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상북도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성공을 발판 삼아 중동의 자본력과 유럽의 첨단 산업 거점을 잇는 ‘글로벌 경제 영토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상북도는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외교 사절단이 지난 2월2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폴란드를 방문, 중동 국부펀드 유치 및 유럽 내 신산업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보는 APEC 이후 경북의 미래 먹거리인 AI, 방산, 이차전지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IR(투자설명회)의 일환이다. ■ WGS 2026서 ‘AI 경북’ 비전 선포... 글로벌 리더와 어깨 나란히 양 부지사는 지난 2월3일부터 5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6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 참석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점검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경북도는 ‘APEC AI 이니셔티브’와 연계된 도의 실행 계획을 공유하며 글로벌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양 부지사는 국가AI전략위원회와 함께한 AI 포럼 및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경북의 반도체·이차전지·미래 모빌리티 인프라를 적극 홍보했다. 이는 단순한 참관을 넘어, 경북을 글로벌 첨단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오휘’가 단순한 결점 커버를 넘어 기미 증상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얼티밋 커버 데니어 팩트’를 선보이며 메이크업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LG생활건강은 강력한 미백 효능을 담은 고기능성 에센스 팩트인 ‘오휘 얼티밋 커버 데니어 팩트’를 출시했다고 2월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메이크업을 하는 동안에도 지속적인 기미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기미 케어 성능이다. 식약처 고시 최대 함량인 5%의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해, 단 2주 사용만으로 재발 기미를 18.2%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같은 기간 피부 겉과 속의 전체적인 기미 또한 12.4% 완화되는 결과가 확인됐다. 특히 오휘의 ‘익스트림 화이트 나이아신아마이드 10% TX 멜라토닝 크림’과 병행 사용할 경우, 단독 사용 대비 기미 개선 시너지가 2.3배 이상 높아진다. 제형 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전 성분의 56%를 차지하는 수분 베이스에 커버 파우더를 농축한 ‘워터 드롭’ 제형을 적용해, 바르는 즉시 수분 에센스가 터져 나오며 촉촉한 청량감을 준다. 이를 통해 기존 밤(Balm) 타입 제품의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정부가 부동산 안정화를 위해 추진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종료’와 관련한 상세한 대책이 마련됐어요. 요즘 한국에서는 집을 사고자 하는 수요는 늘어났는데 집 공급은 여기에 못 미치자 집값이 많이 올랐어요. 정부는 다주택자들에게 혜택을 줬던 양도세 중과를 없애서 집을 팔게 만들려고 해요. 하지만 집을 사고 싶은 사람은 그 집에 들어가 살고 싶어도 전세 세입자가 살고 있으면 당장 못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정부가 세입자 계약이 끝날 때까지 최대 2년 동안 실거주 의무(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미뤄주겠다(유예)고 발표한 거에요. 이에 따라 무주택자들은 전세를 낀 집을 미리 살 수 있고, 다주택자들은 집을 팔아 양도세 혜택을 받기가 쉬워졌어요. 전세 낀 '다주택자 매물' 사면 실거주 2년 유예 李대통령, 시행령 개정 지시 5월 9일 이전 계약분에 한해 양도세 중과 4~6개월 유예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5월 9일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실거주 의무를 최대 2년까지 미뤄주는 보완책을 내놨다. 세입자가 거주 중인 다주택자 소유의 주택을 무주택자가 구매할 경우 기존 임대차 계약이 종료될 때까지 실거주 의무를 유예해 다주택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한국 자본시장의 질서가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과거 기업 경영의 불문율이었던 ‘대주주 독점적 의사결정’ 체제가 무너지고, 그 자리에 조직화된 소액주주들이 강력한 견제 세력으로 등장했다. 상장 철회, 경영진 보수 제동, 법적 소송까지 불사하는 이들의 움직임은 이제 기업 경영의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다. ■ “상장 철회부터 삭발식까지”...선 넘는 기업에 브레이크 거는 소액주주 최근 소액주주들의 영향력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는 LS그룹이다.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을 추진하던 LS는 중복 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을 우려한 소액주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그룹 측은 상장 예비심사 신청을 철회하며 백기를 들었다. 이는 ‘일단 밀어붙이면 된다’는 과거의 상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음을 증명한 사건이다. DB하이텍에서는 경영진의 보수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김준기 창업회장의 고액 연봉이 정당한지 묻는 주주대표소송이 제기되며, 상장사 보수 체계 전반에 대한 사회적 논의로 확산됐다. 이외에도 이마트·신세계푸드의 상장폐지 추진 과정에서의 불공정 가격 논란, 쌍방울·광림 주주들의 상장폐지 반대 삭발식 등 소액주주들의 행동은 갈수록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이 지난해 4분기 시장의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2026년 ‘지배순익 1.3조원’ 시대를 향한 청신호를 켰다. 증권가는 견조한 본업 경쟁력과 파격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 4Q 영업익 4183억원… 컨센서스 50% 웃도는 ‘깜짝 실적’ 2월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18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2789억원을 무려 50% 상회했다. 전문가들이 예측한 평균치(2789억 원)보다 실제 벌어들인 돈(4183억 원)이 절반이나 더 많았다. 지배주주순이익 역시 2835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2069억원)를 약 37% 앞질렀다. 시장의 기대를 완벽하게 뛰어넘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어닝 서프라이즈는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 덕분이다. 