령줄 인터페이스(Command Line Interface; CLI)는 컴퓨터와 텍스트를 기반으로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의미하며, 터미널은 컴퓨터에 명령어를 입력해 작업을 수행하는 창을 의미한다. 개발자는 터미널에서 CLI 방식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데, 터미널이 개발자들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통합 AI 지원에 대한 필요성 또한 꾸준히 증가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는 제미나이의 강력한 기능을 터미널에서 직접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소스 AI 에이전트인 제미나이 CLI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CLI는 개발자가 제미나이를 쉽고 빠르게 활용하면서, 프롬프트 입력 시 제미나이 모델이 이를 곧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가장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제미나이 CLI는 탁월한 코딩 성능은 물론, 콘텐츠 생성 및 문제 해결부터 심층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