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e스포츠 리그 ‘CFS(CROSSFIRE STARS) 2025 그랜드 파이널’을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개최한다고 11월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크로스파이어’ 시리즈의 연중 최대 규모 국제대회로, 총상금은 143만 달러(약 20억 원)에 달한다. 참가팀은 전 세계 주요 리그를 대표하는 16개 팀으로 구성됐다. 중국 4팀, 브라질 3팀, 베트남 3팀, 필리핀 2팀, 유럽·중동·북아프리카(EUMENA) 3팀, 북미 1팀이 출전한다. 올해는 CFS 역사상 처음으로 새로운 대회 구조가 도입돼, 메이저 리그(중국·브라질·베트남·EUMENA) 1위 팀은 그룹 스테이지 없이 플레이오프 자동 진출권을 얻게 됐다. 이에 따라 트위스티드 마인즈(Twisted Minds), 알 카드시아(Al Qadsiah), 가이민 글래디에이터(Gaimin Gladiators), 올 게이머스(ALL GAMERS)가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확보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 청두, 글로벌 e스포츠 허브로 부상 CFS 2025의 그룹 스테이지는 청두 양자계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플레이오프 패자조 준결승부터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정재헌)이 차세대 6G 이동통신을 위한 AI 기반 무선 송수신(AI-RAN) 기술로 제26회 전파방송 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기술은 SK텔레콤이 일본 NTT도코모, NTT, 노키아 벨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기존 이동통신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던 참조 신호를 AI가 대체해 무선 자원 활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무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실험실 환경에서 초기 검증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실제 사무실 환경에서 상용망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10월 국제 학술대회 ICTC 2025에서 동일 연구 성과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며 학계에서도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2022년 AI 기반 미디어 서비스 ‘플러스바’, 2023년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 2024년 저궤도 위성 기반 재난통신 기술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며 통신과 AI 융합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류탁기 SKT 인프라기술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SKT가 6G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KT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개발한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ecure Public Cloud)'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1월12일 밝혔다. 국내 금융·제조 기업을 중심으로 우선 적용하고, 향후 다양한 산업군으로 시장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의 클라우드 출시로 기존 서비스와 함께 강력한 멀티 클라우드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는 국내 디지털 주권과 강력한 클라우드 성능을 동시에 충족한다.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어 효율성을 제공하고, 디지털 보안 강화 트렌드에 맞춰 국내 규제에 특화된 한국형 클라우드 서비스다. KT는 소버린 클라우드 제공을 위해 자체 기준 3가지를 마련해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 전 과정(저장·전송·사용)의 안전한 보호 △고객의 자원 권한 강화 △국내 데이터 저장·관리 등이 강점이다.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에는 데이터 보안을 위해 '기밀 컴퓨팅(Confidential Computing)' 기술이 적용됐다. 하드웨어 기반 보안 장치인 '관리형 HSM(Hardware Security Modul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국내 전자금융 보안·인증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이니텍(대표 김철균)은 100% 자회사 AI·데이터·클라우드·관제 전문 기업 ‘이니넥스트(ININEXT)’를 공식 출범했다고 11월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본사에서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니넥스트는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안전하게 지원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AI·데이터·클라우드·관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IT 전문 기업으로 설립됐다. 모회사 이니텍이 20여 년간 축적한 보안 및 운영 노하우를 계승해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니넥스트는 고객 비즈니스 연속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서비스는 △전문 IT 인력 아웃소싱인 ITO △전자금융서비스 개발 및 유지보수인 ASP △재해복구센터 구축 및 관제인 DR △24시간 365일 모니터링을 포함하는 통합관제 서비스 등이다. 특히, 이니넥스트가 자체 개발한 AI 보안 솔루션 ‘SecreAI’는 AI 시스템 구축부터 운영, 활용 단계까지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다. 이 솔루션은 금융 및 공공분야의 엄격한 AI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이니텍은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AI 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월11 일 밝혔다. 이니텍은 AI 보안 솔루션 ‘SecureAI’을 기반으로 안전한 인공지능 활용 환경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SecureAI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니텍은 신뢰 가능한 효율적인 AI 사용 기반을 목표로 지난해 SecureAI를 개발했다. SecureAI는 금융·공공 부문 AI 보안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설계됐으며, 시스템 구축부터 운영까지 AI생애주기(Lifecycle) 전 과정에서 발생가능한 보안 요소를 전부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SecureAI’의 주요 특징은 △프롬프트 인젝션(Prompt Injection) 및 탈옥(Jailbreaking) 기능 방어 △프롬프트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마스킹 처리 △사용자의 역할과 권한에 따른 LLM 응답 패턴 차별화 △편향 완화를 위한 혐오 발화 탐지 △학습 데이터 수집 단계 안전성 제공 △KCMVP 검증 암호화 모듈 탑재로 국가 정보보안 컴플라이언스 완벽 대응 등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AI 활용 생산성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골드번호 1만개의 주인공을 찾는 ‘2025년 골드번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골드번호란 ‘1111’, ‘0002’, ‘3000’처럼 특정 패턴을 갖거나 ‘1004’, ‘1472’처럼 의미 있는 숫자로 구성된 휴대전화 번호를 말한다. 