특히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19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9% 급증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여기에 금리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비시장성 평가이익 약 700억원이 반영된 운용 및 기타 손익이 118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배 이상(5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국내 바이오 벤처 에이프릴바이오(397030)가 주력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공 소식을 알리며 기업 가치 퀀텀 점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글로벌 파트너사가 진행한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의 임상 2상 결과가 블록버스터 약물과 대등한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배 이상 상향 조정하는 파격적인 분석을 내놨다. ■ ‘단 2회 투여’의 마법… 듀피젠트 잡는 차세대 게임 체인저 2월1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에이프릴바이오의 파트너사 에보문(Evommune)은 전날(10일)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APB-R3’(-EVO301)의 임상 2a상 성공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임상의 핵심은 압도적인 ‘투약 편의성’과 ‘빠른 효과’다. APB-R3를 0주차와 4주차에 걸쳐 단 2회만 투여했음에도 불구하고, 4주, 8주, 12주차 모든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EASI(아토피 중증도 지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12주차 기준 EASI 개선율은 위약 대비 -33%를 기록했는데, 이는 현재 시장을 독점 중인 사노피의 듀피젠트(Dupixent)가 보여준 수치(-35~36%)와 대등한 수준이다. DS투자증권 김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국내 최대 성형·미용 의료 플랫폼 강남언니(운영사 힐링페이퍼)가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을 본격화하며 의료관광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오는 3월 서울 논현동 신논현역 인근에 문을 여는 ‘언니 가이드 센터(Unni Guide Center)’는 외국인 전용 오프라인 컨설팅 공간으로, 다국어 상담과 클리닉 전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에서는 피부 진단과 전문가 평가, 화장품 키트 증정, 병원 예약 및 일정 관리 지원 등 체험형 의료관광 서비스가 제공된다. 치료비는 고객이 병원에 직접 지불하는 구조로, 힐링페이퍼는 중개 수수료와 부가 서비스 패키지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온라인 플랫폼 중심의 비지니스모델(BM)에서 온·오프라인 융합형 의료관광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전략적 행보다. 힐링페이퍼의 기존 비즈니스 모델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병원-환자 매칭 중개였다. 그러나 이번 센터 개소로 BM은 고객 경험 관리형 의료관광 서비스로 진화한다. 온라인에서는 글로벌 플랫폼 ‘UNNI’를 통해 영어·태국어 기반 상담 및 예약을 지원하고, 오프라인에서는 현지 센터를 통해 고객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인다. 즉, 단순 예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지난해 국내 증권업계는 유례없는 ‘민원 폭풍’에 휩싸였다. 코스피 지수가 5,000선을 돌파하며 시장은 축제 분위기였으나, 정작 투자자들의 소통 창구인 고객센터는 분노 섞인 항의로 몸살을 앓았다. 전산장애로 인한 매매 기회 상실부터 해외 부동산 펀드 손실까지 투자자의 재산권과 직결된 사고가 잇따르면서 증권사를 향한 신뢰도는 크게 하락했다. ■ 1년 새 민원 7.1배 폭증…대형사일수록 ‘민원 집중’ 2월10일 금융투자협회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33개 증권사에 접수된 민원은 총 1만483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2076건과 비교해 무려 7.1배(614.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자본금 규모가 큰 10대 증권사의 민원이 1만4081건에 달해 전체의 약 95%를 차지했다. 증권사들이 외형 성장에만 치중하고 서비스 질 개선에는 소홀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지점이다. ■ 키움증권, ‘전산 쇼크’에 민원 635배 폭등 가장 뼈아픈 성적표를 받은 곳은 키움증권이다. 2024년 단 19건에 불과했던 민원 건수가 지난해 1만2072건으로 수직 상승했다. 증가율로 따지면 약 635배나 불어난 셈이다. 원인은 명확하다. 지난해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최근 '해외직구'를 통해 고가의 가전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고장 발생시 마주하는 현실은 가혹하다. 글로벌 브랜드라는 이름만 믿고 샀다가는 수백만 원의 수리비를 지불하거나, 아예 수리 자체를 거부당하는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해외 현지에서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했더라도 한국으로 가져오는 순간 '품질보증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는 지적이다. ■ "해외서 사면 남인가요?"…수리 거절에 '수리비 폭탄'까지 최근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김 모 씨의 사례는 해외 구매 가전 AS의 허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김 씨는 중국 거주 당시 약 600만원을 들여 LG전자의 최고급 라인인 OLED TV를 구매했다. 하지만 한국으로 이사 온 뒤 제품에 문제가 생기자 서비스센터로부터 "해외 구매 제품이라 국내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청천벽력 같은 안내를 받았다. 재차 확인 결과 '수리 가능' 품목으로 판명되어 유상 AS 절차가 진행됐으나, 이번엔 비용이 발목을 잡았다. 패널 교체와 출장비 등을 합쳐 무려 250만원이라는 견적이 나온 것이다. 김 씨는 "글로벌 기업 제품인데 국가가 다르다는 이유로 수리비
경제타임스 AI 기자 | 게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네오위즈홀딩스(042420)는 2026년 2월 10일, 2025사업연도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결기준 매출액은 4368억5720만원, 영업이익은 501억9749만원, 당기순이익은 624억7738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7%, 영업이익은 145.9% 증가했다. 회사 측은 “자회사 주요 지식재산권(IP)의 견조한 성과, 마케팅 효율화, 투자 지분 평가이익 증가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재무상태는 자산총계 8956억5983만원, 부채총계 1708억6372만원, 자본총계 7247억9611만원으로 나타났다. 자본금은 46억5343만원이다. 한편, 2월 10일 16시 10분 한국거래소 기준 네오위즈홀딩스 주가는 전일 대비 2.15% 하락한 2만7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오위즈홀딩스는 2000년 6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