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5.8℃맑음
  • 강릉 27.3℃구름조금
  • 서울 26.6℃맑음
  • 대전 25.0℃구름많음
  • 대구 22.6℃흐림
  • 울산 23.8℃흐림
  • 광주 24.8℃구름많음
  • 부산 27.2℃흐림
  • 고창 25.2℃구름조금
  • 제주 24.5℃
  • 강화 25.7℃맑음
  • 보은 24.4℃구름많음
  • 금산 25.9℃구름많음
  • 강진군 26.3℃구름많음
  • 경주시 22.1℃흐림
  • 거제 25.3℃구름많음
기상청 제공

2025.09.17 (수)

전주에 문화예술 전용 시설 ‘꿈꾸는 예술터’ 1호점 개관

폐산업시설이 창의력 중심, 미래형 문화예술교육 공간으로 탈바꿈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전주시와 함께 5일 오후 2시, 문화예술 전용 시설 ‘꿈꾸는 예술터’ 1호점을 개관한다. 이번 개관식에는 문체부 김용삼 제1차관과 김승수 전주시장, 학생, 문화예술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전주 팔복예술공장 조감도 (자료=문화체육관광부) ‘꿈꾸는 예술터’ 1호점은 기존 폐산업시설인 ‘팔복예술공장’을 재단장한 시설이다. 유아와 청소년 특화 예술교육 공간인 ‘예술활동관’, 단체 예술 활동과 공연·전시·영화 상영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예술관’, ‘자료보관소’로 구성됐다.


그동안 문화예술교육의 한계로 지적됐던 실기·기능 위주의 교육, 건강·취미·직업교육 및 공연·전시 관람에 편중되었던 예술 활동에서 벗어나 창작 기반·창의력 중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래 사회 변화와 발전에 대비한 기술-장르 융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과 교육가들이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거점으로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을 보다 안정적으로 실시하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창의 융복합 예술교육 콘텐츠를 연구·개발하며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개관으로 그동안 전용 시설이 없어 청소년 수련관, 생활문화센터, 도서관 등의 시설을 활용해 제한적·한시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그쳤던 지역과 학교의 문화예술교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초중등 창의적 체험 활동과 자유학년제 관련 프로그램 지원 등도 강화돼 학교 밖 생활 속 문화예술교육이 더욱 빠르게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정부는 앞으로도 문화예술이 일상에 뿌리내려 국민들이 문화예술을 충분히 누리고 지역사회가 더욱 건강하게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같은 섹션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