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우수 소상공인 71개사(음식점 38개, 도소매 20개, 기타 13개)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 네이버 검색·지도서 ‘백년가게’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이로써 중기부는 전국의 ‘백년가게’가 모두 405개로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중기부가 2018년 6월부터 선정하기 시작했다.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소상공인 등)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영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전문가가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백년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우수 소상공인 71개사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 네이버 검색·지도서 ‘백년가게’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사진=네이버)선정된 가게 대표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판식을 개최(중기부 지방중기청장 등 참여)하고, 국내 유명 O2O 플랫폼(식신) 및 주요 언론사 등을 통해 전국적인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장수 기업의 다양한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신청 가능한 업종과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음식점업, 도·소매업 외에 이·미용실, 사진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팔지 못한 재고 면세품이 처음 시중에 나왔다. 신세계면세점은 3일 오전 자사 공식 온라인몰 쓱닷컴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면세제품 온라인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관세청이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자제 및 면세점 타격으로 인해 지난 4월 이례적으로 면세점 재고 물건 내수 판매를 허용한 지 한달여 만이다. 면세점들은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 인하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할인율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제한된 브랜드와 품목에 대해서만 가격을 인하해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판매된 제품은 6개월 이상 장기 재고 제품이며 화장품·향수 등을 제외한 가방·지갑 등 패션잡화다. 그러나 에스아이빌리지는 행사 시작 20분 전인 오전 9시 40분부터는 사이트 접속이 어려워지면서 "행사 시작한 지가 언젠데 구입은 커녕 물건 확인도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면세품 시중 판매에 접속자가 몰려 사이트가 마비된 에스아이빌리지. (사진=에스아이빌리지)새로고침을 누르면 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앱)은 한참 구동을 멈췄다가 '접속자가 많아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는 문구만
베트남 정부가 동서남북 고속도로 부설사업 투자모델 전환 3가지 방안을 국회에 건의했다. 사진은 베트남 한 도로 (사진=위키피디아) 베트남 정부가 동서남북 고속도로 부설사업 투자모델 전환 3가지 방안을 국회에 건의했다. 제기된 3가지 옵션 모두 지난 2017년 11월 22일 국회 결의 제52·2017호에 따라 이미 공적자금으로 결정된 11개 하위사업 중 3개 사업이 공적자금으로 계속 투입되도록 제안됐다고 베트남 뉴스가 1일 보도했다. 카오보(Cao Bồ. 남딘 성)에서 바이보트(Bãi Vọt, 하틴)까지, 캄로(Cam Lộ, Quảng Trị)에서 라손(La Sơn, Thừa Thiên Huế)까지, 나트랑(Nha Trang, Khánh Hòa)에서 카우마이투안2(Cầu Mỹ Thuận 2, Tiền Giang and Vĩnh Long)까지를 각각 잇는 고속도로 프로젝트 등이 그것이다. 기존에 민관협력(PPP, public-private partnership)모델에 이어 추진하려던 나머지 8개 서브 프로젝트에 대해 투자 모델 전환이 제안됐다. 첫 번째 옵션에서, 이 8개의 하위 프로젝트 모두 공공 자
[경제타임스=전서현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일본과 독일로 긴급 특별 여객 화물기를 투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여객 항공편 운항 중단으로 수출길이 막힌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무역협회산업통상자원부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일본과 독일로 긴급 특별 여객 화물기를 투입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29일에는 일본 나리타 행 특별기가 투입됐고 30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행이 투입된다. 4월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중국 충칭에 이은 두 번째 특별기 편성이다. 나리타로는 화장품, 제조 공정용 로봇, 면마스크 등 10개 기업 화물 17톤이 운송됐다. 프랑크푸르트로는 의료용 방호복, 자동차 부품, 전자부품 등 12개 기업 화물 23톤이 운송될 예정이다. 특별기 투입은 세계 주요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자국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실시하면서 국제 여객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자 수출 길이 막힌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차 특별기 편성 지역인 나리타와 프랑크푸르트는 정부 부처, 항공사, 포워더 등 물류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항공 물류 현황을 점검한 후 최종 선정했다. 특
