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젠 소액주주모임이 5일 오후 금융감독원 앞에서 ‘주식거래 재개 촉구 집회’를 진행했다.
한국거래소는 신라젠 상장 2년 9개월 전인 2014년 3월에 발생한 문은상 전 신라젠 대표 등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과정 중 발생한 배임 혐의 등을 이유로 지난 5월 신라젠 주식 거래를 정지했다.
거래소는 8월 7일까지 신라젠에 대해 상장폐지, 주식 매매 재개 여부 등의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신라젠 소액주주모임이 5일 오후 금융감독원 앞에서 ‘주식거래 재개 촉구 집회’를 진행했다.
한국거래소는 신라젠 상장 2년 9개월 전인 2014년 3월에 발생한 문은상 전 신라젠 대표 등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과정 중 발생한 배임 혐의 등을 이유로 지난 5월 신라젠 주식 거래를 정지했다.
거래소는 8월 7일까지 신라젠에 대해 상장폐지, 주식 매매 재개 여부 등의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네이버가 체성분 분석기 전문 기업 인바디(041830)의 자사주를 대규모로 인수하며 주요주주로 등극했다. 이번 거래는 양사의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인바디는 지난 29일 전자공시를 통해 네이버에 자사주 1,145,875주(전체 발행주식의 약 8.5%)를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밝혔다. 거래 금액은 총 324억8,555만 원이며, 주당 거래가는 28,350원이다. 현재 인바디가 보유 중인 자사주는 1,288,627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9.6%에 해당한다. 이번 거래로 네이버는 인바디 자사주의 대부분을 확보하게 되며, 주요주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인바디 측은 "네이버와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2025년 11월 5일까지 자사주 매도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는 네이버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바디의 체성분 분석 기술과 네이버의 플랫폼 역량이 결합될 경우, 새로운 형태의 건강관리 서비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의 인바디 지분 인수는 단순한 투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주가조작 합동대응단이 출범 두 달 만에 두 번째 타깃으로 NH투자증권을 정조준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비위 차원을 넘어, 국내 M&A 공개매수 시장을 사실상 독점한 NH투자증권 내부에서 미공개 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자본시장 전반의 신뢰를 뒤흔들고 있다. 10월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대상은 공개매수 주관 등 IB(Investment Banking) 업무를 총괄하던 임원으로, 그는 상장사 M&A 과정에서 얻은 미공개 정보를 직장 동료와 지인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공시 전 정보를 활용해 최근 2년간 약 2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금전거래와 이익 공유 정황도 포착됐다. 합동대응단은 이미 초기 단계부터 해당 사건을 내사해왔으며, 이번 압수수색으로 사실상 ‘IB 내부 정보 루프’의 실체를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최근 국내 공개매수 시장의 절대 강자로 평가받는다. 올해만 해도 △코스메카코리아의 잉글우드랩 인수 △SK디앤디 △JTC △코오롱모빌리티 △비올 △제이시스메디칼 등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인체이식용 조직 소재 전문기업 한스바이오메드(042520)가 운영 및 시설 자금 조달을 위해 자사주를 처분한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지난 10월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보통주 30만주를 주당 33,800원에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처분 금액은 약 101억 4천만 원 규모다. 이번 자사주 처분은 10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신한투자증권이 위탁투자중개업자로 선정됐다. 처분 대상 주식의 가격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인 10월 23일 KRX 정규시장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실제 처분가는 처분일 및 할인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현재 한스바이오메드는 총 539,388주(지분율 3.99%)의 자사주를 보유 중이며, 매각 상대방은 얼터너티브 투자자문자산운용으로 최대주주와는 특별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처분은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과 시설 투자 확대를 위한 재원 확보 차원에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HD현대일렉트릭(267260)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23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의 3분기 영업이익은 2471억 원으로 전년 동기(1638억 원) 대비 50.9%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18.2%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54억 원으로 전년 동기(7887억 원) 대비 26.2% 증가했으며, 전기 대비로는 9.8% 상승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25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911억 원으로 63.9% 늘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2조9163억 원, 영업이익 6744억 원, 당기순이익 4865억 원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잠정치로, 회계 검토 과정에서 일부 수치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원익QnC(074600)는 미국 법인인 ‘Deposition Technology Inc.’가 64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월22일 공시했다. 증자방식은 주주배정증자다. 디포지션은 비상장 해외법인으로 미국 세정시장 내 고객사 확대를 위해 이번 투자를 단행한다. 조달된 자금은 2025년 10월부터 오는 2027년 6월까지 반도체 공정에 사용할 소재, 장비부품의 세정과 코팅 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는 "미국 관련법상 주식 발행 없이 자본금만 증자하는 건"이라며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계획이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