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는 수출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HMM, 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 등 9개 국적선사와 공동으로 세계 22개 주요 노선에 대한 해상운송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는 수출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HMM, 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 등 9개 국적선사와 공동으로 세계 22개 주요 노선에 대한 해상운송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홍해 사태로 급등했던 해상운임이 최근 들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수에즈운하 통항 애로 및 유럽 노선 희망봉 우회 장기화와 함께 선박 탄소배출 규제 강화 등으로 향후 해상운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지난 21일 미국무역대표부(USTR)이 밝힌 중국 선사의 해상운송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 부과 계획도 향후 운임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무역협회는 기업의 물류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 선복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HMM, 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 등 9개 국적선사와 공동으로 ‘2025년도 수출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먼저 HMM을 통해 미주·유럽 14개
2025년 1월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출은 8.8%, 온라인 매출은 14.6% 각각 상승했다. `25년 1월 기준 전년동월 대비 매출 증감률(%) 오프라인 유통은 지난해보다 설 명절이 빠르게 찾아오며 성수품과 선물세트 수요가 증가했다. 특히, 설 연휴를 맞아 진행된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대대적인 할인 행사 덕분에 소비자 방문객이 늘어난 것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업태별로는 대형마트(16.1%), 백화점(10.3%), 준대규모점포(4.8%), 편의점(1.7%) 등 전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온라인 유통 역시 설 명절 수요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온라인 쇼핑몰들은 e쿠폰 판매, 정수기 등 렌탈 서비스 확대와 배송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식품(19.6%), 화장품(7.7%), 서비스·기타 부문(73.3%)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패션·의류(-12.8%), 스포츠(-11.9%), 가전·전자 제품(-6.2%) 부문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상품군별로는 식품이 15.1%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6일부터 4월 1일까지 5주간 ‘2025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26일부터 4월 1일까지 5주간 `2025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달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공공기관의 예산 절감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도 일부 품목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상생세일에는 617개 기업이 참여해 17,407개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TV, 가구 등을 포함한 9,200개 상품은 일반 국민과 기업도 구매할 수 있으며, 평균 할인율은 10.1%, 일부 품목은 최대 63.3%까지 할인된다. 할인 품목으로는 사무용 가구, 전자제품, 도로·시설자재, 주방기구 등이 포함되며, 학교 등에서 수요가 많은 컴퓨터는 평균 7.6%, 최대 17.1%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할인 상품은 26일부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의 ‘할인행사/기획전’ 코너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조달청은 이용 편의를 위해 ‘상생세일 전용몰’을 운영해 할인율이 높은 상품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및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2기 출범식과 전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는 글로벌 산업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기업 투자가 우리 경제의 생존 전략이라는 인식하에 과감한 제도 개선과 투자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가능 면적을 확대한다. 국가·지역전략산업의 경우 해제총량 예외를 인정하고, 환경평가 1~2등급지라도 대체 개발제한구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면 해제를 허용한다. 이를 통해 국가 및 지역 전략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도 추진된다. 정부는 내년까지 ‘자율규제혁신 시범지구’ 10개소를 선정해 농지 소유·임대·활용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또한, 농지에 주차장, 임시숙소 등 부대시설 설치를 허
국세청은 글로벌 고금리와 무역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의 법인세 납부 부담을 줄이기 위해,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세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글로벌 고금리와 무역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의 법인세 납부 부담을 줄이기 위해,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세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정지원 대상은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이며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1만 6천여 개 법인이다. 특히, 기존에 해외 직접 수출 금액만 인정하던 것을 올해부터 내국신용장 또는 구매승인서를 통한 국내 공급 금액도 수출액으로 인정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기업 및 특별재난지역(전남 무안군) 소재 중소기업도 수출 중소기업과 동일한 수준의 세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 대상에는 사고 피해자가 대표이거나 유가족이 대표인 법인, 그리고 특별재난지역 내 법인 등 총 2,193개 기업이 포함된다. 세정지원 대상 기업의 법인세 납부기한은 기존 3월 31일에서 6월 30일로 자동 연장된다. 납부세액이 1천만 원을 초과해 분납하는 경우, 분납기한도 기존 6월 2일에서 9월 2일로
