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의 가치를 빛나게 만드는 강남청소년센터는 지난 8월 30일 일원에코파크 에코센터에서 강남구 가족 116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강남구청소년어울림마당 -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명랑운동회’를 성황리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5년 강남구청소년어울림마당 `가족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참여 가족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명랑운동회는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신체활동을 통해 협력과 팀워크를 경험하고, 세대 간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일상 속에서 부족하기 쉬운 가족 간 교류와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 참여자들이 함께 뛰고 웃으며 공동체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과 가족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함께 땀 흘리는 경험’을 통해 건강한 관계 문화를 확산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타이어 굴리기 △파도를 넘어 △바구니 탑쌓기 △볼풀공 덩크슛 △에어사다리 △계주 등 가족 단위 협동 경기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가족 모두가 한 팀이 돼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운영됐다. 특히 가족 간 호흡이 중요한 ‘에어사다리’와 협력심이 돋보인 &lsqu
 
								경기도가 청년 신혼부부 2,650쌍을 대상으로 10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 청년 결혼지원사업` 모집 결과, 총 12,029쌍이 신청해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청년 신혼부부 지원에 1만 2천 쌍 몰려...높은 관심 확인 `경기 청년 결혼지원사업`은 2024년 청년참여기구 제안을 바탕으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자격 요건은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경기도 주민등록자 ▲1985년 1월 1일∼ 2006년 12월 31일 출생 청년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 완료 ▲2024년 부부 합산 소득 8천만 원 이하 등 네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8월 1일부터 29일까지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남성 평균 연령은 31.8세, 여성은 30.5세였으며, 2024년 합산 평균 소득은 5,078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원시가 1,217쌍으로 가장 많았고, 화성시(1,018쌍), 고양시(880쌍)가 뒤를 이었다. 가장 신청이 저조한 시군은 가평군(32쌍)으로 나타났다. 도는 신청자의 자격과 제출 서류를 검증하고, 최근 5년간 경기도 거주기간과 전년도 부부
 
								인천시 남동구가 인천에서 처음으로 학교 부지를 활용해 안전 통학로를 조성했다. 남동구, 인천 최초 학교 부지 활용 안전 통학로 개통 남동구는 등하굣길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간석3동 약산초등학교 담장을 허물고 너비 1.5m, 연장 100m의 안전 통학로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남동구에 따르면 전교생 587명의 약산초교는 좁은 길에 불법주차와 지장물 등으로 인해 학생 안전사고 위험과 통행 불편 문제가 꾸준히 지적됐다. 이에 구는 지난 2023년부터 학교 북측 담장 주변 공간을 활용한 보행로 조성계획을 세우고, 인천시교육청 및 약산초교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학교 담장 허물기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고, 6월 학부모 설명회를 거쳐 구와 교육청이 함께 협력해 1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마련했다. 남동구는 교육청, 약산초 등과 협약 체결 후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어린 학생들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했다. 강명국 약산초등학교장은 "등·하교 때마다 학생들이 차를 피해 통행하느라 힘들었는데, 2학기 개학 전 안전한 보행로가 마련돼 이제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
 
								과천시는 그간 지속적으로 건의한 과천∼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 사업 관련 주요 제안 사항이 동 사업의 실시설계에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 생활 편의와 도시 경관 개선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한다. 과천시 제안 `과천 · 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 실시설계 반영 과천∼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 사업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막계동에서 주암동 일원까지 총 연장 3.04㎞ 구간에 걸쳐 추진된다. 도로 지하화를 통해 신도시 입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통과 차량 및 진출입 차량의 교통성·접근성·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과천시는 그동안 턴키 입찰 참가자들에게 ▲대공원 고가차도 지하화 ▲원도심과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를 잇는 보행육교 설치 등을 꾸준히 제안해 왔으며,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태영건설이 이를 설계에 반영했다. 특히 대공원 고가차도의 지하화는 도심 내 시각적 단절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경관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관문체육공원과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특별계획구역 부근에 보행육교 2개소가 설치돼 원도심과 신도심 간 보행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로 홈페이지에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GH, 전국 도시공사 최초 전자점자 홈페이지 서비스 도입 이번에 도입된 전자점자 서비스는 GH 대표 홈페이지 내 사업·청약·보상 정보 등 모든 콘텐츠를 전자점자 형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본문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면 점자 콘텐츠도 자동으로 연동돼 최신 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이용자는 점자 단말기를 연결해, 각 콘텐츠 옆에 마련된 `뷰어 버튼`을 클릭해 바로 확인하거나, `다운로드 버튼`을 통해 전자점자파일(BRL)과 점자프린터용 파일(BRF)을 내려받아 내용을 읽을 수 있다. GH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대표적인 정보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에게 디지털 격차 없는 정보 환경(디지털 배리어 프리)을 제공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포용적 디지털 접근성 실현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전자점자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GH는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을 배려한 웹 접근성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맞벌이 및 저소득 가정의 야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야간 긴급돌봄 서비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 야간 긴급돌봄 서비스 확대..`24시간 돌봄 안전망` 구축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야간 시간대 특화 긴급돌봄 서비스 시범운영`과 연계해 추진되며, 인천시는 자체 아이플러스(i+) 정책과 결합해 더욱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야간 긴급돌봄 서비스는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제공되며 중위소득 75% 이하(`가`형) 가구를 대상으로 야간 할증요금(기본요금의 50%)은 전액 정부가 지원해 취학 아동의 경우 기존 시간당 본인부담금 4,566원이 3,044원으로 줄어들고, 돌봄 인력에게는 1일당 5,000원의 야간 긴급돌봄수당이 추가 지급돼 인력 확보와 사기 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긴급 상황으로 돌봄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가정에는 소득 판정 없이 즉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 달 내 소득 판정 후 본인부담금을 환급받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이 조치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가정에 한해 1회만 적용된다. 인천시는 이미 `아이
 