[경제타임스=전서현 기자] 국토교통부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은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진주새일센터)와 여성의 취업기회 제공 확대와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자료 =시설안전공단. 지난 8일 체결된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경력단절여성, 이주여성 등의 취업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안정적인 취업 환경 조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앞으로 진주새일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채용확대, 탈북여성 및 이주여성 신규채용 등을 실시하고,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진주새일센터는 여성의 직업능력을 개발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기업체와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며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정용 달걀에 대해 의무적으로 식용란선별포장장에서 위생처리를 거치도록 한 선별포장 유통제도가 지난 25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로써 일반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달걀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가정용 달걀 선별포장제도는 관련업계의 시설·설비 구비를 위한 1년간의 계도기간 이후 이번에 본격 시행되는 제도다. 지난 25일부터 식용란선별포장장을 통해 달걀을 선별·검란하지 않을 경우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일 현재 가정용 달걀 선별포장 업체는 259곳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선별포장 설비의 설치가 일부 불가피하게 지연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우선 대형 유통업계부터 지도·점검해 안정적인 제도 시행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용란선별포장업 허가를 받고자 하는 업체 등에 대해 기술지원 등을 실시하는 한편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달걀을 섭취할 수 있도록 달걀 유통 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가나다라브루어리가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해 ‘북극성 라거’ 등 8개 제품을 제조한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 맥아를 사용해 2019년 4월 18일부터 2020년 3월 30일 사이에 제조된 ‘북극성 라거’, ‘소나기 헬레스’, ‘오미자 에일’, ‘은하수 스타우트’, ‘문경새재 페일에일’, ‘주흘 바이젠’, ‘점촌 IPA original’, ‘팔팔 IPA’ 등 8개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주류 제조업체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악용해 무허가 손소독제를 제조·판매한 A업체와 살균소독제를 질병·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거짓·과장 표시한 B업체 등 총 7개 업체를 적발했다. 사진은 사무실에서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있는 모습. (사진=김상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개인 위생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손 소독제를 질병과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 및 과장광고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악용해 무허가 손소독제를 제조·판매한 A업체와 살균소독제를 질병·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거짓·과장 표시한 B업체 등 총 7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업체가 불법으로 제조·유통한 물량은 총 155만개, 시가 11억 상당이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매점매석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 등에 따라 매점매석대응팀의 현장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결과, 무허가 의약외품을 제조한 A업체 등은 의약외품 제조업체로부터 손소독제 원재료를 제공받아 불법으로 제조한 손소독제 13
특허청이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중소·중견기업 40개社의 위조상품 판매 게시물 2만1242건을 최종 차단했다. 특허청은 지난해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을 통해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중소·중견기업 40개社의 위조상품 판매 게시물 2만1242건을 최종 차단해 약 948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문구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아동완구, 디자인/캐릭터용품 순이었으며 절삭공구 등 기계부품과 구체관절인형 등 취미용품도 각 5%를 차지했다. 보호원에서는 전담인력이 온라인 짝퉁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기업에서 현지에 등록한 지재권을 토대로 대리신고 및 게시물 삭제 등을 수행하는 지원사업을 6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19년 기준 신청건 대비 약 98%의 짝퉁 게시물 차단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기업 전담지원’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현지어가 가능한 전담인력이 위조상품을 선별해 연 최대 3회까지 반복 단속하고 위조상품 유형, 판매자 수법 등을 담은 ‘기업별 연간 리포트’를 제공해 기업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허청은 올해에도 우리기업의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대응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남방 지역 전자상거래 업체와의 협력
정무경 조달청장은 6일 오전 8시 30분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따라 약국에 공급되는 마스크의 공적물량 유통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의약품 유통업체인 ㈜지오영을 방문했다. 정 청장의 이번 방문은 마스크 공적 물량이 국민들이 구매하게 될 약국에 차질 없이 공급되는지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조달청은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따라 3월 6일부터 마스크 공적 물량 계약을 전담한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적물량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마스크 매입 기준 가격을 100원 이상 인상하고 주말·야간 생산 실적 등에 따라 매입가격을 추가 인상하는 등 생산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조달청이 마스크 공적물량 계약창구로 일원화 됨에 따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마스크 공급이 부족해지는 등 어려움이 있지만, 공적 물량 공급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