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는 11일 공지를 통해 “코로나19으로 인한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는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금융위원회가 3월 15일 공매도 금지조치를 종료한다고 발표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동학개미’라고 일컫는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를 우려하며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금융위는 11일 공지를 통해 “코로나19으로 인한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는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이라며 “금융당국에서는 3월 공매도 재개를 목표로 불법공매도 처벌 강화, 시장조성자 제도개선, 개인의 공매도 접근성 제고 등 제도개선을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지난해 3월16일부터 9월15일까지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 전체 상장종목 공매도를 금지했다. 이어 사태가 장기화하자 시장 변동성을 감안해 6개월 추가 연장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선제적으로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내려가면 주식을 사서 갚아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기법이다.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되는 중국 기업을 계속 겨냥해 왔다. 그 대책에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는 처벌을 받도록 돼 있다(사진 : 유튜브 캡처) 중국은 자국기업을 ‘부정하는 외국 기업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으로 미국의 대중 제재에 맞서고 있다고 영국의 BBC가 11일 보도했다. 지난 주말에 발표된 개정안은 “중국 법원이 그러한 규제를 준수하는 기업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BBC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되는 중국 기업을 계속 겨냥해 왔다. 그 대책에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는 처벌을 받도록 돼 있다.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중국의 3대 통신사는 중국 인민해방군(PLA)과의 관계 의혹을 근거로 그들의 주식 상장을 폐지하겠다고 했지만, NYSE측은 그 같은 방침을 전격 처리해 트럼프 행정부와 NYSE사이에 엇갈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NYSE는 지난해 11월 트럼프가 서명한 행정명령을 근거로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유니콤 홍콩
 
								인도는 현재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바이러스 감염의 본거지이며, 1,040만 명이 넘는 감염자 확진자로 인해 인도 정부는 경제를 완전히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픽 : 경제타임스) 가장 엄격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 방법을 구사해온 인도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수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경제에 대한 영향도 크게 해치고 있다. 인도 경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과 이에 대한 강력한 억제 조치가 기업과 가계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면서, 1952년 이후 가장 큰 연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 국내총생산(GDP)은 2021년 3월에 끝나는 회계연도에 마이너스 7.7%가 될 것이라고 인도 통계부가 7일 발표했다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7.7%역성장은 블룸버그 통신이 경제전문가들과 인도준비은행의 당초 전망치인 -7.5%보다도 거 가파르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인도에서는 “전국적인 봉쇄(lockdown)와 동시에 데이터 수집을 중단한 통계청은 대유행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에 따른 차질로 추정치가 대폭 수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 통화 루피(rupee)는 자료가 발표되기 전인 7일
 
								경제타임스 자료사진6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시작과 함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오전 9시 9분쯤 장중 3027.16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코스피는 지난 2007년 7월 2000선을 돌파한 이후 13년 5개월여 만에 3000선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대기록 돌파는 역시 동학개미들의 공이 컸다. 이날 10시 15분 현재 개인이 590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3000 돌파를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70억원과 187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위험 관리에 들어간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은 물량을 쏟아내며 이익 실현에 나섰지만, ‘동학개미’로 대변되는 개인투자자들이 매수세를 집중해 이를 모두 받아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중국의 3개 회사는 중국이동통신(차이나모바일), 중국전신(차이나 텔레콤), 중국롄퉁(차이나유니콤)이다. 당초 1월 7일이나 11일에 거래를 정지할 예정이었다.(사진 : 뉴욕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4일(현지시각) 지난해 12월 말에 발표한 중국의 통신 대기업 3사에 관한 상장폐지 방침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 NYSE는 관계 규제 당국과 협의한 결과라고 하지만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중국의 3개 회사는 중국이동통신(차이나모바일), 중국전신(차이나 텔레콤), 중국롄퉁(차이나유니콤)이다. 당초 1월 7일이나 11일에 거래를 정지할 예정이었다.
 
