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가 15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LS그룹과 함께하는 이웃愛 온기나눔 김장가득'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S 명노현 부회장, 안원형 사장 등을 포함한 LS그룹 임직원 30여 명과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35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배춧속을 채우고 이를 포장해 총 11톤 물량의 김장을 담갔다. 이와 함께 LS는 LS미래원에서 직접 수확한 토종벌꿀 100병과 이불 100채 등을 추가로 마련해, 봉사자들과 함께 안성시 사회복지시설 20여 곳과 소외계층 약 900여 가구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노현 ㈜LS 부회장은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LS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분들께 작은 보탬이 되고자 2016년부터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함께해 준 안성시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LS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LS그룹의 적극적인 후원과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참여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14일 경산시청에서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인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이하 발레오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시스템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발레오모빌리티는 2030년까지 약 1,300만 달러를 투자해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내 CRC(Convergence Research Cluster) 빌딩 등에 차량용 자율주행 시스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R&D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인력 52명을 신규 채용하고, 첨단 자율주행 및 센서 관련 핵심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장비와 테스트 인프라를 확충한다. 발레오모빌리티의 이번 투자는 단순한 생산시설 건립이 아닌 고부가가치 연구개발 중심 투자로, 경북 지역 자동차산업 구조 전환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기존 완성차 조립 중심 산업을 넘어 자율주행·전장·센서 등 미래차 핵심기술이 집적되는 혁신 생태계로 나아가고 있으며, 특히 경산은 이미 글로벌 전장기업들이 집적된 지역으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인캐빈모니터링시스템 등 미래차 핵심기술의 연구개발과 생산이 결합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S는 3분기 매출 8조728억원, 영업이익 2571억원, 순이익 104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3.9%, 영업이익 63.6%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22조8408억 원, 영업이익 79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7%, 2.9% 늘었다. 3분기 계열사별 주요 성과로 LS전선은 초고압케이블과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가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LS일렉트릭은 초고압 변압기와 중·저전압 전력기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LS MnM은 귀금속 가격 상승과 더불어 반도체 업황 호조로 인한 고순도황산 수요가 확대되며 실적이 증가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 캐즘에도 불구하고 변압기용 특수 권선(CTC) 사업 호조로 전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다. 전력 슈퍼사이클을 맞아 북미뿐만 아니라 유럽, 동남아 등으로 수출 판로를 넓힌 결과 LS전선과 LS일렉트릭의 올해 3분기 수주잔고는 10조 원을 돌파했다. LS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북미,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한국이 글로벌 AI·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면서 세계 주요 기업 CEO들의 방한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몇 달간 오픈AI, 엔비디아, ASML, 메르세데스-벤츠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최고경영자가 잇달아 한국을 방문하며 투자·공급망·기술 협력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의 전략적 위상이 한층 강화되면서, 글로벌 기업이 한국을 ‘AI–반도체–제조'의 3대 축이 결합된 아시아 전략 허브’로 재평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샘 올트먼, 8개월 만의 재방한…‘스타게이트’ 한국 참여 확정 오픈AI 샘 올트먼 CEO는 10월 초 방한해 이재명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을 잇달아 만나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논의했다. 오픈AI는 한국 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공식 참여시켰다. △삼성전자: 고성능·저전력 메모리 공급 △SK하이닉스: HBM 독점급 공급 파트너 △삼성SDS: AI 데이터센터 공동 구축 △삼성중공업·삼성물산: 부유식 데이터센터·AI 인프라 협력 △SK텔레콤: 오픈AI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전자가 ‘2025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포함 총 28개상을 휩쓸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상으로, 혁신성과 심미성을 갖춘 제품에 정부 인증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대통령상은 세계 최초 투명·무선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LG SIGNATURE OLED T)가 차지했다. 이 제품은 레드닷, iF,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연이어 수상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리모컨 조작만으로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전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77형 올레드의 4K 화질로 영화·게임 등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고, 투명 스크린 모드에서는 뒤 공간을 볼 수 있어 개방감과 증강현실 같은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28개 수상작을 배출했다. AI 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과 IoT 기기 패키지, 세탁기·건조기 일체형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했지만, 시장의 화려함 뒤엔 개인 투자자의 깊은 손실이 숨겨져 있다.
경제타임스 AI 기자 | 광림(014200)은 11월 14일 공시를 통해, 상장폐지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즉시 항고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본안 소송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상장폐지결정의 효력을 정지하고, 정리매매 절차를 진행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하자 이에 불복해 항고에 나선 것이다. 광림은 지난 2025년 2월 10일 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결정을 통보받은 이후 법적 대응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항고를 계기로 상장 유지 여부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한편, 광림의 2024년 개별 기준 실적은 ▲매출액 922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손실은 145억 원으로 적자 상태다. 재무상태는 자산총계 1,636억 원, 부채총계 132억 원, 자본총계 1,504억 원으로 집계됐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유암코(UAMCO·United Asset Management Company·연합자산관리주식회사)는 국내 6대 금융지주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대 부실자산 전문 정리·투자회사(AMC·Asset Management Company)’다. 지난 2013년 산은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 주요 금융지주가 부실 채권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기업 구조조정을 효율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유암코의 핵심 역할은 금융권이 보유한 부실채권(NPL)을 매입해 정상화하거나, 부실 위험이 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을 구조조정해 사업가치를 회복하는 것이다.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위험자산을 매각해 건전성을 높일 수 있고, 실물경제 측면에서도 사업장의 연속성을 확보해 시장 불안 요인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최근 부동산 PF 시장의 불안이 확대되면서 유암코는 민간 부실정리 시장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조성한 5000억원 규모 ‘PF정상화펀드’에도 유암코가 공동 GP(운용사)로 참여해 채권 매입, 자본 전환, 사업성 제고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고 있다. 업계에서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걸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ADOR) 간 전속계약 분쟁이 1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1심 패소 판결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법적 분쟁은 1심 판결 그대로 확정됐다. 11월14일 0시부로 항소 시한이 종료됐으며, 멤버들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당초 멤버 측은 10월 30일 1심 패소 직후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즉각 항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결국 법적 다툼을 이어가지 않는 쪽으로 방향이 급선회됐다. ■ 멤버 전원, 어도어 복귀 의사 표명 법적 절차를 중단한 결정적 이유는 멤버들의 ‘복귀 선언’이었다. 12일 해린·혜인이 먼저 어도어 복귀 의사를 공식화했고, 2시간 40분 뒤 민지·다니엘·하니도 차례로 복귀를 알리면서 사실상 그룹 전체가 소속사로 돌아가는 수순이 굳어졌다. 어도어는 13일 “멤버들과 개별 면담을 조율 중이며 원활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의 관계 회복을 전제로 한 대화 기류가 형성된 셈이다. ■ 법원 “전속계약 유효”…어도어 1심 승소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30일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교보증권은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드림이 따뜻한 밥상'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드림이 따뜻한 밥상'은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한 교보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창립 76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봉사활동의 하나로 이석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이틀간 총 280개의 식량키트를 제작했다. 식량키트는 아이들이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과 반찬, 간식 등을 담아 1:1 후원 프로그램 '드림이 희망기부' 결연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탁과 함께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과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창립 76주년을 기념해 사랑의 헌혈, 해피쿠킹, 꿀숲벌숲 등 릴레이 봉사를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김장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