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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3 (화)

'場中 35만원' 뚫은 POSCO홀딩스, 리튬이 밀었다

주식 매매 시간 중 최고가 기록…리튬 반등에 투심 폭발
개장부터 마감 전까지 상승 랠리… 탄산리튬 선물 효과

▲ 포스코의 리튬 전략은 단순 자원투자 차원을 넘어 한국 배터리 산업의 생태계 안정화와 직결된다.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2차전지 소재 부문의 핵심인 리튬 가격이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며 POSCO홀딩스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1월13일 오후 2시 20분 기준 주식 시장에서 장중 고점은 35만 2,000원(13.73%)을 기록했다. POSCO홀딩스 주가가 급등세를 기록한 배경에는 중국 탄산리튬 선물 가격의 이례적인 급등과 업황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자리 잡고 있다.

 

■ 탄산리튬 선물 17만 위안 돌파… 2년 만의 반격

 

최근 중국 광저우선물거래소에서 탄산리튬 선물 가격이 주력 계약 기준 전일 대비 12% 급등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2거래일 연속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번 달에만 상승 폭이 40%를 넘어섰다.

 

지난 2023년 말 톤당 60만 위안을 호가하던 리튬 가격은 공급 과잉 우려로 인해 2025년 중반 7만~8만 위안대까지 추락하며 고점 대비 80% 이상 폭락한 바 있다. 그러나 오늘 장중 다시 17만 위안 선을 회복하며 리튬 업황이 'V자' 반등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다.

 


▲자료=광저우선물거래소

 

■ "공급은 줄고 수요는 변했다"… 반등의 3대 요인

 

전문가들은 리튬 가격이 급등한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우선 한계 광산의 가동 중단이 공급 측면의 하방 압력을 해소했다. 리튬 가격이 생산 원가 수준으로 하락하자 채굴 비용이 높은 중국의 레피돌라이트(Lepidolite) 광산과 호주의 일부 고비용 광산들이 잇따라 생산을 중단하거나 감산에 돌입했으며, 이로 인해 시장을 짓누르던 공급 과잉 물량이 빠르게 소화되었다.

 

수요 측면에서는 ESS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두드러진다. 전기차(EV) 수요 성장은 과거에 비해 다소 둔화되었으나, 전 세계적인 신재생 에너지 확대와 맞물려 대용량 배터리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리튬 시장의 새로운 강력한 축으로 부상하며 전기차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여기에 배터리 제조사들의 재고 확충(Restocking) 수요가 더해졌다. 주요 제조사들이 리튬 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판단하에 그동안 비워두었던 창고를 다시 채우기 시작하면서 단기적인 수요 쏠림 현상이 발생한 점도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 POSCO홀딩스, '직접 추출' 경쟁력에 마진 극대화 기대

 

리튬 가격의 상승은 리튬 생산 기업인 POSCO홀딩스에 직접적인 수혜로 기대된다. 우선 저가에 확보했던 리튬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며 재고자산 평가이익이 발생해 장부상 실적이 개선된다.

 

또 다른 점은 스프레드(마진) 확대다. POSCO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에서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광산 채굴 대비 생산 원가가 현저히 낮기 때문에, 판매가인 리튬 가격이 오를수록 마진율이 늘어나는 이익 구조를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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