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유안타증권은 17일 '글로벌 마켓: 메이저 5' 해외주식 거래 이벤트를 내년 2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5월부터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대만 등 5대 글로벌 증시 관련 매매 이력이 없는 해외주식 신규·휴면 고객이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에 5대 해외 증시별로 원화 기준 1백만원 이상 거래 시 각각 5000원 현금 쿠폰을 지급한다. 미국주식을 주간거래로 100만원 이상 거래할 경우엔 추가로 5000원 현금 쿠폰을 제공해 최대 3만원의 현금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해외주식 누적 합산 거래 금액에 따라 각 증시 상장 대표 종목을 증정하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도 진행된다. 원화 기준 거래 금액 1000만원, 5000만원, 1억원 달성 시 각 1회, 총 3회의 룰렛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경품으로 '엔비디아(미국 나스닥)' 'CATL(홍콩증권거래소)' '도요타자동차(일본 도쿄증권거래소)' 'TSMC(대만증권거래소)' 중 1주 혹은 1만원 현금 쿠폰을 지급한다. 경품은 중복 당첨이 가능하다. 아울러 해외주식 신규·휴면 투자자들의 투자 수익 제고를 돕는 차원에서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6개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KB증권은 아동 양육 시설 자혜원과 기독삼애원에서 '무지개교실'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지개교실 사업은 국내외 아동의 교육 및 놀이 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이다. KB증권은 미래 세대 육성이라는 ESG 경영 철학을 담아 2009년부터 지금까지 국내 25개소, 해외 15개소의 무지개교실을 완공했다. 이번 무지개교실은 국제아동권리 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참여 기관 공모부터 서류 심사, 전문가 현장 심사 등의 절차를 함께 진행했다. KB증권은 올해 사업 대상 지역을 2곳으로 늘렸고, 그 중 한 곳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었던 경북 의성으로 선정했다. 경북 의성에 위치한 자혜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대적인 실내 리모델링과 냉난방기 등이 교체됐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기독삼애원도 이번 사업을 통해 바닥 평탄화 작업 및 도배, 냉난방기 등이 교체됐다. 이번 사업은 공사 초기부터 아동 참여 워크숍을 진행하여 교사 및 학생들의 의견을 공사 설계안에 반영했고, UN아동권리협약 특강 및 아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적인 지원도 실시했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517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246종목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신한지주, 삼성화재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71종목이다.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 ELW 시장에서 거래대금과 상장종목 수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한,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1월17일 주식 모으기 '정기투자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종목을 검색할 수 있는 '종목찾기' 콘텐츠와 고객 맞춤형 투자 추천 화면인 '모으기 챌린지'가 신설됐다. 종목찾기에서는 국내·국외 정기투자 인기종목과 시가총액, 거래량 등 종목 순위를 통해 쉽게 종목을 선택할 수 있다. 모으기 챌린지는 정기투자 이용 목적을 분석해 초보 투자자·절세 투자자·우리 아이 투자자 등 3개 고객군으로 분류하고, 각 고객군에 적합한 투자 방법을 안내한다.복수 종목을 함께 정기투자할 수 있는 '묶음투자' 기능도 추가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와 관련 "테마를 정하고 여러 가지 종목을 한 번에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어 고객이 관심 있는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쉽게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기적 적립식 고객을 위한 사후관리 기능이 강화됐다. 전일 종가가 특정 가격 이상 도달 시 정기투자 처리가 되지 않도록 하는 옵션을 추가했고, 예약된 투자 주문일 이전 예수금 안내·주문 실패 안내 등 고객 알림도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정기투자 모으기 챌린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내년 1월 26일까지 '글로벌 우량주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교보증권은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드림이 따뜻한 밥상'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드림이 따뜻한 밥상'은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한 교보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창립 76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봉사활동의 하나로 이석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이틀간 총 280개의 식량키트를 제작했다. 