식음료업계가 섬세해지고 다각화된 소비자 입맛에 맞춰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과거에는 한 번 자리 잡은 스테디셀러 제품이 오랜 기간 시장을 지배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취향을 찾고, 보다 세분화된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제품 출시뿐만 아니라 기존 인기 제품을 개선하는 ‘리뉴얼 전략’이 업계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네스카페 수프리모 아메리카노 블랙 특히 커피, 라면, 맥주 등 오랫동안 장바구니 필수품으로 사랑받아온 제품들도 원재료의 품질을 강화하고, 제조 공정을 개선하며,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과거에는 익숙한 맛이 소비자 충성도를 유지하는 핵심 요소였다면 이제는 친숙한 제품이더라도 변화하는 소비자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어야 살아남기 때문이다. 리뉴얼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브랜드가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은 ‘커피 공화국’이라 불릴 정도로 커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애정이 깊다. 특히 커피에 대한 취향이 세분화되고 고급화됨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가 다가오는 봄 시즌을 맞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2월 `알급날`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봄맞이 새단장 및 새학기 준비에 필요한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다가오는 봄 시즌을 맞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2월 `알급날`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고객들이 더욱 풍성한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최대 13%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매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반값 특가 이벤트를 통해 다이슨 V12 무선 청소기, RTX 5080 그래픽 카드, 닌텐도 스위치 4종 등 인기 제품을 놀라운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알급날 핫딜` 특별전을 통해 노트북, 가구,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브랜드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일부 브랜드에서는 추가 할인 쿠폰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여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더욱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객들의 다양한 쇼핑 니즈를 반영한 테마별 할인전도 운영된다. `봄맞이 새단장` 기획전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는 2월 21일 서울 명동의 ‘코리아그랜드세일 명동 웰컴센터’와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을 방문해 외국인 관광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월 2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코리아 그랜드 세일 명동 웰컴센터와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을 방문, 외국 방한관광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방한관광 시장 회복세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1월 15일~2월 28일)의 추진 상황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외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대규모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쇼핑·항공·숙박 관련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주요 관광 거점(명동·성수·홍대·강남·잠실)에 웰컴센터를 설치해 관광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방한 관광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회복 중이다. 최 권한대행은 명동 웰컴센터에서 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월 21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개최하고, 지역별 수출 동향과 리스크를 점검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25. 2. 21(금) 10:30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국, 중국, 아세안, EU, 중동 등 산업부 소속 수출지역 담당관이 온 · 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주재하고, 인사말을 한 후 주요 지역별 수출상황 및 리스크를 점검했다. 올해 1월 수출은 설 연휴(1월 25~30일)로 조업일수가 전년 대비 4일 감소하면서 491억 달러로 10.2% 감소했다. 주요 지역별 수출 동향을 보면, 대미국 수출은 반도체(8.2억 달러, +76%)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22.3억 달러, △31%)·일반기계(10.4억 달러, △30%) 부진으로 전체적으로 9.4% 감소(93억 달러)했다.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32.5억 달러, △9%)·석유화학(14.4억 달러, △0.4%) 감소로 14.0% 감소(92억 달러)했다. 대아세안 수출은 반도체(27.2억 달러, +48%) 증가에도 디스플레이(5.9억 달러,
한국갤럽이 2월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인당 25만 원 지급을 골자로 한 ‘민생회복소비쿠폰’에 대해 반대 의견이 55%로 찬성(34%)보다 높게 나타났다. 향후 1년간 경제 전망에서는 ‘나빠질 것’(54%)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고,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이재명 대표가 2025.02.19.(수)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여 발언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반대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35조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포함시킨 ‘민생회복소비쿠폰’에 대해 국민 여론은 부정적이었다. 지난해 5월 같은 취지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한 여론(찬성 43%, 반대 51%)과 비교하면, 지급 찬성이 9%포인트 줄어들고 반대는 4%포인트 늘어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61%)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찬성 62%)에서는 지급 찬성이 우세한 반면, 보수층(반대 85%)과 국민의힘 지지층(반대 90%)에서는 강한 반대 입장을 보였다. 중도층(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