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1·29 부동산 공급대책과 세제 개편을 둘러싸고 야당의 날선 비판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강경한 어조로 대응 중입니다. 특히 다주택자의 양도세 유예 종료를 예고하면서 다주택자들이 5월9일 유예 시한까지 매물을 내놓을지 세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주말 동안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부동산 정책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정부 정책 방향을 제시한 가운데 2일 오전에도 부동산 기사를 공유하며 일관된 메시지를 냈다.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은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정부가 정해준 ‘부동산 배급’에 만족하라는 거냐”는 국민의힘 주장을 실은 기사를 공유하며 “망국적 부동산투기 옹호도, 시대착오적 종북몰이도 이제 그만 하시면 어떨까요”라고 정조준했다. …(중략)… 노후 관공서와 유휴부지 등 정부가 사실상 동원할 수 있는 부지는 모두 활용해 이른바 ‘영끌’ 대책이라는 표현까지 나온 이 대책에 국민의힘이 ‘배급’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비판하자 이 대통령이 북한을 연상시키는 ‘종북몰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략)… 앞서 지난달 31일 이 대통령은 SNS에 부동산 정책 비판 기사를 공유하며 “부동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코스닥 시장에 ‘김광일 리스크’가 다시 유령처럼 떠돌고 있다. 한때 국내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의 선두 주자로 화려하게 상장했던 크라우드웍스가 최근 ‘기업 사냥꾼’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들과 엮이며 주주들의 비명이 커지고 있다. ■ 네이버가 찍은 'AI 데이터 1위'…코스닥 입성 초기 시총 3,000억 돌파 2017년 설립된 크라우드웍스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데이터 라벨링' 분야의 독보적인 선두 주자다. 2023년 8월, 한국제10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직후, AI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상장 나흘 만에 시가총액이 3,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네이버 D2SF'가(D2(Data + Developer) Startup Factory) 사업 초기부터 투자한 '1호 상장사'라는 타이틀은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신뢰를 줬다. 현재도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 구축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며 국내 AI 가치사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네이버 D2SF'는 네이버가 직접 운영하는 기술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전 세계 영화계의 시선이 황금빛 트로피로 향하는 가운데, 국내 시네필들이 오스카 후보작들을 가장 먼저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2월 5일부터 3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2026 아카데미 기획전’을 열고 세계가 주목한 화제작 10편을 상영한다. 이번 기획전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국내 정식 개봉 전 베일을 벗는 프리미어 상영작들이다.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2관왕에 빛나는 아르코와 문호 셰익스피어의 삶을 재해석한 햄넷이 국내 관객에게 최초로 공개된다. 정식 개봉을 손꼽아 기다려온 영화 팬들에게는 누구보다 빠르게 명작의 감동을 극장에서 체험할 최적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기획전은 극장만이 줄 수 있는 오감의 만족을 극대화했다. 음향 특화관인 광음시네마와 광음LED를 통해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시라트, 씨너스: 죄인들을 상영하여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사운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이 작품들은 차별화된 음향 설비를 통해 작품의 진가를 가감 없이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주토피아2를 비롯해 국보, 그저 사고였을 뿐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국내 벤처 1세대의 성공 신화이자 한국 인터넷 산업의 기틀을 닦았던 포털 ‘다음(Daum)’이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업스테이지를 새 주인으로 맞이하며 새로운 장(Next Chapter)을 연다. 카카오가 2014년 다음을 합병한 지 12년 만에 내린 이번 결정은 단순한 서비스 매각을 넘어, 플랫폼 업계의 생존 전략이 ‘포털’에서 ‘AI’로 완전히 전환되었음을 시사하는 상징적 사건이다. <포털 다음(Daum)의 주요 M&A 히스토리> 시기 주요 사건 비고 및 의미 1995. 02 다음커뮤니케이션 설립 이재웅 창업자, 국내 1세대 벤처의 탄생 1997. 05 '한메일' 서비스 출시 국내 최초 무료 웹메일, 인터넷 대중화 견인 1999. 05 '다음 카페' 오픈 커뮤니티 중심의 포털 정체성 확립 2014. 10 카카오와 합병 (다음카카오 출범) 모바일 강자 카카오와 포털 강자의 '빅딜' 2015. 09 사명 '카카오'로 변경 그룹 중심축을 포털에서 모바일 메신저로 이동 2023. 05 사내독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2026년 1월 29일(현재시간), 뉴욕 증시는 인공지능(AI)이라는 동일한 재료를 두고 극명하게 갈린 두 빅테크의 운명을 목격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하루 만에 시가총액 약 489조 원을 덜어내며 AI 거품론의 진앙지가 된 반면, 메타 플랫폼스(이하 메타)는 사상 최고가 수준인 738.31달러까지 치솟으며 AI 수익화의 모범 답안을 제시했다. 시장은 이제 막연한 비전이 아닌, 지금 당장 돈을 벌어다 주는 AI에만 지갑을 열고 있다. ◆ MS vs 메타 실적 및 AI 성과 비교 (2025년 4분기 기준) 구분 마이크로소프트 (MS) 메타 플랫폼스 (Meta) 주가 반응 10.45% 폭락 10.40% 급등 매출액 $81.3$ B (전년비 +17%) $59.9$ B (전년비 +24%) 주당순이익(EPS) $4.14$ (예상치 상회) $8.88$ (예상치 $8.23$ 상회) 자본 지출(CAPEX) $37.5$ B (66% 급증) $11.5$ B (투자 효율 강조) 핵심 성과 애저(Azure) 성장 둔화 (39%) 광고 매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2025년의 마지막 달, 한국 경제는 반도체와 서비스업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적인 생산 반등을 이뤄냈다. 