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하나증권은 10월 14일 발표한 ‘인터넷 업종 3분기 프리뷰’에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3분기 무난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광고 부문 업황은 여전히 회복세가 제한적이지만, 커머스 부문은 전년 기저 부담이 완화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7~8월 국내 온라인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며, 네이버는 이와 유사한 성장세를, 카카오는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하나증권은 3분기 네이버 영업이익 5630억원, 카카오 1589억원을 전망하며 양사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 NAVER, "AI·핀테크·스테이블코인 3축 성장"…TOP PICK 유지 하나증권은 네이버를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로 유지하며 목표주가 32만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 3분기 연결 매출은 3조443억원(+12.1%), 영업이익은 5630억원(+7.2%)으로 전망했다. 특히 스마트스토어 수수료 인상 효과로 중개·판매 매출이 전년 대비 36.3% 증가했고, 4분기와 2026년에도 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소버린 AI(국가형 AI), 스테이블코인, AI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빗썸나눔 뮤직 페스티벌–매들리 메들리(MADLY MEDLEY)'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페스티벌'을 슬로건으로 K팝, 인디, 힙합,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지드래곤과 태연이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각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빗썸은 소외 계층과 빗썸 고객 총 1700명을 초대한다. 응모는 14일까지 빗썸 공지사항 내 신청하기를 통해 가능하며 당첨된 고객에게는 1인 2매의 초대권을 준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객과 함께 음악으로 하나되고 나눔으로 따뜻해지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성원에 보답하며 다양한 문화 및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메리츠증권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5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이 경력직·수시채용이 아닌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하는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채용 부문은 △S&T(세일즈앤트레이딩) △리테일·디지털 △리서치 △IT △경영지원·내부통제 총 5개이며, 선발 인원은 00명이다. 서류접수는 메리츠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대상은 4년제 대학교 학사 이상 기졸업자 및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온라인 역량검사와 실무진 및 임직원 면접 등을 거쳐 채용된다. 최종 선발 인원은 2026년 1월 중 입사하며, 리서치 부문의 경우 별도 전형을 거쳐 오는 11월 중 채용한다. 채용관련 정보는 메리츠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 영입과 육성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뛰어난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해외주식 잔고 50조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말 40조 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이뤄낸 기록이다.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으로는 고객들의 해외주식 투자 수익이 꼽힌다. 10일 기준 해외주식 잔고 51조8000억원 중 미래에셋증권의 해외주식 보유 고객들이 투자에서 거둔 평가 수익(세전)은 약 15조원에 이른다. 올해만 해도 8조원 이상의 고객 수익(세전)이 발생하며 성과를 기반으로 한 해외 자산 증대의 선순환이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이 연초부터 확대한 글로벌자산배분전략이 수익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기술주가 핵심 전략으로 부각되는 등 글로벌 투자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중국 혁신 기업 비중을 확대했고, 이 전략은 중국 기술주 랠리와 맞물려 고객 수익에 크게 기여했다. 홍콩 항셍테크는 연초 이후 44.8% 급등하며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 상승률 19.2%를 크게 상회했다.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이 올해 가장 많이 매매한 중국(홍콩) 상장 종목은 ‘샤오미, SMIC, 알리바바’등 중국 혁신 기업이며, 이들은 각각 6%, 72%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삼성증권은 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지난달 말 27조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연금 잔고는 지난해 말 21조2000억원에서 지난달 27조1000억원으로 28% 늘어났다. 같은 기간 개인연금(DC+IRP+개인연금) 잔고도 23조원으로 34.4% 증가했다. 퇴직연금 중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각각 33%, 30% 증가하며 퇴직연금 상승세를 이끌었다. 연금가입 고객 중에서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조9000억원 수준이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지난달 15조3000억원으로 약 40.6% 증가했다. 또 연금의 투자자산 중 상장지수펀드(ETF)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63%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11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러한 삼성증권 연금잔고의 고속 성장 배경으로는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들이 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삼성증권은 13일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공개한 ‘유언대용신탁’ 홍보용 인공지능(AI)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업로드 후 보름여 만에 160만회 이상 재생됐다고 밝혔다. 이 뮤직비디오의 모든 영상과 주제곡인 ‘You believed in me’까지 AI 기술로 제작됐다. 이 영상은 아버지와 딸의 일생을 서정적인 음악에 담아 ‘유언대용신탁’에 대한 내용을 딱딱하지 않게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증권은 이번 영상 외에도 ‘칭기즈 칸’, 삼국지의 ‘도원결의’, 이집트의 ‘파라오’ 등 역사적 사실에서 찾을 수 있는 유언대용신탁의 필요성에 대해 유쾌하게 풀어낸 3편의 영상도 업로드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실제 엄마와 아들이 주식 차트에 대한 패턴을 분석해보는 ‘맘팝차트’, ‘달나라토끼’ 등의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업로드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AI 뮤직비디오는 명절을 맞아 가족,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AI라는 첨단 기술로 전달하고자 한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삼성증권은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조원을 돌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매출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인 80조원을 넘었다. 14일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 실적을 통해 매출 86조 원, 영업이익 12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79조1000억 원) 대비 8.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8% 늘었다. 지난해 2분기(10조4400억 원) 이후 5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10조 원대를 다시 달성한 셈이다. 이번 매출은 올 1분기(79조1400억 원) 세운 사상 최대 기록도 뛰어넘었다. 이번 실적은 증권가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에프앤가이드 집계 기준,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을 84조1500억 원, 영업이익을 10조1700억 원으로 전망했지만, 실제 결과는 각각 2.2%, 19% 높았다. 통상 시장 전망치를 10% 이상 웃돌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로 평가되는 만큼, 삼성전자는 반도체 회복세를 발판으로 본격적인 반등의 흐름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인공지능(AI) 메모리, 범용 메모리 등을 더해 슈퍼사이클이 도래한
 
								경제타임스 고은정기자 | 일신바이오(068330)가 9억원 규모의 초저온냉동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32%에 해당하며 계약상대방은 일동바이오사이언스다. 계약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13일 코스피가 미중 무역갈등 재격화 우려에 약세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05(0.72%)포인트 하락한 3,584.55에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0(0.12%)포인트 상승한 860.49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0.52포인트(1.68%) 내린 3,550.08로 개장한 직후 3,522.54까지 밀렸으나, 이후 반등해 꾸준히 내림폭을 좁히는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13.73포인트(1.60%) 내린 845.76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840.28까지 하락했으나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ETF 역사상 처음으로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10조91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8월 7일 상장한 뒤 5년 2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지난해 11월 5조원을 돌파한 후 11개월 만에 두 배 규모로 성장했다. 2003년 국내 ETF 시장 개설 이래 단일 ETF 순자산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기준 연초 이후 ‘TIGER 미국S&P500 ETF’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1조7800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TIGER 미국S&P500 ETF’는 그동안 ‘해외주식형 ETF 최초 국내 전체 ETF 순자산 1위’, ‘아시아 최대 규모 S&P500 지수 ETF’ 등 굵직한 성과들을 만들어 왔다. 특히 미국 대표지수 ETF가 최초의 10조원 ETF에 올라 ETF를 통한 글로벌 투자 문화가 정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또한 이번 10조원 돌파는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T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