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인 삼성전자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홍보대사 선수단 ‘팀 삼성 갤럭시(Team Samsung Galaxy)’와 글로벌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8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약 30년간 올림픽·패럴림픽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혁신 기술을 통해 선수와 팬, 전 세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지속해 왔다. 이번 대회를 맞아 운영되는 ‘팀 삼성 갤럭시’는 전 세계 17개국에서 선발된 70명의 선수로 구성됐으며, 이는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다. 봅슬레이, 쇼트트랙, 스노보드, 피겨스케이팅 등 다양한 종목의 차세대 스타들이 포함됐다. 선수단은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를 중심으로 △열린 마음 △새로운 관점 △자기 표현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각자의 시각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메시지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처음 선보인 파트너십 캠페인으로,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 없이 협력함으로써 더 큰 가능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이노텍(사장 문혁수)은 유리기판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리 정밀가공 전문업체 유티아이(UTI)와 연구개발 협력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유기) 기판 대신 기판 내부 코어(Core)층을 유리로 대체한 차세대 반도체 기판이다. 열로 인한 휨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고, 표면이 매끄러워 회로를 보다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FC-BGA(Flip-chip Ball Grid Array) 등 첨단 반도체 패키징에 최적화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유티아이는 유리 정밀가공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얇으면서도 강도가 높은 모바일용 강화유리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커버글라스를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해당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리기판 사업 영역으로 확장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유리기판의 강도를 높이는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유리기판은 공정 과정에서 미세한 구멍을 뚫는 작업이 필수적인데, 이 과정에서 유리 강도가 저하될 수 있다. 강도 저하는 곧바로 품질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유리 강화 기술 확보가 중요 과제로 꼽힌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삼성전자는 1월7일 공시를 통해 총 2조 5,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9월까지 진행된 10조원 규모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이은 전격적인 후속 조치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회복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내부 인재들의 결속력을 다지겠다는 다목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 3개월간 2.5조 '속도전'…주가 하단 지지선 구축 삼성전자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속도'와 '규모' 면에서 시장의 기대를 상회한다. 취득 기간은 오는 1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단 3개월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직접 주식을 사들이는 장내매수 방식을 채택했으며, 삼성증권·신한투자증권·KB증권이 위탁을 맡아 집행에 나선다.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2.5조 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는 만큼, 삼성전자 주가에 강력한 수급 뒷받침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특히 최근 변동성이 커진 장세에서 대장주의 대규모 매입은 주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는 결정적인 신호가 된다. 3개월이라는 속도감 있는 집행은 경영진이 현재 주가 수준을 '저평가'로 판단하고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기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신한은행은 1월8일 ‘신한 나라사랑카드’의 전국 지방병무청 발급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2026년 입영판정검사 일정에 맞춰 병역의무자의 카드 발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전국 지방병무청 내 16개 발급소를 운영해 검사 당일 현장에서 카드 발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신한은행이 새롭게 선보인 ‘신한 나라사랑카드’는 장병들의 실제 소비 패턴을 반영한 혜택 설계를 통해 월 최대 23만 원 수준의 체감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 혜택인 P.X.(군마트) 할인 서비스는 결제금액과 관계없이 매일 20% 할인이 적용되며, 급여이체 등 별도 조건 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건당 3만 원 미만 결제 건에 대해 월 최대 3만 원까지 할인 한도를 제공해, 평균 결제금액이 4,000~5,000원 수준인 장병들의 소액·반복 결제 이용 특성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GS25·CU 편의점 20% 할인,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요금 20% 캐시백을 제공한다. 통신, 배달, 모빌리티, OTT, 패션 등 20대 선호 업종 전반에 걸친 할인 혜택도 포함됐다. 또한 △GS POP △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사상 최초로 영업이익 20조 원 시대를 열었다. 이른바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7년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것이다. 주식시장에서는 호실적 발표 직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장 초반 급락세를 보였으나, 2026년 업황에 대한 강력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이내 상승 반전하는 등 뜨거운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 장중 13만 원대 밀렸지만... 저가 매수세 유입에 14만 원 회복 1월8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800원(1.28%) 오른 14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주가 흐름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실적 호재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셀온(Sell-on·뉴스에 매도)’ 심리가 작용하며 한때 3% 넘게 빠진 13만 7,0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저가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주가는 'V자 반등'에 성공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이미 20조 원대 영업이익 전망이 나왔던 만큼 단기적인 수급 싸움이 치열하지만, 시장의 관심은 이미 2026년 실적 컨센서스 상향 여부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분기 영업익 20조·연매출 333조...