국가데이터처가 1월 30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2월 전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5% 증가하며 전월(0.9%)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서비스업과 광공업이 나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연말 경기 회복을 주도한 모습이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2.8%)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2.9%)와 의약품(10.2%)이 크게 늘며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 반도체의 경우 시스템반도체와 플래시메모리를 중심으로 생산이 활발해졌으며, 제조업 평균 가동률 또한 72.7%로 전월보다 1.7%p 상승하며 활기를 띠었다. 서비스업 생산 역시 도소매(4.6%)와 전문·과학·기술(2.7%) 분야의 선전에 힘입어 전월 대비 1.1% 늘어났다. 특히 기계장비와 음·식료품 도매업이 증가하며 내수 시장의 완만한 회복세를 뒷받침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3.1%)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9%) 판매가 고르게 늘며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운송장비(-16.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예금보험공사가 예별손해보험의 공개매각을 위한 예비입찰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매각 궤도에 올랐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월 23일 예비입찰에 참여한 3개사를 대상으로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인수의향서(LOI) 평가를 실시한 결과, 참여사 전원을 예비인수자로 선정했다고 1월 30일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인수전에는 하나금융지주와 한국투자금융지주, 그리고 글로벌 사모펀드인 JC플라워 등 3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정에 따라 예비인수자들에게는 향후 약 5주간의 실사 기회와 본입찰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예금보험공사는 실사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30일까지 본입찰 서류를 접수할 계획이다. 이후 유효한 입찰자가 있을 경우, 4월 초순경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추진 방침이다. 보험계약자 보호 대책도 구체화됐다. 예별손해보험의 기존 모든 보험계약은 조건 변경 없이 새로운 인수자나 기존 5개 손해보험사로 이전된다. 이 과정에서 보험계약자가 입을 불이익은 없다는 것이 예금보험공사 측의 설명이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보험계약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며 “예별손해보험의 조속한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DL이앤씨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1030번지 일대 재건축을 통해 선보이는 ‘e편한세상 센텀 하이베뉴’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월 30일 밝혔다. 단지는 지상 34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24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전용 59㎡A 타입 166가구다. 청약은 오는 2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재당첨 제한과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단지는 지역 내 공급이 드문 소형 평형 중심 구성이다. 2021~2025년 해운대구 전용 60㎡ 이하 분양은 452가구(임대 제외)에 그쳤다. DL이앤씨는 동간 거리를 확보하고 지상부 조경을 확대했다. 실내골프연습장, 건식사우나, 스포츠코트, 피트니스, G.X룸, 키즈 라운지·키즈 스테이션, 라운지 카페, 프라이빗 오피스룸,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했다. DL이앤씨 e편한세상 센텀 하이베뉴는 센텀시티 생활권에 위치한다. 반산초와 재송중이 단지와 맞닿아 있고 재송여중, 장산중, 반여중, 반여고도 인접한다. 교통은 동해선 재송역이 반경 1㎞ 안에 있어 부산도시철도 2호선 벡스코역까지 두 정거장,
경제타임스 이준오기자 | 정부의 1·29 대책(‘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놓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연일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공공 주도 공급 방안보다 민간 주도의 정비사업 활성화가 우선이라는 서울시의 반발에 정부는 서울시 판단이 잘못됐다고 실현 가능하다고 맞서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주택공급의 직접적인 협의 당사자 중 한 곳인 서울시와 국토부 간 논의가 계속 삐걱댈 경우 빠른 공급효과를 내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온다. ‘1·29 대책’ 발표 이틀째인 30일에도 서울시와 국토부의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1월 30일 오전 KBS1 라디오 '고성국의 전격시사'에 나와 “민간 공급을 억누른 10·15대책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서울시의 요구는 단 한 건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 또한 1월 30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서울시의 주장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맞섰다. ■ 용산국제업무지구, 국토부 “1만 가구 돼야” VS 서울시 “8,000 가구가 최대” 발표의 핵심이었던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대해 서울시는 8,000가구 이상 주택공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경기도가 2030년까지 주택 80만호를 공급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월 30일 정부의 1·29 도심 주택공급 방안과 관련, 경기도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 추진방안’을 발표하면서 “정부 주택정책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반드시 성공하도록 하겠다”며 추진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기도를 “정부 주택정책 성공을 위한 국정의 제1동반자”로 규정하며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부 주택공급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경기도 차원의 실행 전략을 마련했다"며 "경기도의 정책 방향과 추진 속도가 대한민국 전체의 주거 안정과 시장 신뢰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정부의 ‘9·7 부동산 대책’과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방안’ 기조를 현장에서 구체화한 것으로, 공급 물량뿐 아니라 사업 속도와 행정 실행체계를 함께 손질한 것이 핵심이다. 경기도는 2030년까지 총 80만 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공공 부문 17만 호, 민간 부문 63만 호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62만 호, 다세대·단독주택 등 18만 호를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