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수소 분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의 공동 의장사로서 지난 4일 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12월5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CEO 총회 기간 중 진행됐다. 체결식에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켄 라미레즈 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 부사장과 프랑수아 자코브 에어리퀴드그룹 회장, 에르윈 펜포니스 수소 에너지 부문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이번 전략적 협력의 체결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공동의장사로서 수소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수소 생태계 확대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한국, 미국, 유럽을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삼고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수소 밸류체인의 모든 과정에서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 현대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수소 모빌리티 확대뿐 아니라 인프라 구축 및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전략 실행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글로벌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검토하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온이 적극적인 독거노인 지원 활동을 통해 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SK온은 지난 4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월5일 밝혔다. SK온은 독거노인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 출범 이후 최근 4년간 구성원 8,114명(이하 누적 기준)이 독거노인 14만 7,472명을 도왔다. SK온 구성원들은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스마트 기기 사용법이나 생활 체육 운동법을 쉽게 설명하는 등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했다. 또, 구성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독거노인 가정에 배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챙겼다. 지역사회와 함께 독거노인 먹거리 지원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플리마켓에서는 어르신들의 행사 참여를 돕고, 무료 급식소나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에도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SK온은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제17차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정부가 HMM 본사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노조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이를 “강제 이전”이라 규정하며, 총파업과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노조는 최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사 이전은 지역 균형발전 명목을 앞세운 정치적 프로젝트”라며 “경영 효율성과 직원 생활 안정성을 무시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HMM은 금융·보험·항로 기획 등 핵심 기능이 서울에 집중돼 있으며, 외부 용역 보고서에서도 서울이 최적지라는 결론이 나온 바 있다. 반면 부산 이전 찬성론은 항만과 해운 산업 클러스터와의 시너지를 강조한다. HMM은 상장사지만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국책기관이 7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정부 영향력이 크다. 본사 이전을 위해서는 정관 변경과 특별주주총회 결의가 필요하다. 노조는 “회사의 회생 과정에서 희생한 직원들에게 또다시 생활 기반을 흔드는 결정을 강요할 수 없다”며 “명분 없는 이전 강행 시 총파업과 주주총회 가처분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하이닉스가 올해 제62회 무역의 날을 맞아 단일 기업으로는 역대 최고 규모인 350억 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최고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2월 5일 '제62회 무역의 날'을 맞아 총 598명의 무역인을 포상한다고 밝혔으며,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1년간 SK하이닉스는 수출 386억 달러, 매출 66조 2천억원, 영업이익 23조 5천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HBM(고대역폭 메모리, High Bandwidth Memory)과 DDR5(Double Data Rate 5 Synchronous Dynamic Random-Access Memory, 동기식 5세대 더블데이터레이트 메모리) 등 차세대 메모리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서버·모바일·그래픽·PC 등 다양한 분야로 수출을 확대하고, 미주·유럽·아시아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했다. 생산·물류·통관·인증 시스템을 체계화해 공급망 안정화와 신뢰도 향상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올해 무역의 날 기념식은 오는 12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KT는 고객의 보안 우려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유심(USIM) 무상 교체 서비스를 12월3일부터 전국 모든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및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인한 고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유심 교체 서비스를 어디서나 이용하도록 전국적으로 확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KT는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을 나눠 단계적으로 유심 교체를 지원해 왔다. 1차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지원했고, 이어 수도권·강원 지역으로 범위를 넓혔다. 이번 3차 확대는 이러한 단계적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해 고객이 어디서든 유심을 교체하도록 편의성 확보에 초점을 뒀다. KT는 고객 편의를 위해 대리점 방문 교체와 택배를 통한 교체를 제공하고 있다. 택배를 통해 고객이 직접 유심교체를 할 경우에는 택배 신청 다음날 도착하는 익일 배송을 제공해 빠른 교체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도 전국적으로 유심 무상 교체가 가능하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의 적용 범위를 선박과 트랙터까지 확대하며 글로벌 수소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월3일 현대차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전날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학교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넥쏘’, ‘일렉시티 FCEV’ 등에 적용된 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하고, HD한국조선해양은 수소 혼소 디젤 엔진과 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시스템을 설계한다. 