								삼성전자.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2021년 첫 거래일인 4일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장중 한때 500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시총이 500조원을 넘긴 것은 사상 처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장중 전 거래일 대비 4.20% 오른 8만4천4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때 시총은 503조8천496억원이었다. 같은 시간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역대 최고가인 7만5천300원(2.31%)까지 올라 시총을 61조9천633억원으로까지 올랐다. 장중 최고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이날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합산 규모는 565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가(종가 기준)는 지난달 4일 7만원을 넘어선 데 이어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처음으로 8만원을 돌파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고공행진은 시스템 반도체 등 신사업 실적 호조로 분석된다. 비대면 관련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삼성의 주력 제품인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의 수요가 올라가고 있다. 한편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올해 안에 주가 10만원선을 돌파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미얀마는 코리아 데스크가 설치된 한국의 신남방 정책에 해당하는 3개국 중 하나라고 말했다. 다른 나라들은 인도와 베트남이다.( 사진 : 프놈펜 포스트 기사 일부 캡처, 그래픽 처리)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7일 미얀마에서 한국-미얀마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코리아 데스크(‘Korea Desk)를 개설했다고 밝혔다고 캄보디아의 프놈펜 포스트가 28일 보도했다. ‘미얀마 코리아 데스크’는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와 미얀마 상무부의 후원을 받아 출범한 것으로 서로의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양국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얀마 내 한국 기업들이 신규 또는 증자된 자본투자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캄보디아 기업들은 이제 한국 시장 진출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프놈펜 포스트는 전했다. 미얀마 코리아 데스크는 “미얀마 통상촉진기구(Myan Trade)와 투자외경제부 산하 정부 기관인 투자회사행정국(DICA)”에 설치되어 있다. KOTRA, 미얀마 무역, DICA의 직원들이 양
 
								EU는 투자협정 체결로 진출 기업에 기술이전을 강요하는 중국의 관행에 브레이크를 걸어 시장 참가를 넓히고 싶은 목적이 있다. 협정 발효에는 유럽 의회에 의한 비준이 필요하다. (사진 : 유튜브 캡처)유럽연합(EU)과 중국이 이번 주 중에 투자 협정에 합의할 전망이며, 당초 협정 협상은 올해 말이 시한이었다고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중국은 내년 1월로 예정되는 조 바이든 미 정권 발족을 앞두고, EU와의 협정 체결에 강한 의욕을 나타내고 있었다. 유럽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EU회원국 대사에게 교섭의 성과를 설명했다. 폴란드는 조 바이든 차기 미국 정부와의 협의를 기다리는 게 좋겠다고 제안했지만, 다른 나라는 동조하지 않았고, 합의에 반대하는 나라는 없었다. EU에서는 중국의 신장위구르자치구의 강제노역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만, 중국은 합의안에서 국제노동기구(ILO)기본조약 참여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ILO 조약에는 강제노동을 금지하는 항목이 있어, 특히 프랑스가 중국의 비준을 투자협정 체결 조건으로 삼고 있다. 이 외에 중국 측은 제조업이나 광고, 교통 등에서 EU기업의 참가 확대를 인정하는 등의 양
 
								중국의 인구가 4배나 많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된 후에도 평균적인 중국인은 평균적인 미국인보다 훨씬 더 가난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사진 : BBC화면 캡처)중국이 2028년이 되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한 보고서는 밝혔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경제기업연구센터(CEBR, Centre for Economics and Business Research)는 중국의 노련한 코로나19 관리로 향후 미국과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인도는 2030년까지 세 번째로 큰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CEBR은 매년 12월 26일에 경제 리그 표를 발표해 왔다. 비록 중국이 코로나19의 첫 번째 피해를 입었지만, 신속하고 극도로 엄격한 조치를 통해 질병을 통제했고, 이는 유럽 국가들이 그랬던 것처럼 경제적으로 봉쇄를 반복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다른 주요 국가와 달리 2020년 경기침체를 피했고, 올해 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대조적으로, 미국 경제는 순전히 숫자의 면에서 세계
 
								경제대책 발동은 이번이 3월 초 1차(83억 달러) 이후 네 번째다. 합계 재정 규모는 4조 달러로 국내 총생산(GDP) 대비 20%전후가 되며, 세계 평균(6%정도)과 비교된다.(표/그래픽 : 경제타임스)미국 상하 양원은 21일(현지시간) 9000억 달러(약 996조 2,100억 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을 채결해 초당파의 찬성 다수로 가결할 전망이다. 1인 당 최대 600달러(약 66만 4,140 원)의 현금 지급 등, 가계 지원에 2860억 달러(약 316조 5,734억 원)를 충당한다. 지난 3월 이후에 발동한 코로나 대책은 이번으로 제 4차가 되어, 1~4차의 합계는 4조 달러(약 4,427조 6,000억 원)로 과거 유례가 없는 거액의 재정 출동이다. 상하 양원이 채결하는 새로운 대책은 가계 대책과 중소기업 대책을 중시했다. 실업급여를 가산하는 특례 조치를 2021년 3월까지 연장하는 것 외에 생활인 1인 당 최대 600달러의 현금도 지급한다. 중소기업의 고용 유지에 3250억 달러(약 359조 7,425억 원)를 충당하는 것 외에 여객 감소가 심각한 항공사에도 150억 달러(약 16조 6,035억 원)를 공급한다. 코로나19의 백신 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