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불법 반출 집중 단속으로 몰수한 보건 마스크 6000장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사진=관세청 제공) 관세청이 불법 반출 집중 단속으로 몰수한 보건 마스크 6000장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관세청은 집중 단속을 통해 마스크 불법 반출 사례를 적발한 바 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범칙 행위가 경미해 행정 처분으로 몰수가 확정된 1차분 5건 분량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관세청은 불법 반출 집중 단속이 4월 30일까지 계속되는 만큼 몰수되는 보건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사회복지협의회에 무상 전달함으로써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관세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벌어진 보건용 마스크 불법 해외반출을 막기 위해 지난 6일 시작한 집중단속 결과, 일주일동안 72건 73만장을 차단하는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중 62건에 대해서는 간이통관 불허로 반출을 취소했으며 불법수출로 의심되는 나머지 10건은 조사에 착수했거나 착수 예정이다. 이중 사안이 경미한 것으로 확인된 3건에 대해서는 통고처분할 예정이다. 불법수출하려던 10건의 수출경로는 일반 수출화물 6건, 휴대품 4건이며 중국인 6명, 한국인 5명 등 11명이 관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단속중 불법수출로 의심되는 10건에는 세관에 수출신고한 것보다 더 많은 수량을 밀수출 세관에 아예 수출신고를 하지 않고 밀수출 타인의 간이수출신고수리서를 이용해 자신이 수출신고를 한 것처럼 위장해 밀수출 식약처의 KF 인증을 받지 않았는데도 받은 것처럼 허위 수출신고 등의 수법이 동원됐다. 통관대행업체를 운영하는 한국인 A씨는 중국으로 마스크 49만장을 수출하면서 세관 신고는 11만장이라고 신고해 축소 신고한 38만장이 인천세관 화물검사 과정에서 적발됐다. 또, 한국인 B씨는 중국으로 보건용 마스크를 수출하면서 실제 수량은 24,40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견과류는 건강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소비자에게 관심이 높으며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소포장 견과류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포장 견과류 제품 중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성, 표시 적합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결과, 조사대상 제품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고 제품별 원재료 종류와 구성비가 달라 개인별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다. 제품당 영양성분은 평균 탄수화물 함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로 낮은 반면, 식이섬유는 1일 영양성분기준치의 16%, 무기질 중 마그네슘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1%로 다른 영양성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제품당 평균 열량은 1일 에너지 필요량 대비 6%, 탄수화물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2%로 낮은 편이었으나, 식이섬유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6% 수준이었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하루견과 1개를 모두 섭취할 경우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6%까지 섭취할 수 있다. 조사대상 12개 제품의 평균 지방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3일부터 20∼30대 A형간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2월1일부터는 40대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30대는 낮은 항체보유율을 고려해 항체검사 없이 바로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나, 40대는 항체검사 후 항체가 없을 경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대상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이력이 있는 사람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40대 접종 대상자에게도 개인별 알림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받은 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항체검사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안내 문자를 받지 못했으나 해당 질환으로 2020년 이전에 진료 받은 이력이 있는 20∼40대는, 진료기록부 등 해당 질병 코드가 기재된 서류를 지참하고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신규 대상자 등록 후 항체검사,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작년에 크게 유행했던 A형간염 환자가 상당히 감소했으나 여전히 소규모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만성간질환자 등 A형간염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rdq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농촌진흥청은 유산균이 닭의 몸속으로 미니항체 단백질을 옮기는 운반체 기능을 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선행 연구에서 미니항체 단백질을 발현하는 형질전환 닭이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항바이러스 소재 물질로써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 미니항체(3D8 scFv) 단백질 발현하는 형질전환용 벡터 미니항체 단백질을 동물의 항바이러스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동물 몸속으로 소재 물질을 옮겨줄 운반체가 필요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유산균을 미니항체 단백질의 운반체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미니항체 단백질 유전자를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유산균에 도입해 형질전환 유산균을 만들었다. 이 형질전환 유산균을 바이러스에 감염된 닭에게 먹여 미니항체 단백질을 닭의 몸속으로 운반했다. 그 결과, 형질전환 유산균을 먹은 닭에서 바이러스 검출량이 줄어들었다. 