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삼성화재는 네이버페이(Npay)와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대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월25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박민재 삼성화재 부사장과 조재박 Npay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으로 양사는 각 사의 금융∙결제 데이터를 결합해 기존 금융사와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드, 대출 등 전통적인 금융거래 정보만을 활용하는 개인신용평가에 Npay의 결제 정보, 쇼핑 내역 등 다양한 비금융 대안 정보를 적용해 금융상품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양사는 △고객 맞춤형 금융 상품 개발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서비스 강화와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의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양사가 가진 역량을 조화롭게 발휘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성공적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 고객서비스 수준을 향상하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Npay 관계자는 “이번 제휴가 대출 접근성을 높이는 성공적인 혁신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손해보험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9년 첫 선정 이후 매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환경경영 △네트워크 △프로그램 △성과영향 △투명경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손해보험은 '국민의 평생 희망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동생활가정 아동 대상 'KB 희망의 집짓기' △자립준비청년 취·창업 지원 '런런챌린지'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지원사업 '힐링의 기적'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KB손해보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 승진자 명단] ◆ 부사장 승진 △강태욱 △김성원 △백승인 △안나리 △장상민 △정경호 △최연수 △하동완 ◆ 상무 승진 △강호정 △김영종 △김진영 △박근태 △박성언 △박진석 △심현보 △윤성진 △이각석 △장하연 △정성목 △정용빈 △최신범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삼성생명이 서울시 성수동에서 27일부터 30일까지 '라이프놀로지 랩: 의식주 연구소' 팝업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11월25일 밝혔다. "길어진 인생을 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보험은 무엇을 해야할까?" 이번 라이프놀로지 랩 팝업 전시는 이 질문에서 시작됐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삼성생명의 혁신 프로젝트로, 브랜드 메시지인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을 실험적으로 확장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첫 번째 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젊음이 길어진 시대'를 주제로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는 의류디자인학과, 식품영양학과, 건축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교수진이 참여했다. 전시 콘텐츠는 △젊음이 길어진 시대의 새로운 활용성을 정의한 의(衣) 디자인, △저속노화와 웰니스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식(食) 경험, △가까운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住) 콘셉트 등 의식주 전반의 다양한 연구 결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한 시제품도 함께 전시돼, 방문객은 미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KB증권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오는 12월 31일까지 개인형 퇴직연금(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및 연금저축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연금저축과 IRP는 각각 연 납입금액의 최대 600만원,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매년 연말 반드시 챙겨야 하는 대표적인 절세 상품이다.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자는 16.5%, 초과 시 13.2%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KB증권은 지난 2년간(2023~2024년) 자사 연금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금계좌 연간 순입금액의 약 30%가 11월~12월 두 달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연금 상품을 통한 세액공제 혜택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고객이 절세와 노후자산 증식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순입금(이전) 리워드 제공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연말까지 KB증권 IRP·연금저축 계좌에 신규로 입금하거나 타사 계좌를 이전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에 대비함과 동시에 IRP 이벤트에서 최대 3만원,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웹3(Web3)’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인터넷 패러다임을 가리키는 용어로, 데이터와 자산의 소유권을 플랫폼이 아닌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것을 핵심 원리로 한다. 기존 인터넷 환경이 특정 기업이나 플랫폼에 정보가 집중되는 중앙집중형 구조였다면, 웹3는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에게 권한이 분산되는 탈중앙화(Decentralization) 모델을 지향한다. 웹3의 가장 큰 특징은 ‘소유(Ownership) 중심 인터넷’이라는 점이다. 웹1이 정보 열람 중심, 웹2가 사용자 참여와 콘텐츠 생성 중심이었다면, 웹3는 사용자가 온라인에서 생산하고 보유하는 데이터·자산·신원을 직접 소유하는 형태로 진화한다. 이를 통해 플랫폼 종속 없이 금융·결제·콘텐츠·게임·이커머스까지 다양한 서비스에서 데이터 주권과 경제적 권리가 개인에게 귀속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웹3 기술의 구현에는 블록체인, 스마트계약, 토큰 이코노미, 분산신원(DID, Decentralized Identifier) 등이 활용된다. 특히 웹3 환경에서는 이메일·아이디 방식의 로그인 대신 블록체인 지갑을 신원 인증 수단으로 사용하게 되며, 지갑 주소가 곧 사용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당사의 ‘2025 지속가능통합보고서’가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 Professionals)이 주관하는 ‘2025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2025 LACP Spotlight Awards)에서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고 11월25일 밝혔다. NH투자증권 보고서는 이번 심사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 부문 글로벌 1위, 전체 참가작 중 종합 14위에 선정되며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보고서는 100점 만점에 99점을 기록했는데, 기획·콘텐츠·디자인 등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ACP는 △첫인상 △내용 구성 △디자인 △명확성 △적합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NH투자증권의 ‘2025 지속가능통합보고서’는 GRI·ESRS 등 국제 공시기준을 기반으로 이중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를 정교하게 반영했으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금융배출량 산정, 기후 시나리오 분석 등 핵심 공시 항목을 심화해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또 NH농협금융의 특성을 고려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 11월24일 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외식 브랜드 맥도날드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손님 중심의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는 △금융상품·서비스 출시에 맞춘 맥도날드 모바일 쿠폰 및 해피워크 티켓 제공 △양사 내부 매체를 활용한 공동 광고 및 홍보 진행 등 전략적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ESG 특화 상품도 공동 개발한다. 다음 달 '행운기부런 적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적금 만기 시 고객이 선택한 금액이 기부되도록 설계됐으며, 가입 조건에 따라 총 6만 개의 맥도날드 쿠폰이 가입자 및 이벤트 참여자에게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의 본질인 '혜택'과 '가치'를 고객의 일상 경험으로 확장하고, 맥도날드와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생활금융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브랜드 맥도날드와 함께 금융을 생활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손님에게 즐거움과 가치를 동시에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농협은행이 연말을 맞아 다음 달 12일까지 ‘2026년 농협은행 달력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벤트는 NH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세 가지 디자인 중 원하는 달력을 선택해 신청하면 되며, 총 2만 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신청한 달력은 고객이 입력한 주소로 무료 배송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새해의 풍요와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달력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NH올원뱅크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함께 뜻깊은 2026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NH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 또는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 고객행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1위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합병이 공식 발표된다. 11월24일 업계에 따르면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합병 추진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회사는 오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의결한 뒤 하루 뒤인 27일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은 네이버 제2사옥인 '네이버1784'에서 합동으로 열린다. 이 의장과 송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양사 간 통합 방향, 전략적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번 합병 과정에서 최대 쟁점으로는 주식 교환 비율이 꼽힌다. 업계 안팎에선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3주를 교환하는 방식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비율대로면 두나무 기업가치는 약 15조원, 네이버파이낸셜은 약 5조원 수준으로 인정되는 셈이다. 합병이 성사되려면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야 한다.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발생주식 총수의 2분의 1 이상 동의해야 통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