특히 국번과 마지막 네 자리가 좌우대칭을 이루는 ‘ABCD-ABCD’ 유형은 고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번호로 꼽힌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 SKT 가입자뿐 아니라 신규 가입 예정 고객도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응모 가능하다. 응모는 전국 SKT 공식 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shop.tworld.co.kr)을 통해 1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1월 27일 발표된다. 골드번호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정부 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 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첨 고객에게는 개별 안내사항을 담은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며, 당첨된 번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12월 1일부터 12월 19일 사이에 SKT 공식 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등록해야 한다. 한편, SKT망을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마음AI가 동서울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비브스튜디오스와 손잡고 ‘Physical AI 기반 데이터팩토리 전문인재양성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협력은 AI·로보틱스·디지털트윈·XR(확장현실)을 결합해 스마트 제조현장에 특화된 산업형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산업–교육–기술 연합체다. ■ 제조현장 자율지능 구현… E2E(End-to-End) 파이프라인 완성 목표 이 얼라이언스는 E2E(End-to-End) 제조혁신 파이프라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참여 기관들은 △AI 기반 제조 데이터 분석 △디지털트윈 제작 △로봇 연동 및 제어 △온디바이스 AI 실증 등 데이터팩토리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설계한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한다. 대상은 산업현장 종사자, 대학생, 엔지니어 등으로, “AI가 공정을 배우고, 사람은 AI를 이해하는 ‘현장–지능–인간’ 삼위일체 모델”을 구현한다는 게 핵심이다. 이로써 AI가 물리적 세계에서 ‘배우고 작동하는’ 지능형 제조 생태계(Physical AI Ecosystem)의 초석을 놓겠다는 구상이다. ■ 교육·XR·디지털트윈 융합… ‘체험형 데이터팩토리’ 모델 구현 비브스튜디오스는 XR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개발사 넷마블넥서스)에서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웹툰 '검술명가 막내아들'의 협업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검술명가 막내아들은 검술 명가 '룬칸델' 가문에서 태어난 막내아들 '진 룬칸델'이 가문 역사상 최악의 둔재로 평가받고 허무한 최후를 맞은 이후 다시 과거로 돌아와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원작 웹소설 '검술명가 막내아들'은 누적 4억5000만뷰를 기록하며 카카오페이지 판타지소설 중 밀리언페이지를 최단기간에 달성했다. 넷마블은 이번 협업을 기념해 공식 포럼에서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검술명가 막내아들의 초반 스토리인 '회귀'와 관련된 투표에 참여하면 이용자 전원에게 루비 1만개를 지급한다. 한편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검술명가 막내아들’과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약 8주간 콜라보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4종의 콜라보 영웅과 1종의 펫을 추가한다. 또한 원작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콜라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LG유플러스가 직장인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일상 속 AI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토크콘서트 'AI 미래토크'를 개최했다고 11월6일 밝혔다. 지난 11월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 3040 직장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AI 미래토크는 LG유플러스와 국내 대표 AI 단체인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하 과실연)' AI미래포럼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LG유플러스 '유독픽AI'에 참여하는 국내외 AI 제휴사 10곳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퇴근 후 만나는 AI 레벨업 찬스'를 주제로 진행됐다. 메인 세션 강연자로는 김경훈 OpenAI코리아 총괄 대표가 참석했다. 김 대표는 국내 광고·디지털 사업 확대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AI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해온 인물이다. 이날 강연을 통해 AI 시대 훌륭한 커리어를 만들기 위한 인재상과 필요 역량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승일 과실연 AI미래포럼 대표의장과 류정혜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도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AI로 일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 △변화에 대응하는 마인드셋 △직장인이 실무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네이버가 AI 중심 플랫폼 전환에 속도를 내며 3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AI 브리핑과 홈피드 강화로 이용자 참여(인게이지먼트)가 급증했고, 이는 광고·커머스·핀테크 전 부문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AI 에이전트·피지컬 AI·글로벌 소버린 AI 등 신성장 동력도 본격화되며, 네이버의 AI 플랫폼 전환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네이버는 11월5일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매출 3조1,381억원, 영업이익 5,706억원, 순이익 7,34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6%, 전분기 대비 9.4%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1조602억원 △커머스 9,855억원 △핀테크 4,331억원 △콘텐츠 5,093억원 △엔터프라이즈 1,500억원이다. 핵심 성장 동력은 AI 기반 서비스 혁신이었다. 지난 3월 선보인 AI 브리핑은 9월 기준 통합 검색 쿼리의 15%까지 확대됐고, 연관 질문 클릭 수는 5배 이상 증가했다. AI 브리핑이 적용된 플레이스(맛집·지역)에서는 클릭률이 2.3배, 예약·주문 건수가 15% 늘었다. 이에 따라 네이버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