								정부가 경기 회복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통상 대응과 수출 지원, 민생안정 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 소비심리와 전산업생산 등 주요 지표가 개선세로 돌아선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에는 관세피해업종 지원과 첨단산업 투자, 공공서비스 혁신이 대폭 반영됐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회의에서 “장기간의 경기 부진을 반전시킨 만큼 이제부터 본격적인 전력질주가 필요하다”며 “민생·통상·첨단산업 전방위 대응으로 경제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의 효과로 소비자심리지수는 8월 기준 111.4를 기록, 7년 7개월 만의 최고치로 반등했다. 소매판매도 7월 전월 대비 2.5% 늘어 29개월 만의 최대폭 증가를 보였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0.6% 성장하며 1분기 역성장에서 벗어났고, 전산업생산도 두 달 연속 플러스 흐름을
 
								정부가 2026년도 국방예산 정부안을 전년 대비 8.2% 늘어난 66조 2,947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9년 이후 7년 만에 최대폭 증가로, 한국형 3축체계 강화와 AI·드론 등 국방 과학기술 전력 확보, 병영 복지 향상에 대규모 투자가 집중됐다. 정부가 2026년도 국방예산 정부안을 전년 대비 8.2% 늘어난 66조 2,947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국방예산은 방위력개선비 20조 1,744억원(전년 대비 13.0% 증가), 전력운영비 46조 1,203억원(전년 대비 6.3% 증가)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전작권 전환 대비 압도적 대응 능력 구축과 미래전 대응을 위해 한국형 3축체계 강화와 유·무인 복합체계 도입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한국형 3축체계 예산은 전년보다 22.3% 늘어난 8조 9,049억원으로, 킬체인 전력 5조 3,065억원, 한국형 미사일방어 1조 8,134억원, 대량응징보복 7,392억원, 감시·정찰·지휘통제 기반전력 1조 458억원이 투입된다.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에는 3,402억원이 편성됐다.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도 확대됐다. 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기간 중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가 실태조사 결과 일부 부적절한 사례가 확인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구치소 특혜 의혹...법무부 `일부 부적절 사실 확인, 감찰 착수` 이에 따라 대통령실 간부가 불법 물품 반입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으며, 법무부는 감찰을 착수하고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취임 직후부터 국회와 언론에서 제기된 특혜 의혹 해소를 위해 교정본부에 별도 점검반을 구성해 조사를 지시했다. 법무부는 7월 말부터 조사에 착수해 지난달 한 달간 현장 점검, 자료 검토, 관계자 진술 확보 등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윤 전 대통령이 구속된 53일 동안(1월 15일~3월 8일) 일부 접견과 물품 반입 과정에서 다른 수용자와 비교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될 수 있는 사례가 드러났다. 특히 변호인 접견은 주말과 명절, 평일 근무 시간 외에도 장시간 이뤄지는 등 운영상 부적절한 부분이 확인됐다. 또한 올해 2월에는 당시 대통령실 간부가 구치소장의 허가 없이 전자통신기기(휴대전화)를 교정시설 보안구역 내에 반입한 혐의가 포착됐다. 법무부는 해당 간부를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문화체육관광부가 ‘K-컬처’ 확산에 따른 방한 관광 수요 급증과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시켰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TF)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전담팀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구성된 관광혁신 협력체로, 한국 관광산업의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최휘영 장관은 3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공공기관, 업계·학계·콘텐츠 전문가 20여 명과 함께 전담팀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관광은 경제 저성장 돌파와 지역소멸 극복의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민관이 함께 방한 관광의 질적 성장과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담팀은 문체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아 범정부 차원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민간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문제해결형 플랫폼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