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1월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인 로봇 관절 구동계 분야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의 핵심인 FC-BGA(Flip Chip-Ball Grid Array)에 대해서는 수요 확대에 대응해 증설 투자를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FC-BGA는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하여 전기 신호와 에너지를 전달하는 고집적 패키지 기판이다. 과거에는 가느다란 금선으로 칩과 기판을 연결하는 '와이어 본딩' 방식을 주로 사용했으나, FC-BGA는 칩을 뒤집어(Flip) 수천 개의 미세한 전도성 돌기(Bump)로 기판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을 채택한다. 이 방식은 신호 경로를 단축해 데이터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으며, 전력 손실이 적고 열 방출 효율이 뛰어나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서버용 CPU, GPU 등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필수적인 부품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서면서, 더 넓은 면적과 고다층 구조를 구현해야 하는 FC-BGA의 기술적 난도는 높아지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국방 예산을 유례없는 수준으로 증액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방산, 조선, 우주항공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 트럼프 “1조 달러도 부족, 1.5조 달러로 늘려야” 트럼프 대통령은 1월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2027년 국방 예산은 1조 달러가 아니라 1조 5,000억 달러(약 2,176조 원)가 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는 현재 2026회계연도 국방 예산인 9,010억 달러 대비 무려 60% 가까이 증액된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증액의 근거로 “혼란스럽고 위험한 시기에 미국의 안보를 지킬 ‘꿈의 군대(Dream Military)’를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막대한 관세 수입을 통해 재원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방산 기업들을 향해 “자사주 매입보다 현대식 공장 건설 등 생산 역량 증대에 집중하라”고 경고했다. ■ 韓 방산·조선·우주 ‘트리플 강세’… LIG넥스원 7%대 급등 이번 상승은 단순 방산주에 그치지 않고 우주항공과 조선 섹터로 빠르게 전이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드러내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과 함께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지만, 코스닥 상장사 파두(Fadu)의 소액주주들은 웃지 못하고 있다. 엔비디아발(發) 훈풍으로 파두의 핵심 파트너사 주가가 폭등했음에도, 정작 파두는 거래정지에 묶여 시장의 재평가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 젠슨 황 한마디에 샌디스크 급등… 파두 주주들은 '박탈감' 1월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샌디스크의 주가는 하루 만에 27% 넘게 급등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CES에서 "스토리지는 아직 완전히 미개척된(unserved) 시장"이라며 AI 확산에 따른 메모리와 스토리지 수요 폭발을 예고한 것이 기폭제가 됐다. 이 소식은 파두 주주들에게 희망보다는 뼈아픈 박탈감을 안겼다. 파두는 샌디스크에 기업용 SSD 컨트롤러와 전력관리반도체(PMIC)를 공급하는 핵심 협력사다. 정상적인 거래 상황이었다면 샌디스크의 급등세가 파두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파두는 현재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라 이러한 '반도체 랠리'에서 철저히 고립돼 있다. ■ "경영진 과실과 주주 재산권은 별개" 파두 소액주주들은 한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인공지능(AI)이 마침내 모니터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몸’을 얻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Consumer Electronics Show)'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는 ‘피지컬 AI(Physical AI)’다. 지난 2년간 전 세계를 휩쓴 생성형 AI가 인간과 대화하는 ‘디지털 지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올해 CES는 AI가 로봇, 모빌리티, 팩토리와 결합해 실제 물리적 환경을 인지하고 스스로 움직이는 ‘행동하는 지능’의 시대로 진입했음을 선언했다. <디지털 AI(생성형) vs 피지컬 AI(실행형)> 구분 디지털 AI (Digital AI) 피지컬 AI (Physical AI) 핵심 개념 “생각하는 지능” “행동하는 지능” 주요 무대 모니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 공간 로봇, 자동차, 팩토리 등 물리 세계 작동 원리 데이터 학습을 통한 텍스트/이미지 생성 VLA(시각-언어-행동) 모델 기반 물리 제어 상호작용 사용자의 질문(Prompt)에 답함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작업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주택을 소유하면 더 행복해질까?" 1월7일 부산대학교 도시공학과 최열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주택 소유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소득 수준과 생애주기에 따라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교수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3년까지 16년에 걸친 한국복지패널(KOWEPS) 장기 추적자료를 활용해 주택 소유의 단기 효과와 장기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표본에서는 주택 소유 여부가 삶의 만족도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관련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소득 수준별 분석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저소득 가구의 경우 장기적인 자가 거주가 삶의 만족도를 높였으나 임차에서 자가로 전환되는 단기 시점에서는 재정 부담과 스트레스 때문에 삶의 만족도는 오히려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고소득 가구의 경우 장기적인 자가 거주 상태 자체가 삶의 만족도와 오히려 부정적인 관계를 보이는 등 주택 소유가 반드시 주관적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는 양상이 확인됐다.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거 수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는 현상과 관련된 결과로 연구팀은 해석했다. 최열(교신저자) 교수와 손희주(제1저자) 박사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