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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12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삼성증권(01636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4000원에서 1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목표주가 13만8000원은 2026년 예상 주당배당금(5800원) 기준 배당수익률 4.2%와 2026년 예상 BPS 기준 P/B 1.40배를 적용하여 산출되었다.
삼성증권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2161억원으로 집계되어 당사 추정치인 2144억 원과 시장 컨센서스인 2218억 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다소 감소했으나, 배당금 및 분배금 수익이 증가하며 이를 성공적으로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4분기 주당배당금(DPS)은 4000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했으며, 배당성향이 25%를 상회하고 배당금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함에 따라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도 충족하게 됐다.
정태준 미래애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2026년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대비 26.6% 증가한 1조27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거래대금 확대에 따른 순수수료이익이 58.5% 급증하고, 신용공여 잔고 증가에 기반한 순이자이익이 15.7%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타사와 달리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할 것이라는 평가다.
무엇보다 시장의 이목은 삼성증권의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에 쏠리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별도 자본은 현재 7.6조원 수준으로, 2026년 중 8조 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앞서 별도 자본 8조원 달성 이후 배당성향을 40% 이상으로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50%까지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2026년 배당성향은 2025년(35.4%) 대비 5.2%pt 상승한 40.6%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정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기업가치제고계획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자본 확충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 로드맵이 명확하다"며, 현재 주가 대비 약 43.9%의 높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별도 자본과 연결 자본>
| 구분 | 별도 자본 (Standalone) | 연결 자본 (Consolidated) |
| 정의 | 본체(모기업)만의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 | 모기업 + 자회사 전체를 하나로 묶은 순자산 |
| 계산 방식 | 자회사 지분을 '자산(투자주식)'으로 표시 | 자회사의 자산/부채를 내 것처럼 합산 |
| 핵심 포인트 | 실질적인 배당 가능 이익의 원천 | 그룹 전체의 실질적인 덩치와 이익 |
| 비유 | 가장(부모)이 직접 번 돈과 재산 | 온 가족(자식 포함)의 재산을 합친 집안 재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