식량키트는 아이들이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과 반찬, 간식 등을 담아 1:1 후원 프로그램 '드림이 희망기부' 결연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탁과 함께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과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창립 76주년을 기념해 사랑의 헌혈, 해피쿠킹, 꿀숲벌숲 등 릴레이 봉사를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김장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11월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약 4조 2,050억원 순매수하며 6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에서는 약 4조 1,950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약 100억원이 순매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약 1,248조 9,000억원, 이는 전월 대비 약 234조 3,000억원 증가한 규모이며, 전체 시가총액 대비 약 3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약 4조 5,000억원 순매수했고, 아시아는 약 0.1조원(1천억원) 순매수한 반면, 중동 지역은 약 0.6조원(6천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약 2조 4,000억원, 아일랜드가 약 1조 3,00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미국이 약 1조원 순매도, 쿠웨이트도 약 6천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규모 기준으로 보면 미국이 약 511조 1,000억원(전체 외국인 보유의 약 40.9%)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유럽 약 395조 5,000억원(31.7%), 아시아 약 173조 9,000억원(13.9%), 중동 약 20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LG화학은 미국 소재 고객사와 3조7619억 원 규모의 전기차(EV)용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1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48조9161억 원) 대비 7.6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15일부터 2029년 7월 31일까지다. 계약 상대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공시 유보기한인 2032년 7월 3일 이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LG화학은 차세대 전지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의 최대 종합 에너지화학사인 시노펙과 소듐 이온 전지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차세대 전지인 소듐 이온 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국내 최대 해운기업 HMM(011200)이 올해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며 누적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해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HMM은 13일 공시에 따르면 3분기 매출 2조 7064억 원, 영업이익 296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7%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1%로 글로벌 선사 중 상위권에 해당한다.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 1439억 원으로, 이미 1조 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시장 환경은 녹록지 않다. 상하이컨테이너지수(SCFI)는 지난해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했으며, 미국 보호관세 본격화로 미주 노선 해상운임은 서안 69%, 동안 63% 급감했다. HMM은 전통적인 연말 비수기인 4분기에도 부정적인 시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항로별 기항지와 투입 선박을 조정해 운항 효율을 최적화하고, 대형 화물 등 고수익 특수 화물을 적극 유치해 신규 영업 구간을 개발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HLB와 HLB사이언스의 합병안이 HLB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R&D)과 경영 체계를 하나로 통합한 ‘통합 HLB’가 오는 12월 31일 공식 출범한다. HLB사이언스는 1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총에는 전체 보통주 발행주식의 71.4%가 참석했으며, 그중 99%가 합병에 찬성했다. 합병 비율은 HLB 1주당 HLB사이언스 0.0446318주로, 존속법인은 HLB이며 HLB사이언스는 해산한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79만6312주로, 이는 HLB 전체 발행주식의 약 0.6% 수준이다. 회사는 이번 통합을 통해 양사의 신약개발 역량과 연구 인프라를 결합해 연구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HLB의 항암제 임상개발 경험과 HLB사이언스의 펩타이드 기반 후보물질 발굴 기술을 접목해, 탐색부터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적 신약개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항암제 중심의 파이프라인을 패혈증, 대사질환, 면역질환으로 확장하고, 패혈증 및 슈퍼박테리아 감염증 치료제 ‘DD-S025P’의 임상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연내 미국 FDA에 차기 임상시험계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제도 도입 8년 만에 최초로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지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1월12일 열린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두 회사의 자기자본 8조 원 이상 종투사 지정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오는 19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IMA는 자기자본 8조 원 이상 종투사에게만 허용되는 특화 계좌로, 고객 예탁금의 70% 이상을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투자하는 구조다. 투자자는 원금 손실 위험 없이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증권사는 발행어음과 IMA를 합쳐 자기자본의 최대 300%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단순 예·적금 대체 상품이 아닌 정책형 투자 계좌로서, 기업대출·중소·중견기업 투자·대체투자 등으로 자금이 흘러가는 구조가 특징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대형 증권사의 기업금융 역할이 강화되고, 모험자본 공급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28년까지 조달금액의 25%를 모험자본에 의무적으로 공급하도록 규정해 성장기업 투자 생태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최근 임원의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가 불거지면서 이번 선정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