부산대는 실증 및 평가를 맡는다. 현대차가 개발할 연료전지 시스템은 수소와 디젤을 혼합해 연소하는 ‘수소 혼소 디젤 엔진’과 연계돼 선박 추진 모터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해당 시스템은 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 중인 액화수소운반선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의 동력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중립 목표에 발맞춰 강화된 글로벌 선박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같은 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울산시, 국내 물류사들과 ‘수소전기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전자가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 폼팩터의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공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삼성전자가 2019년에 선보인 ‘갤럭시 폴드’부터 축적해 온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역량과 제조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다고 12월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전자가 2019년 첫 갤럭시 폴드를 선보인 이후 축적해온 기술력과 디자인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물로, 세 번 접히는 구조를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경계를 허문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완전히 펼쳤을 때 10인치(253mm)의 대화면을 제공하며, 접었을 때는 6.5인치(164.8mm)의 바 타입 형태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두께는 접었을 때 12.9mm, 펼쳤을 때 3.9mm로, 갤럭시 Z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인폴딩 구조를 채택해 화면 보호 성능을 강화했다. 내구성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아머 플렉스 힌지, 티타늄 소재 하우징, 고릴라 글래스 세라믹 2, 강화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견고함을 높였다. 성능 면에서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포 갤럭시, 16GB RAM, 512GB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KT는 경찰청과 함께 폭발물 허위신고 등 신종 유형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메시징 서비스를 활용한 예방 활동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KT와 경찰청은 지난 11월6일 폭발물 허위신고 예방 공익 RCS 메시지 송출을 시작으로, 3일부터 사이버 도박과 전동킥보드·픽시 자전거 불법 사용 등 신종 범죄에 대한 예방 정보를 연내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RCS 메시징 기술은 기존 문자 메시지와 달리 텍스트 외에도 카드형 형식을 지원해 다양한 정보 제공에 효과적이다. KT는 12월 동계 방학 기간 중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는 점에 착안해 사이버 도박 관련 메시지를 3일 발송한다.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의 도박 징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 착안사항을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자체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RCS 메시징 기술을 활용해 이번 캠페인에서 초·중·고교생과 학부모를 연령대, 가구 형태 등 다양한 조건으로 세분화해 전국 20만 명에게 신종 범죄 예방 정보를 제공한다. 청소년의 사이버 범죄 노출 가능성을 고려해 안내하는 만큼 예방 효과가 높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전자가 터키항공과 손잡고 고객들의 여행 경험을 한 단계 높이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위치 기반 서비스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를 활용해 터키항공 이용객들의 분실물 또는 지연 수하물의 위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태그 수하물 서비스(Smart Tagged Baggage Service)’를 12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통신 기능이 없는 수하물에 ‘갤럭시 스마트태그2(Galaxy SmartTag2)’를 부착해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전력 블루투스(BLE)와 초광대역(UWB) 기술을 기반으로, 7억 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 네트워크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이어버드 등과 연결된 물품의 위치를 전 세계 어디서나 빠르고 안전하게 탐색할 수 있다. 특히 이용객이 분실한 수하물의 위치 정보가 담긴 링크를 제출하면 항공사가 이를 통해 해당 수하물을 신속히 찾을 수 있으며, ‘기기 이미지 변경’ 기능을 활용해 실제 수하물 사진을 앱에 등록해 두면 분실 시 더욱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더 많은 글로벌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전문가 없이도 누구나 업무에 최적화된 AI 어시스턴트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네이버웍스 AI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12월1일 밝혔다. 업무 협업툴인 네이버웍스에 네이버의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AI 협업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웍스 AI 스튜디오’는 메시지, 게시판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업무용 AI 어시스턴트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도구다. 범용 데이터 기반의 일반 AI 챗봇과 달리 사내 자료를 활용해 실제 업무에 최적화된 AI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네이버웍스 메시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바로 찾아주는 ‘메시지 검색 전문가’, 핵심만 뽑아 맞춤형 보고서 작성을 도와주는 ‘주간보고 마스터’ 등 업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어시스턴트뿐 아니라 ‘점심 메뉴 추천’, ’메시지 기반 MBTI 분석’ 등 동료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다양한 창의적인 어시스턴트 제작도 가능하다. 네이버웍스의 AI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메일에서는 기존 초안 생성, 문체 변환 외에도 문장 개선, 일정과 할 일 추천, 답장 제안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드라이브의 경우 업로드된 파일을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