이는 형질전환 유산균이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유산균이 효과적으로 미니항체 단백질을 닭의 체내로 운반할 수 있으며 운반체로써의 활용 가능성이 높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신종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 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29일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보건의약단체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보건의약단체 협의체 제1차 회의에는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능후 본부장,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6개 보건의약단체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상황과 의약계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의료현장의 대응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수본은 우선 호흡기 질환 등으로 내원한 환자의 중국 방문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 등 환자 신원확인 및 ‘수진자 자격조회시스템, ITS, DUR' 세 개 시스템이 의료기관 등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자체 감염예방 교육이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건의약단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중수본과 6개 보건의약단체는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중수본 박능후 본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환자 진료에 애쓰고 계신 의료인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외교부는 28일부로 전 중국지역에 여행경보 2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발령은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고 확진환자 및 사망자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중국 정부의 대응조치 강화로 중국 내 이동 제약이 점차 심해지는 추세를 감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국 지역의 감염병 확산 및 피해 등 보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교육부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에 대비해 1월20일부터 운영해 온‘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대책반’을 확대 재편하고 시도교육청 및 대학 등 각급학교에 대응지침을 전파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7일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한 데 따른 것으로 전 부처가 코로나19 대응 태세를 강화하는 조치의 일환이다. 아울러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중국 후베이지역을 다녀온 학생·교직원 중 의심증상자는 즉시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하도록 하고 무증상자라 하더라도 1월 13일 이후 중국 후베이 지역에서 귀국한 유·초·중·고 및 대학의 교직원과 학생에 대해 귀국일을 기준으로 14일간 자가격리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8일 오전 8시30분 교육부 차관 주재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해, 개학을 앞두고 있는 학교현장의 감염병 예방교육 및 방역 지원, 교육기관 대응태세 점검, 보건당국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유지 등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자가격리 학생, 교직원에 대해서는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에서부터 ‘기침예절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 치료의약품은 기존 정맥주사를 피하주사(SC)로 바꿔 세계에서는 처음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이다. 가격대가 높고 환자가 보다 쉽게 접할 수 있어 이른 시일 내 시장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앞서 지난해 11월 램시마SC에 대한 시판허가를 신청했다. 지난 9월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에서 판매승인 권고의견을 냈고 신청 후 1년여 만에 승인을 얻었다. 램시마SC는 기존 바이오시밀러(복제약)인 램시마와 달리 심사과정부터 '바이오베터' 형식인 확장신청 절차를 밟아왔다. 회사 측은 "제형을 바꾸고 성능을 개선해 바이오베터로서의 상품성을 입증하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면서 "130여 국가에 특허출원을 완료할 예정이라 향후 20여년간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시장을 독점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램시마SC가 승인받은 류마티스관절염(RA) 적응증에 추가해 내년 중반까지 자가면역질환 적응증 전체에 대해 승인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난 23일 개최하는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의약품 GMP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글로벌 제약사의 생산시설이 집중돼 있는 의약품 선두 주자 싱가포르와 의약품 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로써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의 해외진출 상호협력이 확대될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난 23일 개최하는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의약품 GMP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국 간 의약품 GMP 규정, 실태조사 정보 교환을 통한 상호 이해증진을 목표로 하며 향후 GMP 상호인정협약을 체결해 국내 제약기업의 싱가포르를 비롯해 아세안 국가에 대한 진출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규제정보 교환 의약품 GMP 분야 지식과 경험 공유 공동 심포지움·워크숍 개최 제조소 및 실태조사 정보 교환 의약품 품질 부적합 및 제품 회수 관련 정보 공유 등이다. 아세안 국가의 의약품 시장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